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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보검은 안에 보석이 있나봐요

ㅁㅁㅁ 조회수 : 5,011
작성일 : 2025-03-19 11:21:13

(일단, 탄핵 좀 해라 제발!!!!)

 

이 친구는 뭔가 좀 달라요

잘생긴 배우는 천지 삐까리지만,

박보검은 뭔가 안에 깊고 맑은 샘물이 있는 거 같아요

특히 섧운 장면에서 빛을 발해요

자기는 그 슬픔을 억제하는구만,

구경꾼인 나는 그게 느껴져요.

카메라를 응시할 때, 그 눈에 눈물이 고일 때

그 얼굴이 살짝 입구퉁이가 일그러지고

눈가가 고인 눈물의 무게를 못이겨 가에가 슬쩍 이지러지면서 처질때

가기 싫은 발걸음 떼며 마지막 고개를 돌릴 때,

시청자(저) 안에 있는 우물 도르레가 움직여서 

뭔가 퍼올려져요.

그래서 보검이가 웃으면 같이 웃고

울때 나도 같이 슬퍼요

박보검의 해맑은 웃음도 뭔가 시큰한 바람이 실어있어요.

조카같고 어린 남동생같고 뭐 그러네요.

박보검이, 행복해라.

 

IP : 222.100.xxx.5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왜
    '25.3.19 11:22 AM (222.100.xxx.51)

    어릴적 읽은 세계명작동화에서
    말하던가 울면 보석 쏟아지고 그랬던 여주인공 있었죠..그거 생각나네요

  • 2. 요즘
    '25.3.19 11:23 AM (211.114.xxx.77)

    박보검 이쁘죠? 누가 사위로 맞이할지 너무너무 궁금한... 내 딸과 몇살 차이도 안나는데 만날 확률이 없으니 ㅎㅎㅎ 여하튼 저도 너무 해맑은 모습에 반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 3. 네네
    '25.3.19 11:26 AM (221.149.xxx.36)

    맞아요. 그런것 같아요. 뭔가 영혼의 맑음 같은게 느껴져요. 배역을 떠나서 그렇게 타고 난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스캔들이 어떤것도 없네요.

  • 4. 지나다가
    '25.3.19 11:33 AM (116.42.xxx.47)

    스캔들이 없긴요

  • 5. 아니
    '25.3.19 11:37 AM (58.230.xxx.181)

    이번 폭싹 드라마에서는 박보검의 재발견이에요
    원래도 연기잘하는건 알았지만 어쩜 저리 연기를 잘하나요. 그리고 거렁뱅이 옷을 입고도 어쩜 저리 예쁘게 생겼는지... 참... 보검이만은 배신을 안했으면 하네요... 저 선한 느낌 그대로 쭉 지저분한 스캔들 없이 행보했으면/...
    그나저나 폭싹에서 보검이는 이제 안나오는건가요???????
    아니면 등장 안한 아이유 남편?????

  • 6. 탄핵인용기원)영통
    '25.3.19 11:41 AM (211.114.xxx.32)

    박보검도 아이유도
    어릴 적 힘들게 살아서인지
    연기자로서 힘든 장면 표현을 못하지 않네요
    삶을 보는 시각이 아무래도 다른 듯

  • 7.
    '25.3.19 11:46 AM (112.153.xxx.115)

    같이 일해본 스태프들이 백이면 백 사랑하는 배우더라구요 김혜수 배우가 그런 말 한 적 있잖아요. 자기한테 말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면 진국을 알아볼 수 있다 했던가요. 카메라 안돌아가는 곳에서 하는 말과 행동 최고라 하더라구요.

  • 8. ...
    '25.3.19 11:47 AM (183.102.xxx.152)

    이젠 누구 연기 잘하면 그런가보다 하지
    찬양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연기만 봅니다.
    실망시키더라도 덜 실망하게...

