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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형편 어려워지니 친정부모님 부터..

.. 조회수 : 7,861
작성일 : 2025-03-19 20:37:35

전남편의 외도&폭력으로 이혼했어요

아들과 같이 사는데 형편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에요

거의 빈몸으로 나왔기 때문에..

제일 먼저 거리두는 사람이 친정엄마와 언니네요

내가 뭘 바라거나 기댄것도 아닌데..

마음이 너무 슬퍼요

잘살고싶어요

 

 

IP : 106.253.xxx.15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3.19 8:39 PM (121.144.xxx.88)

    힘내세요!

  • 2. Mmm
    '25.3.19 8:39 PM (70.106.xxx.95)

    그게 친정형편도 고만고만하면 그렇더라구요
    행여나 자기들한테 빌붙을까봐.

  • 3. 원래그래요
    '25.3.19 8:40 PM (58.29.xxx.96)

    나에게 피해올까봐
    저는 인연끊었어요

    돈있을때나 부모형제에요
    잘사세요 아프지말고

  • 4. ..
    '25.3.19 8:4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세상 인심이 그래요. 부모도 잘난 자식 내세우쟎아요. 나이들면 본능만 커지니까요. 자녀 잘되고 님도 편해지시기 바래요.

  • 5. ...
    '25.3.19 8:41 PM (114.204.xxx.203)

    그렇게 되더라고요
    부담스러운지 ..
    알아서 살아 내야죠

  • 6.
    '25.3.19 8:42 PM (116.42.xxx.47)

    슬픔도 지금은 사치입니다
    서운해마시고 굳건하게 앞만보고 나아가세요
    미주알고주알 내 사정 다 오픈하지 말고요
    내 스스로 강해져야 합니다
    기죽지말고

  • 7. 정부지원
    '25.3.19 8:42 PM (211.234.xxx.39)

    알아봐요.

  • 8. 그러라고
    '25.3.19 8:42 PM (211.234.xxx.136)

    해요.
    사람일은 몰라요.
    분명 그들이 아쉬워하는 날도 옵니다.
    특히, 친정모. 어리석네요.

  • 9. 언니랑 형제들
    '25.3.19 8:4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과 사이 안좋고 설상가상 남편이 돈사고 쳐서
    변두리 이사후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요즘 서로 연락 끊었어요

  • 10. ..
    '25.3.19 8:43 PM (223.38.xxx.28)

    우린 동화책 드라마 등으로 모성애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았어요
    잘 이겨내세요
    나 밖에 없고 어린 자녀는 잘 책임져야죠

  • 11. 분노도 힘!!
    '25.3.19 8:43 PM (218.39.xxx.130)

    인생 뭐 없어요..

    힘있게 그들보다 매우 잘 살아서
    그들이 도와 달라 할 때.. 그 때 웃으며 이야기 하면 됌..
    무시와 분노로 에너지를 삼으세요.

  • 12. 힘내요
    '25.3.19 8:44 PM (223.38.xxx.50)

    내가 거지도 아닌데 그런 취급 받으면 더 속상하죠.
    그렇지만 힘내고 살다 보면 맑은 날 와요.
    고생스럽겠지만 자녀 보면서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 13. ..
    '25.3.19 8:45 PM (59.9.xxx.163)

    댓들들처럼 그렇더러구요..
    그래도 님이 가족이니 머물라고 받아준거죠.
    거기서 지내시며 국민임대 신청하시고 한부모 지원 신청해보세요
    저소득 비원 정책 많이알아보시두요
    여성인력센터서 기술같은것도 배우시고.. 인생 다시한다는 마음으로..
    화이팅입니다.
    아닌인간과 끝내는 용기도 대단하신겁니다

  • 14. . .
    '25.3.19 8:45 PM (116.37.xxx.69)

    슬프지만 가족관계도 좀 그렇더라구요
    원망하면서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서 힘내고 쓰세요

  • 15. . . .
    '25.3.19 8:46 PM (218.50.xxx.110)

    원글님. 힘내세요.
    언제 그랬냐는 듯 서실 날이 꼭 올거에요.
    그때까지 건강잘챙기시고
    아드님과 행복한 날들 보내시기를..

  • 16. 맞아요
    '25.3.19 8:47 PM (149.167.xxx.11)

    다 그렇더군요.
    내 인생이니 내가 열심히 살아내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 인생도 멋지게 변화되어있고
    부모 자매간도 모든걸 오픈하는건 언 좋은거 같아요

  • 17. 힘내세요
    '25.3.19 8:47 PM (14.34.xxx.119)

    별로 도움이 안 되겠지만…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엄마시잖아요 강해지세요

  • 18.
    '25.3.19 8:49 PM (116.42.xxx.47)

    가진거 없고 아이 어리면 주민센타부터 찾아가서
    지원 받을 수 있는거 알아보세요
    한부모 혜택 많아요
    수입이 적으면요

  • 19. 지혜
    '25.3.19 8:50 PM (211.202.xxx.35)

