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만의 당뇨 식이 관리 이야기

당뇨 김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25-03-19 15:08:18

40 대 초반에 당뇨 발생해서 지금은 40 대 후반 지금껏 평생 직장살이 하는 아줌마에요 .

집안 내력이 있는데 저도 피하지는 못했어요 .

먹는거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먹는 편이고

키 160 에 몸무게는 최대 54~55?

고지혈증이 있어서 당뇨약 + 고지혈증약 같이 먹습니다 .

 

제가 관리하는 방법은

병원진료는 정기적 진료받기 + 받아오는 약 아침 저녁으로  잘 먹기 .= 내맘대로 거르지 않기 .

 

음식 조심하기 ... 이게 제일 어렵죠 .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가득 마시고

식사는 야채 위주로 먹을 수 있는 한도내에서 많이 먹어요 .

배가 든든해야 다른 먹을거 생각 안나고 오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요 .

 

야채 = 브로콜리 + 화이트콜리 + 그린빈 + 당근 + 방울양배추 + 잡곡밥 2 숟갈 + 토마토 + 블루베리 조금

여기서 브로콜리 , 화이트콜리 , 그린빈 + 당근 + 방울양배추는 냉동해 두었다가 아침마다 꺼내서 먹을만큼 소금 약간 치고 기름약간 넣고 찌듯이 살짝 볶아요 .

가격의 압박이 있다면 저렴한 수입산 냉동제품 사셔서 활용하시면 좋아요 . ( 쿠땡 이런곳에 팔아요 )

그리고 우유한잔

 

점심에는 먹고 싶은것 위주로 잘 먹어요 .

커피는 무조건 당 없는 아메리카노 1 잔 ~ 아주 가끔 라떼 정도 먹습니다 .

 

저녁에는 집 식구들 먹는거 같이 먹는데 밥만 공기밥 1/3 정도 먹어요 .

외식때 고기먹으면 고기만 먹고 밥은 안먹어요 .

( 냉면은 먹을때도 있고 안먹을 때도 있어요 )

 

간식은 거의 안먹어요 .

대신 먹고 싶을때는 눈 딱 감고 종류 가리지 않고 먹고 싶은대로 먹습니다 .

맛난거 못먹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 ^^;;

 

회사 출퇴근은 무조건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

왕복 1 시간 거리를 버스타고 지하철도 타고 이동해요 .

저녁에는 저녁 먹고 나가서 강아지 데리고  1 시간정도 걷습니다 .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이정도 생활을 하니 당뇨수치 높지 않고 관리 되는 편이에요 .

평소 밥 먹고 2 시간 후 혈당체크하면 130 을 넘지 않고 당화혈색소도 5~6 이정도 유지합니다 .

 

전 여기까지가 다 괜찮은데..

이 생활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그거...뽀오옹...냄새가 좀 심할때가 있어요.

사무실에서 신호가 오면 화장실 또는 밖으로 나가야 해요.

나가서 5분정도 한바퀴 돌고 오면 감쪽같죠.

그럼 운동도 되고

흉악한 그 냄새는 아무도 몰라요. 

IP : 211.107.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병장수
    '25.3.19 3:14 PM (211.206.xxx.191)

    시대에 잘 관리하는 자가 승리자죠.

  • 2. blㅁ
    '25.3.19 3:20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매끼 단백질도 적당히 섭취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3.
    '25.3.19 3:24 PM (59.30.xxx.66)

    당뇨전단계라
    보통 식사는
    야채 두부 버섯 위주로 먼저 먹고

    그 다음에 두부나 생선 고기

    나중에 현미, 검은콩, 까무트, 귀리와 백미 넣은 잡곡밥을 먹어요

    (아침은 드립해서 내린 커피에 우유 조금 넣어 마시고
    딸기와 삶은 계란 먹고 끝)

  • 4. ㅇㅇ
    '25.3.19 3:40 PM (220.65.xxx.124)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드시는거 아닌가요?
    저렇게 드시면 탄수 민감성 높아져 당스파이크 생길텐데요.
    식후 한시간은 얼마나 나오나요?