  • 9. 보검씨
    '25.3.19 11:55 AM (59.5.xxx.111)

    행복하길 바라게 되요 외그럴까 ㅜㅜ
    하고싶은거 다하고 건강히길
    응원합니다 ^^

  • 10. 글 진짜
    '25.3.19 11:58 AM (59.5.xxx.111)

    잘쓰시네요. 저도 생각을 잘 표현하고싶네요ㅋㅋ

  • 11.
    '25.3.19 12:00 PM (59.5.xxx.111) - 삭제된댓글

    울보검 이란 별명도 있죠 ㅎㅎ

  • 12.
    '25.3.19 12:01 PM (61.47.xxx.114)

    카메라 앵글에 비취진 눈이 참
    맑으먼서도 슬픈 눈
    이번엔 더하네요

  • 13. 내겐
    '25.3.19 12:05 PM (220.65.xxx.124)

    영원한 택이
    그 선한 눈망울

  • 14. 보검 착해뵈
    '25.3.19 12:06 PM (112.152.xxx.66)

    박보검 착해뵈는거 싫어요
    박보검은 눈에 소모키화장 연하게 해서
    눈빛이 강조된 깊이있는 연기가 어울리는데
    어느순간 착하고 맹해뵈는 연기하는데
    예전 진하고 깡다구보이는 박보검이 그립습니다
    멍하고 텅빈 눈빛은좋지만
    아직 깊이있는 연기는 좀 부족해뵈기도 하구요

    정해인 팬 아니지만
    정해인은 선한역 악역 다 어울리는 해맑은 사이코
    정말 잘 어울려요
    박보검도 좋은역할에 한정하지 말고 흑화되면 좋겠어요

  • 15. 감독들이
    '25.3.19 12:09 PM (59.5.xxx.111)

    울리고 싶은 배우 같아요
    차기작 굿보이 기대되요

  • 16. ㅇㅇ
    '25.3.19 12:10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윗님 댓 공감
    나이도 이제 서른중반 다돼가던데
    순하고 바보같은 역 말고
    다른 이미지도 보고싶어요
    신인 때 연기한 쎄한 역할도 꽤 어울리던데

  • 17. ㅇㅇ
    '25.3.19 12:26 PM (59.5.xxx.111)

    악역아니면 어때요. 진심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참
    좋아요.

  • 18.
    '25.3.19 12:33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스캔들이 없긴요라는 댓글은
    뭘 가지고 저러나요? 내용도 없이
    참 나ㅜㅜ
    아님 말고 식인가?

  • 19. ...
    '25.3.19 1:01 P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박보검이 이목구비가 반듯하고 잘생기긴 했는데
    항상 그 눈이 뭔가 꼬막눈은 아닌데 그런 느낌을 주는 답답한 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눈만보면 김건모 눈하고 비슷한
    눈이 까만데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 눈

  • 20. ..
    '25.3.19 1:16 PM (1.227.xxx.183)

    전 보검이 눈만 보면 남자 아이의 눈이
    어쩜 저리 이쁠까 감탄하며 보는데요.
    한없는 슬픔과 고요,
    영특함과 기쁨 환희 모두를 갖고 있는
    선한 눈동자.
    그냥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 마음이 되어
    같은 편이 돼주고픈 아이.

  • 21. ....
    '25.3.19 2:24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흑화모습도 궁금하긴한데
    상상해봐도 썩 어울릴거같진않을듯
    나쁜짓하고 웃는데 그게너무 해맑으면...좀 이상할거같아요ㅋ
    약간 싸패보다는 자폐같을듯;;ㅋㅋㅋ

  • 22. ...
    '25.3.19 2:25 PM (115.22.xxx.169)

    흑화모습도 궁금하긴한데
    상상해봐도 썩 어울릴거같진않을듯(감독님들이 그쪽으로 안쓰는데는 다 이유가..)
    나쁜짓하고 웃는데 그게너무 해맑으면...좀 이상할거같아요ㅋ
    약간 싸패보다는 자폐같을듯;;ㅋㅋㅋ

  • 23. ...
    '25.3.19 5:56 PM (112.133.xxx.138)

    박보검 싸패 연기도 잘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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