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싹 영범 엄마보니 예전 존속살인 사건들 생각나더라구요.

정신병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25-03-22 10:20:07

영범엄마같은 여자들이 현실에서 굉장히 많죠.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공부 좀 하는 아들 둔 여자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현상인데 지금 보면 이것도 일종의 정신병 같아요.  자식한테 독립을 못 하는 병.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 병,  그래서 극도의 이기주의지만 그 이기주의를 희생으로 포장하는 병.

폭싹에서 이 부분을 잘 다뤄준 것 같아요. 

이런 엄마때문에 병든 자식 그 배우자까지 다 병들어 가는 가정이 많죠. 

저항하다하다 안 되면 결국 존속살인으로 이어지고요.

과천살던 고대생의 (이대출신) 모친과 (해군고위출신)부친 존속살인 사건도 생각이 나고

얼마전 엄마랑 단둘이 살던 고등학생 아들이 공부공부하던 어머니에게 학교성적등 성적 거짓말 하다가 탄로날까봐 어머니 존속살해한 사건,

넒게는 아들이 왠만한 대학가도 만족 못하고 계속 스카이 푸쉬 의대푸쉬하는 부모들까지..

그렇게 엄마마음대로 아들 조정해서 엄마가 후련한 대신 그 돌덩이는 아들 가슴에 쌓이게 된다는 말도 명대사라고 봐요. 

 

 

IP : 221.149.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25.3.22 10:55 AM (183.108.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은 사회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분당인가 거기서 존속살해 있었는데 90년대쯤
    (아들이 엄마죽임)

    저는 너무 이해되었었는데(그런 극한의 상황에 내몰려 그렇게 된 상황)
    사회적으로는 그 아들이 완전 죽일놈으로 여론이 형성
    이웃과 만난 자리에서 그 아들 편드는 말 한마디 햇다가
    저까지 사이코패스로 몰렸던 분위기였어요. 아주 옛날엔
    지금은 분위기 정말 다르죠.
    옛날엔 저런 엄마들 많았음

  • 2. 편을 드는 것과
    '25.3.22 1:19 PM (121.162.xxx.234)

    실정법은 달라요
    죽인 거 맞잖아요
    엄마 죄는 엄마 죄, 아들 죄는 아들죄죠

  • 3. 며느리
    '25.3.22 3:41 PM (121.144.xxx.241)

    그 드라마보면서 내가 바보였구나..

    딱 저런 시에미한테 걸렸었는데 어른들이 자식잡아먹는 부모는 없다고 하드만 ..

    영범엄마처럼 날 괴롭혔었죠.

    자기하고싶은말 내앞에서 그대로 내뱉으며..

    지옥에 떨어졌겠지...

  • 4. 영범엄마
    '25.3.25 8:25 PM (115.21.xxx.164)

    데칼콜마니 시모들 많을 걸요ㅡ 더함 더했지 그나마 드라마라 약하게 나온거죠. 저런 시모일수록 니가 파혼을 해? 감히 이런 마인드예요. 자식 파혼이나 이혼시키거나 절연하고 사는 거죠. 저런 극이기주의 노인네들 지자식 가슴에 커다란 돌덩이 던지는 것도 모르는 거죠.

  • 5. 지금도
    '25.3.29 4:47 PM (112.150.xxx.63)

    더많지않나요
    강남은 강남사람들끼리 혼인시키자고 하는데요
    https://youtu.be/f6CZ5QnI_Cs?si=DzeyQM4u8U2HcTF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97 함익병 너무 재수없어요 68 2025/03/22 22,729
1692096 애순이만 왜 폭삭 늙었수다 8 00 2025/03/22 5,390
1692095 헤라 립 제품중에 사넬 립스틱 주르랑 비슷한 느낌 3 00 2025/03/22 1,627
1692094 제주항공 사고 어떻게 됐나요? 2 ... 2025/03/22 2,376
1692093 제주 걷기 편한 오름 추천 부탁 드려요- 12 ... 2025/03/22 1,633
1692092 아이유 박보검 15 2025/03/22 6,034
1692091 희망하는 자녀수, 성별 선호도 7 ㅇㅇ 2025/03/22 2,118
1692090 아는 형님..송가인..몸은 왜소한데 얼굴이 넘 커보이는게 화면발.. 35 .. 2025/03/22 26,943
1692089 신선하고 고품질인 약과,산자 어디서사나요? 14 .. 2025/03/22 2,010
1692088 아까 왜 난 맘에맞는 사람이 없냐는 글요!!!! 10 ........ 2025/03/22 2,953
1692087 르크루제 왜 좋다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32 냄비 2025/03/22 20,481
1692086 서부폭동때 좀 이상하지 않나요?? 9 sss 2025/03/22 4,021
1692085 하 너무너무 좋네요 8 민들레 소년.. 2025/03/22 4,374
1692084 일리 캡슐커피 머신은 에스프레소밖에 안되나요? 3 .. 2025/03/22 1,149
1692083 상품택이 없는 비싼 목욕가운(더그란) 4 새벽이슬 2025/03/22 1,490
1692082 검찰은 개혁의 대상이 아닌 척결의 대상입니다. 8 개검쓰레기 2025/03/22 842
1692081 집단 우울증 앓는 국민들 14 .... 2025/03/22 4,002
1692080 20~30년전에는 반포가격 10 ..... 2025/03/22 3,370
1692079 이런시기엔 입산금지 시키면 안될까요? 4 2025/03/22 1,232
1692078 3.22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36 유지니맘 2025/03/22 3,957
1692077 ( 탄핵 인용해라) 수경 추천해주세요 3 …. 2025/03/22 649
1692076 집회 마치고 돌아갑니다 24 즐거운맘 2025/03/22 1,857
1692075 탄핵탄핵) 이준혁 밀키바닐라엔젤 광고보셨어요? 2 ..... 2025/03/22 1,736
1692074 삼성 이재용이 이재명 당대표한테 깎듯이 대한 게 23 ㅇㅇ 2025/03/22 7,174
1692073 아까 집회 위치 물었던 사람입니다 11 탄핵기원 2025/03/22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