  • 5. 원글
    '25.3.19 4:17 PM (211.107.xxx.61)

    점심은 정상으로 먹고 저녁에도 밥을 먹으니 아직은 괜찮아요.
    식후 1시간은 체크를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

  • 6. ㅇㅇ
    '25.3.19 5:01 PM (14.53.xxx.46)

    당뇨는 아니지만 다이어트로 늘 식이하는 입장에서
    정보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런 정보가 소중합니다

  • 7. ..
    '25.3.19 5:44 PM (117.111.xxx.228)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 꼭 하세요.
    근력 운동을 해야 당 조절이 쉽습니다

  • 8. 매끼
    '25.3.19 5:58 PM (121.179.xxx.235)

    야채 단백질 탄수화물 고루 섭취!!

    원글님 잘하시지만 원글님처럼 하면
    근육 못지켜요.

  • 9. ..
    '25.3.20 12:10 PM (58.148.xxx.217)

    야채 = 브로콜리 + 화이트콜리 + 그린빈 + 당근 + 방울양배추 + 잡곡밥 2 숟갈 + 토마토 + 블루베리 조금

    여기서 브로콜리 , 화이트콜리 , 그린빈 + 당근 + 방울양배추는 냉동해 두었다가 아침마다 꺼내서 먹을만큼 소금 약간 치고 기름약간 넣고 찌듯이 살짝 볶아요 .

    가격의 압박이 있다면 저렴한 수입산 냉동제품 사셔서 활용하시면 좋아요 . ( 쿠땡 이런곳에 팔아요 )

    그리고 우유한잔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16 김건희 자승스님 커넥션? 상월심 06:35:06 48
1773315 질병 유전자 검사 무료 신청해보세요 민트코코 06:26:05 116
1773314 [Q] 애들이 좋아할 만화 또는 시리즈. 어힌이 만화.. 06:09:00 44
1773313 워렌버핏 마지막 편지 1 체리박 06:03:55 354
1773312 이재명 김만배 민주당 vs 검사 이런거죠? 8 .... 05:18:24 287
1773311 제 증상은 정신과 진료 받아야할까요 2 진료 04:40:16 1,000
1773310 편평사마귀 제거후 병원몇번가셨어요? 바쁘다구요ㅜ.. 04:31:08 219
1773309 서울대학병원 소아백내장 진료하는 유영석교수님 어디계실까요 silver.. 03:28:26 498
1773308 사망 직전 팀장과 나눈 메시지…휴무 묻자 "이직하라&q.. ㅇㅇ 03:06:08 2,209
1773307 해외사는 여동생한테 보낼 식료품 질문있어오 4 ... 02:33:02 694
1773306 '주 6일 야간근무' 직원 숨진 SPC에 노동부 "대책.. ㅇㅇ 02:16:00 1,039
1773305 노원 피부과(기미검버섯), 안과(라식) 추천해주세요 3 형제맘 01:52:02 218
1773304 명언 - 인류 역사 ♧♧♧ 01:47:44 364
1773303 김치 안해본 주부 11 .... 01:41:12 2,080
1773302 미술품도 빌려간 거니 4 ... 01:40:26 1,007
1773301 미주 반등 4 오오 01:29:25 1,393
1773300 공대입결뿐아니라공대전망 6 공대 01:13:23 995
1773299 썬크림 위에 뭐 바르세요? 50대 3 .. 01:13:02 930
1773298 옛날에 요리 못하는 소시민 어머니들은 어찌 사셨을까요 8 ㅇㅇ 01:08:34 1,518
1773297 김건희 몫으로 통일교 비례대표 국회의원 3 그냥 01:01:21 1,177
1773296 가습기말고 가습효과있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3 ㅜㅜ 00:47:01 705
1773295 짧은 퀼팅패딩 해라,마라 해주세요 ㅎ 8 .... 00:46:20 1,138
1773294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 생중계한 BJ 감형…이유가 “영리 목적 .. 15 ㅇㅇ 00:42:42 3,415
1773293 인생은 모르는거네요 3 ㅗㅎㄹㅇ 00:41:42 3,027
1773292 뒤끝이 안좋은 대화 7 .... 00:40:02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