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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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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아버지 성격 개차반인데

...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25-03-21 21:06:41

남편이 가족에게 잘하는 사람 있나요?

유전인지 궁금해서요

 

 

IP : 118.235.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21 9:07 PM (70.106.xxx.95)

    늙으니 똑같아집니다

  • 2. Mm
    '25.3.21 9:09 PM (39.115.xxx.58)

    음 개차반까지는 아니고 독불장군 시아버지인데,
    아들들은 배려심 넘쳐요.
    어머님 성품이 아주 훌륭하셨는데 두 아들은 성격을 어머님에게 물려받았더라구요.

  • 3. ^^
    '25.3.21 9:11 PM (121.171.xxx.111)

    안 닮은 줄 알았는데 아들 남편 시부 다 똑같아요 ㅠ

  • 4.
    '25.3.21 9:11 PM (49.168.xxx.19)

    남편요
    너무 싫어서 반대로 산대요
    남편보다 다정한 시람 못봤어요.
    뭐든 내가 다할게

  • 5.
    '25.3.21 9:13 PM (121.163.xxx.150)

    남편이요. 아버지랑 1도 안똑같음.
    시아버지는 처음 뵌날,,, 저 속으로 이남자랑 헤어져야겠다 했어요. 남들 앞에서 시어머니를 어찌나 하대하는지 엄청 놀랐어요. 근데 울엄마가 시엄마 표정이 어땟냐 쫄았냐 무서워하디 물어보길래 그렇지는 않았다. 넌 짖어라 이표정이었다니까 울엄마가 때리지는 않나보다고.
    상견례때 울엄마가 사돈부부를 유심히 보시더니 저보고 혼자 막말하는데 가족들은 크게 위축되지 않는것 같다고. 그리고 사위될 사람은 엄마 성정 닮은것 같다고 해서 결혼했어요.
    결론은 울남편은 자기 아버지와 1도 안닮았어요. 자상하기가 최강이예요.

  • 6. ..
    '25.3.21 9:14 PM (114.200.xxx.129)

    솔직히 아버지 많이 닮아요. 저희 외할아버지는.. 저 어릴때 돌아가셔서. 어떤 성품이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할아버지는 저 중학교때까지 살아계셔서.. 어떤 분인지정확히 기억이 나는데 . 보면 3대째 사촌남동생 오빠들이면 친척어른들이면 저희 아버지나 남동생 다 성격은 비슷해요
    제가 기억하는 할아버지는 엄청 다정다감한 스타이었거든요... 친척들도 남편 때문에 속썩는 케이스는 없었을것 같아요 .. 저희 엄마도 아버지나 아들 때문에 속 썩은적은 없었으니..

  • 7. ^^
    '25.3.21 9:19 PM (121.171.xxx.111)

    어.... 성격은 시부, 남편, 아들 다 착하고 여자를 위할 줄 알지만, 사실 여자에게 많이 기대는 성향이 있어서 피곤한 면도 있어요! 같이 살긴 편한데... 늙어서 아프면 개고생일듯! ㅠ

  • 8.
    '25.3.21 9:25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 닮겠지만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게
    기본 품성은 엄마를 더 닮는것 같아요
    저희 남편 젊을 때는 몰랐는데 50넘으니 시어머니랑
    비슷하고 저는 지금은 안계신 친정엄마랑 비슷해요
    주위 둘러 봐도 어머니가 유하면 자식도 비슷한 경우
    많이 봤네요

  • 9. 나이들면
    '25.3.21 10:20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똑같아집니다.

    시모 시누이 때문에 이혼하려다 착한 남편은 무슨 죄가있냐 싶어 시가 하고만 연 끊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편에게서 시모와 시누이들의 좋지않은 점들을 발견하고 깜짝깜짝 놀랍니다. 이래서 피는 못 속인다 싶어요. 그리고 시모가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행동들을 자주 욕 했었는데 저는 얼굴 한번 못 뵈었지만 아마 지금의 제 남편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 지인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알콜중독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아 자긴 죽을때까지 절대 술 안마신다고 했어요. 그런데 최근 알콜중독으로 치료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놀랐어요. 50대 초반까지만 해도 술 한방울 안 마셨고 자기 일 열심히 하던 사람인데 기러기로 혼자 오래 살다 이혼한 뒤로 그리 된 듯 하더라구요.

  • 10. 저희
    '25.3.21 10:26 PM (118.235.xxx.178)

    시어머니 성품이 너~무 좋은분인데
    자식들은 개 닮은 시부 닮았네요

  • 11. ...
    '25.3.21 10:50 PM (210.126.xxx.42)

    똑같아집니다

  • 12. 제 남편은
    '25.3.21 10:56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닮았어요.
    시아버지는 가부장적 독불장군스타일이시고
    시어머니는 여성스럽지만 나이드시니 강해지셨어요.
    남편은 아버지를 반면교사삼는다고 말해요.
    저한테 아주 잘합니다.

  • 13. ㅇㅇ
    '25.3.21 11:41 PM (182.232.xxx.152)

    두 가지죠

    생각없이 사는 사람은 닮고
    생각이 있는 사람은 반면교사로 반대로 살죠

  • 14. 반면교사
    '25.3.21 11:49 PM (122.254.xxx.130)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남편에게 얘기해요ㆍ어찌 아버님같은 분한테
    당신같은 아들이 나올수있을까 ! 라고~
    아버님은 완전 다혈질에 폭력성향도 있고 술주사도있고
    자식을 제압하고 자기맘대로 하려하고 이기적인 성격ᆢ
    근데 남편은 진짜 가정적이고 이타적이고 성격이 정말좋아요
    사람좋기로 유명하고 애들한테도 자상하고 대화로
    이해시키는 스타일ᆢ
    남편은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반면교사 삼았다고해요
    폭력성과 술주정 부모를 보면서 자라면 그렇게 될 확률도
    많겠지만 타고난 성격이 젤 큰듯하고 자기노력으로 충분히 바뀔수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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