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거네요

aswe 조회수 : 8,281
작성일 : 2025-03-19 19:47:11

저희 엄마 친구의 친구분

70후반인데요

아들이 사기당한 후로 충격으로

혈관성 급성 치매가 왔데요

그 소식 전해준 분은 그냥 끝났다

이런 표현을 하시는데요

인생은 참 끝까지 모르는거네 싶고요

자식일은 눈감을때까지 모르는거네요..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9 7:48 PM (106.101.xxx.148) - 삭제된댓글

    인생 후반부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70대 이상되면 여기저기 아프거나 돌아가시거나
    그런 경우 많잖아요

  • 2. ..
    '25.3.19 7:51 PM (114.204.xxx.203)

    아무도 모르죠
    좋아지기보단 안좋은 일이 많고요

  • 3. ㅇㅇ
    '25.3.19 7:51 PM (175.206.xxx.101)

    관뚜껑 닫기 전까진 겸손하게 살아야 인생 짧지만 길기도 하구요.하루가 다르기 때문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할수 밖에

  • 4. 어흑
    '25.3.19 7:52 PM (122.32.xxx.106)

    넘 불쌍해요
    자식이 뭐라고 얼마나 충격을 TT

  • 5. 그럼요.
    '25.3.19 7:55 PM (58.235.xxx.48)

    아들 셋 다 의사에 고위 공무원이라 자부심 대단하던
    70대 지인 할머니 몇달 사이로 아들들 돈 사고 치고
    이혼하고 며느리들 다 자식들 놓고 나가서 젖먹이 부터
    사춘기 손자까지 세명을 떠맡아 폭싹 늙으신 경우를 봤어요.
    자식걱정은 관뚜껑 덮힐때까지 맞더라구요.

  • 6. 명언입니다
    '25.3.19 8:0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관뚜껑 닫기 전까진 겸손하게 살아야 222222222222

  • 7. 인생 모른다기보다
    '25.3.19 8:12 PM (125.140.xxx.134)

    70대는 언제 아파도
    이상한 나이가 아닙니다.

  • 8.
    '25.3.19 8:16 PM (222.238.xxx.250)

    사기가 사람 멘탈 부수고 육체까지 잡아 먹네요

  • 9. ..
    '25.3.19 8:19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70대 후반이면 자식 잘 풀려도 치매올수 있는데 인생 끝까지 모른다는 말이 여기 어울리나요?

  • 10. ㅇㅇ
    '25.3.19 8:22 PM (175.206.xxx.101)

    솔직히 인생 다 살았냐? 말이 왜 있냐면 주변만 봐도 하루 아침에 인생 나락 가는일이 많아요.사고.변수. 임계점 도달.. 특히 자식일은 말을 아끼고 조심 해야...
    며느리.손주까지 변수가 많아서요. 너무 사례가 많아서 쓸수조차 없어요. 그저 조심하고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수 밖에요

  • 11. 글쎄요
    '25.3.19 8:25 PM (112.165.xxx.130)

    자식 멀쩡한 집도 치매걸려요.


    그분이 평소에 자식자랑 건강자랑을 많이 하셨나봐요.

  • 12. ..
    '25.3.19 8:32 PM (211.246.xxx.193) - 삭제된댓글

    남의 안좋은 일 보면서 내심 안도감 느끼는건가

  • 13. 치료가능
    '25.3.19 8:42 PM (175.114.xxx.221) - 삭제된댓글

    혈관성 치매는 치료가능하니 어서 빠른 치료 하시라고 전해드리면 좋겠어요

  • 14. 치료가능
    '25.3.19 8:43 PM (175.114.xxx.221)

    혈관성 치매는 빨리 치료시작하시면 호전됩니다. 끝 아니에요. 얼른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라고 전해드리면 좋겠네요

  • 15. 아님
    '25.3.19 8:44 PM (39.7.xxx.4) - 삭제된댓글

    인생 끝까지 모른다는 말은 80다되어 내 인생의 진정한 짝을 만났다거나 로또 당첨이 되었다던가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 인생이 좀 바뀌었을때 쓰는 말이지 70대후반 치매는 그냥 있을 수 있는 일이잖아요.
    이런 일에 쓰는 말이 아닙니다요

  • 16.
    '25.3.19 8:45 PM (115.88.xxx.186)

    70대후반이면 별 일 없어도 혈관성 치매 올 수 있는 나이라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일이라는
    예로는 적절치 않은 거 같은데요
    노인들은 암이나 치매 뇌출혈 뇌경색 앓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 17. 더더
    '25.3.19 9:41 PM (70.106.xxx.95)

    더 젊은사람들도 오십대에 뇌졸증이니 뭐니 다 걸리는데
    칠순까지 별일없었던거면 선방한거 아닌가요

  • 18. 참참
    '25.3.19 9:41 PM (218.154.xxx.161)

    이런 경우 쓰는 말이 아닌데..
    치매 환자 가족 상처받는 말인 거 같네요.
    그 연세에 치매는 당연한 노화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78 옷만드시는 분들ᆢ 4 ~~ 13:48:42 495
1714077 오~ 고추장이 소화기능이 탁월한가봐요 9 오호 13:48:18 1,023
1714076 인도 파키스탄 대전 무섭네요 13:47:18 964
1714075 민주당의 독재 64 .. 13:44:04 1,772
1714074 청바지 입을까요 환불할까요 3 oo 13:42:53 729
1714073 중2 남아 인스타 허용? 9 Aaaa 13:42:20 349
1714072 외눈박이 세상에서 3 wt 13:41:13 278
1714071 오~ 내일 김장하 선생님 18 13:36:45 1,887
1714070 조현병 도끼들고 내려왔네요 29 .... 13:35:36 4,312
1714069 난장판 내란당 의총 액기스만 모았습니다. 8 링크걸어유 .. 13:26:34 1,117
1714068 [단독] 방 들어오지마" 아빠의 결단....아들은 그대.. 2 노노 13:20:30 2,802
1714067 요즘 국힘지지자들 분위기는 어때요? 17 궁금 13:15:58 1,596
1714066 sk유출가능성통지 문자가 왔는데요 21 dd 13:13:28 2,850
1714065 30대 미국 아가씨랑 도심에서 하루.. 뭐할까요? 27 30대 13:12:49 1,340
1714064 세입자가 전화를 피하는 경우 7 .. 13:12:49 741
1714063 사법계가 이해 안된다는 분들께 6 13:08:14 737
1714062 이거 노견 치매 현상인가요 5 14살 13:06:15 666
1714061 명이장아찌 간장 식혀서 넣어요?뜨거울때 넣어요? 6 ... 13:05:08 641
1714060 속더부룩하고 소화안될때는 1 , 13:04:13 651
1714059 요즘 새로 대출 받을 경우에 금리 .... 13:04:09 203
1714058 집 앞 편의점 나갈 때 옷을 갈아입으시나요 23 .. 13:03:33 1,859
1714057 아들이 삐졌어요 8 아들 13:03:10 1,642
1714056 비오는 날은 피부가 촉촉 2 ,, 13:03:08 445
1714055 갱년기 테스트기 2 테스트 13:02:44 796
1714054 임대차 갱신계약시 3 조언 13:01:35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