    언니가 37세 사별 5살 아들 하나 데리고
    혼자 사는데 친정에서 약간 걱정했었어요
    본인이 느끼기엔 무시라고 느꼈을만큼
    그러나 크게 게의치는 않더라구요
    저는 언니를 잘 알기에 계속 관심주고 걱정해주고
    명절때 시댁내려갈때 혼자있을 언니 생각에 울어도 보고
    그렇게 15년이 흐른후 신용불랑까지갔던 언니는
    지금 엄청난 부자예요 친정에서 재산 1등
    저는 언니랑 같은 일하게되고 둘이 매일보면서도
    7년넘게 한번 말다툼도없이 잘지내고 있네요
    원글님 그냥 대충 무시하시고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서 기본을 세우세요
    의식주를 완벽하게 해결할때까지 남들이 인정하든말든
    잘 살아내보세요

  • 20. ::
    '25.3.19 9:04 PM (58.143.xxx.77)

    지금 어려울때 보이는 행동들이 그사람들 본 모습일겁니다.
    오히려 사람 거르는 계기로보고 맘 다잡으시길 바래요.
    지금은 외롭고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지금의 결정이 잘했다는 날이 올거예요.
    폭력.외도로부터 벗어나셨잖아요.
    그용기도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아이도 커가면서 엄마맘 알고. 지금보다는 힘들지 안을겁니다. 한부모혜택등 다른 혜택 받을수없나 찾아보시며 외롭다고 쉽게 접근하는사람등 조심하시고 몸건강 더 챙기시고 하세요.
    원글님 아드님 더 좋은날이 오길 제가 응원해 드립니다.
    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 21.
    '25.3.19 9:06 PM (211.235.xxx.91)

    씁쓸하지만 그렇더라구요
    내가 힘들고 궁핍할 땐 무시하고 피하더니
    내가 잘되고 형편이 나아지니 친밀감 표출
    부모도 형제도 그래요

  • 22. 그게
    '25.3.19 9:08 PM (70.106.xxx.95)

    잘나면 내자식
    못나면 남의 자식

  • 23. ..
    '25.3.19 9:37 PM (223.38.xxx.15)

    그래서 결혼후 정서적으로 독립 못하고 우루르 몰려다니며 돈쓴거 후회하더라구요
    제일 무시하고 멀어지는게 친정식구들.,.이었어요

  • 24. 그죠
    '25.3.19 9:45 PM (61.40.xxx.123)

    저는 이혼하고 어렵게 아이키우는 제가
    아픈 손가락이라 더 퍼주고 싶은 존재인줄 알았어요
    약간이라도 지원을 받으면
    그것도 너무 황송하게 고마워하고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다른 형제에게 2억을 지원한걸 듣고 뒤통수 맞은 기분..
    알고보니 잘살 가능성이 있는 자식에게 선뜻 지원을 한거에요
    저는 번듯이 잘 살면서 나를 어깨피고 다니게 해줄 자식이 아닌거죠
    사정이 있어 온갖 눈치주면서 천만원 받았는데
    사람을 그렇게 서럽게 하더니..
    님 아예 처음부터 기대를 버리면 나중에
    뒤통수 맞진 않아요 꼭 경제적으로 능력을 가지세요

  • 25. ..
    '25.3.19 10:15 PM (39.115.xxx.132)

    저희 엄마도 제가 고통속에 실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어느날 전화 와서는
    챙피하니까 이혼할꺼면 친정 쪽으로
    올생각 하지 말라고 했어요
    지금 치매 왔는데 측은지심이 안생겨요 ㅠ

  • 26. 원글님도
    '25.3.19 10:21 PM (124.53.xxx.169)

    윗댓글님도 서럽고 아프시겠네요.
    글 보고 있는 제마음이 다 슬프네요.
    두분 앞길이 평탄하시길 바랍니다.

  • 27. ...
    '25.3.19 10:31 PM (182.222.xxx.179)

    힘내세요.
    하느님께 의지하세요
    저도 같은경험했고 종교의 힘으로 겨우 버텼어요
    친정에는 저를 거리두는게 느껴져 거의 인연끊다시피 했구요

  • 28. ,,,,,
    '25.3.20 1:31 AM (110.13.xxx.200)

    저도 친정식구들이 냉정한 스타일이고 어려울때 외면하는 인간들인데
    그냥 장단점이 있다 생각해요. 부모도 그렇고..
    부모형제랑 인연깊은 사람들은 부모돌아가시면 많이 힘들어하고 그러던데
    부모형제 인연 박한 사람들은 그럴일이 없거든요. 힘든 일이 없지요.
    그러니 그냥 친정가족들 돌볼일도 없고 내자신만 챙기면 되는구나 하고 사세요.
    나를 외면하듯 나도 그들을 돌보고 살피지 않아도 되니까요.
    어차피 사실 원가족들은 내가 선택할수 잇는게 아니니까요.

  • 29. 제 남편도
    '25.3.20 7:28 AM (211.234.xxx.240)

    제 남편도 그래서 자기 본가랑 거리두고 살아요. 부모랑은 천륜이니 아예 연을 끊지는 않았지만 의례적으로 가는 거 외엔 마음으로 해야할 일들은 이제 하지도 않고 신경도 안써요. 자기도 자식을 키워보니 자기 부모가 이해안되는 가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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