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여초회사에 있었어요.
회사 말고도 주변에 미혼 언니, 지인, 선배들이 많았어요.
한마디로 여초집단에 속해 있었는데
저도 나이가 적지 않았음에도 철딱서니가 없어서 결혼이고 뭐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여자들(미혼이 많았는데_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비슷;;;)지지고 볶는거 보고 학을 떼고
온갖 동호회 여행 프로그램등 용을 써서 결혼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안하면 저도 그렇게 되겠더라구요.
남편이나 저나 고만고만하고
맨날 지지고 볶고 심하게도 싸웠는데(부끄러워 차마 쓸수는 없음)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결혼은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