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피해의식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25-03-20 17:57:53

직장에서 뭐 매사 삐딱하고 불만있는 타입의 직원을 보니

뭔가 딱한 마음이 듭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많이 데인거(?) 같은데

그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건지..

 

본인은 되게 개념있고 똑소리 나게 본인 권리를 찾는 사람인거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여지는 대신에 오히려 저렇게까지 늘 매사 따지고 손해볼까 안절부절인가 

싶습니다

 

그런 직원으로 인해 부서에 분위기도 차갑고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지인 중에도 어릴 때 좀 경제적으로 여유 없이 힘들게 큰 경우에도 

회사에서 손해보는거 없나 몹시도 전전긍긍.. 

 

저런 모습에서 좀 힘들게 컸나보네.. 하고 유추하고는 하는데

이게 제가 오만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넉넉하고 부유한 집에서 자라도 자린고비 같은 분들.. 악착같은 분들 계시지만

제가 봐오기로는 어렵게 힘들게 성장한 경우가 

좀 부정적인 태도, 반응, 반기 등과 같은 모습으로  티가 좀 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녀에게 너무 손해 안보려고 악착같이 행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네요

 

그냥 오늘도 막  따지고 들어오는 직원에게 기 쪽 빨리고 퇴근합니다...

 

 

 

 

IP : 1.235.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0 6:29 PM (211.251.xxx.199)

    너무 그러면
    짜증나다가
    측은지심 들다가

    나중엔 화나요
    마주치지 않길 다른 부서로 떠나길 기도해요

  • 2. 탄핵인용기원)영통
    '25.3.20 6:36 PM (106.101.xxx.112)

    나도 원글님의 동료과인데
    겉으로는 내색도 말도 안하고 속으로만
    그랬더니 일이 여전히 오고 피해가 오고
    티를 내야 남이 이상하게 보더라도
    내가 편한건데
    님 동료가 영리한 것일 수도

  • 3. .......
    '25.3.20 6:45 PM (218.147.xxx.187)

    시비가 생긴 사황이나 문제에 대응하는 거 보면
    속으로 아 저 사람은 힘들게 자랐거나 열등감이 있나보다
    느껴질 때가 있어요.

    쓸 데도 없는 자존심 내세우면서
    굉장히 크게 부딪치는데
    그러다 혹시 피해라도 입으면
    갑자기 피해자 연기에 심취해서 징징거리더라구요.

    그냥 같은 부서나 공간에 저런 사람 있으면
    매사가 피곤해요.
    남들은 대체로 부드럽게 무리없이 처리하는 일도
    꼭 큰 소리 나게 만듬.

  • 4. 피해의식
    '25.3.20 8:23 PM (112.218.xxx.155)

    있는 애들 정말 웃김...
    좋은 말 해줘도 삐딱하게 받아들이고 나중에는 나한테까지 결국 피해오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05 선거운동 알바 해보신분 계세요? 5 파랑 2025/04/17 1,944
1701904 제주항공 사고 특별법 통과 3 하늘에 2025/04/17 1,430
1701903 10기 영식 볼수록 이상 4 사계 2025/04/17 3,454
1701902 용인 판교처럼 될 수 있을까요? 13 궁금 2025/04/17 4,166
1701901 레코드판으로 들으면 많이 다른가요? 2 ㅇㅇ 2025/04/17 799
1701900 아크로비스타 윤에 꽃다발 준…'김태효 모친'이었다 21 ㅇㅇ 2025/04/17 5,123
1701899 분위기 미인 누구 있을까요? 22 .. 2025/04/17 5,939
1701898 세상에..김주완 기자 4 .. 2025/04/17 3,411
1701897 통일을 못하는 이유가 6 ㅁㄴㅇㅇㅈㅎ.. 2025/04/17 1,894
1701896 황동주 배우 매력 5 어쩌다가 2025/04/17 3,651
1701895 김콜걸 외국으로 튈 것같아요 14 .,.,.... 2025/04/17 4,892
1701894 확실한건 세월호ㆍ이태원참사는.. 30 ㄱㄴㅅ 2025/04/17 4,047
1701893 국민 여러분 잊지 말고 재외선거 신고•신청하세요 박찬대의원님.. 2025/04/17 403
1701892 시드니 힐스 촛불, 윤석열 재구속 촉구 성명 발표 light7.. 2025/04/17 505
1701891 연금 일시불로 땡기겠다는 남편땜에 속상해요(투표) 44 고민 2025/04/17 7,228
1701890 제가 너무 옹졸한 걸까요? 4 마음 2025/04/17 2,371
1701889 구해줘 홈즈 대치동 ㅋ 1 2025/04/17 4,512
1701888 파리바게트 매장 앞에는 신호등이 있대요 29 ㅇㅇ 2025/04/17 7,212
1701887 죽기전에 통일을 볼수 있을까요? 15 2025/04/17 1,316
1701886 잃어버린 이 물건 찾을 수 있을까요? 5 ㅇㅇㅇ 2025/04/17 1,495
1701885 대용량 당근 보관 문의 드립니다 15 .. 2025/04/17 2,125
1701884 제 습관 좀 봐주세요 핸드폰 충전관련 3 습관 2025/04/17 1,834
1701883 무안참사 제주항공은요? 8 혹시 2025/04/17 2,175
1701882 전민철 발레리노가 출연하는 지젤~~ 6 후~ 2025/04/17 2,564
1701881 초중등 국어 과외로 해보신분 1 국어 2025/04/17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