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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 다물고 말 안하면 미칠 거 같아요?

00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25-03-17 21:17:51

진짜 이해가 안가서요.

새벽 6시에 탄 졸린 광역버스 안에서 

안방인양 기운 좋게 떠들던 20대녀들

지하철 안에서 몸까지 90도로

틀어 앉아 셋이서 눈 맞추고 자기들 세상에

빠진양 하하깔깔 떠들던 30대녀들

자불자불자불~~~진심 숨도 안쉬나 싶게

대화라기엔 상대는 응...정도만 간간이

들릴 정도고 혼자 떠들던 40대녀

그 외에도 50,60,70,심지어 더 들어보이는

외관상 추정되는 나이를 보건데 전연령대가

다 그런 여자들이 있나보다 싶더군요.

 

82회원 거의가 여성이니 분명 이런 부류에

속하는 이들도 있겠죠.

입을 다물면 못견디겠어요?

진심 궁금해서 그래요.

조용한 걸 못참겠고 기어이 자기 목소리로

소음인지도 모르고 그리 떠드는 게 좋아요?

남들이야 내 알 바 아니고 정적을 깨는 쾌감 뭐 그런건가

 

조용한데 자기 목소리만 크게 들리면

다른 이들에게 미안 내지는 움찔해지는 게

정상 아녜요?

뇌구조가 다른건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요.

 

안듣고파도 들리는 내용은 진짜 아무 소용 없는

시간 버리는 잡담들

프사 얼굴이 크게 나왔다 블라블라

시국 걱정하는 탄핵 얘기라도 했으면

이해라도 하죠 얼마나 답답할까

진짜 말 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나 싶게

그냥 입 벌리는 게 목적인 잡담을

굳이 공공장소에서 남들 피해주며 

그러고 싶은 이유가 뭐예요?

 

IP : 118.235.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7 9:22 PM (61.105.xxx.88)

    둘셋 모이면 장난아니죠
    실내에서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 ㅜ

  • 2.
    '25.3.17 9:34 PM (221.138.xxx.92)

    어린 사람들은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
    나이 먹고도 공공장소에서 들으란 듯 떠드는 사람들 정말 흉해요.

  • 3. 원글
    '25.3.17 9:36 PM (118.235.xxx.198)

    잡담이든 진지한 얘기든
    남들이 다 듣는데서 왜
    떠벌리는 건지 모르겠어요.
    내용은 둘째 치고 소음이라
    속으로 욕이 나오더라고요.
    어디 가서 그러겠죠들
    자기는 남한테 욕먹을 짓하고
    살지는 않았다고 ㅎ

  • 4. 무리
    '25.3.17 9:43 PM (223.38.xxx.59)

    무리지어서 세를 과시하는 거죠. 우리가 진상부려도 니네가 어쩔건데? 이런 사람들이죠

  • 5. 미쳐
    '25.3.17 9:46 PM (211.218.xxx.216)

    보면 징하게 떠드는 족속들이 있어요
    그 앞엔 대부분 말 없이 받아주는 상대가 있고 혼자 미친 듯이 떠들어요 너무 싫어요

  • 6. 원글
    '25.3.17 10:42 PM (118.235.xxx.198)

    멍석 깔아주니 여기선 또 아무도
    왜 그런지 말 안하네요 ㅎ
    그리 떠들던 기세가 왜 익명인데
    그러시나
    나름의 이유나 타당성 있음
    여기 댓글로 떠들어 보시라니까요

  • 7. ...
    '25.3.17 11:44 PM (71.224.xxx.66)

    생각보다 사람들 수준이 정상적인 것에 한참 못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경우고요 내 목소리가 남들의 휴식을 깨고 방해하고 민폐끼치는건 아닐까란 생각자체를 못하는거죠 그런 사람들에게 직접 대고 말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드는게 그들은 무리자나요 그냥 내 귓구멍 막는수밖에 없어요

  • 8. 그녀
    '25.3.18 10:32 AM (125.190.xxx.194)

    저도 진짜 묻고 싶고 궁금한데
    찜질방 그 갇힌 공간에서 진짜 아프고 피곤해서
    한숨만 자자고 들어간 그곳에서
    그렇게 죽도록 하이톤으로 거지발싸개같은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대여섯 명 둘러 앉아 회원님 어쩌구 그러면서
    먹을 것 펼치고 먹으면서
    그렇게 큰소리로 떠드는지
    몽골 초원에 야유회 온 듯.

    소근소근, 속닥속닥,연인들ㅋㅋㅋㅋ
    그나마 괜찮고 재밌어요.
    상대방을 의식하는 정도의 대화는
    괜찮아요.

    부끄러움은 남은 자의 몫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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