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간병인 일을 하고 싶은데요

호호아줌마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25-03-17 18:13:04

간병인 일을 하고 싶어서 간병인 자격증을 따려고 해요

제 나이 49세이고  성격상 이 일이 잘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나 부모님 케어할때도 시간대별로 상태변화나 컨디션 등등 메모해서 케어하는 편이에요

간병인 일이 많이 힘들다는건 알고 있어요

자격증을 취득하기 힘들까요?

국비지원은 안되겠지요?

이 일에 잘 아시는 분 경험담 나눠주세요~

IP : 119.59.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7 6:18 PM (114.200.xxx.129)

    저는 부모님 케어는 해도 그직업 절대로 돈을 버는 직업으로 할자신이 없어서 자격증은 지금은 무쏠모 되었는데.. 저다닐때 수강생들 보니까
    내일배움카드로 배워도 되고 아니면 야간에 자비로 배워도 되고 그래요... 집근처에 요양학원들 있을거예요 .. 돈을 벌 생각이라면 재활병원 간병인이런직종도 괜찮을것 같아요

  • 2. kk 11
    '25.3.17 6:18 PM (114.204.xxx.203)

    자격증은 어렵지 않은데 실습장소 찾고 무급으로 한동안 일하는게 힘들다고 하대요

  • 3. ...
    '25.3.17 6:19 PM (114.200.xxx.129)

    실습장소는 학원에서 섭외해줘요... 그러기 때문에 그 자격증은 독학을 일반인이 할수가 없는거구요.

  • 4.
    '25.3.17 6:24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랑 간병인은 달라요.
    대학병원 입원했을 때 간병인은 자격증 없었던 것 같고 무슨 협회 같은데서 파견하거나 알음알음으로 일하는 것 같던데요?

  • 5. 제가알기로는
    '25.3.17 6:24 PM (221.150.xxx.138)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은 달라요.
    요양보호사는 정부 사업으로 개인 집으로 가서
    일정 시간 케어하는거구요..

    간병인은 병원에서 간병하는건데 이건 업체에서
    2~3 일 교육만 받으면 되는걸로 알아요.
    몸은 고되지만 짧은 기간동안 돈 확실히 벌고 프리랜서
    처럼 일하고 싶으면 간병인인데..
    이것도 욕심 있는 분들은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자격증 다 따고 간병인 지원하는 분들 있어요.
    당연히 시급이 높고 신뢰도도 높아서 돈 있는 사람들은
    이쪽을 선호해요.

  • 6. 아는분
    '25.3.17 6:26 P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68세에 땄는데
    같이시험본 학원생들 중에 1등했대요
    생각보다 쉽대요
    학원1달다니고 실습도하고 자격증도 땄어요
    이분은 남편아프면 간병하려고 딴거예요

  • 7. ...
    '25.3.17 6:26 PM (222.111.xxx.27)

    간병인 하기엔 젊은 나이라서 환영 할 것 같은데요
    도전해 보세요

  • 8. 원글님같은
    '25.3.17 6:27 PM (59.7.xxx.113)

    간병인을 만나는 분은 운이 좋네요. 자격증 없어도 간병인은 할수있는거 같아요. 건강 유지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 그럼 마음가짐있으시면 자격증 따서 더 좋은 재우 받으며 일하시면 좋겠어요.

  • 9. ddbb
    '25.3.17 6:31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아이나 부모님 케어할때도 시간대별로 상태변화나 컨디션 등등 메모해서 케어하는 편이에요

    이런거 필요 없고 더러운 것에 대해 비위 좋고 궂은일을 궂은일이라 생각안하고 체력좋고 나와 남 구분 이성적으로 할 수 있는 정신상태와 봉사정신과 더불어 봉사와 직업을 구분하고 적용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 10. ...
    '25.3.17 6:35 PM (211.215.xxx.112)

    아버지 임종 땐 아버지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나는
    백발의 조선족 할머니가 오셨는데
    오랜 경험으로 젊고 돈독 오른 사람보다
    따뜻하고 깨끗하게 성심성의껏 해줘서
    아버지 마지막 복을 여기다 쓰시나 보다 감사했었어요.
    엄마 관절 수술 땐 한국인이었는데
    자식들마다 커피값 뜯고 생색에 귀에서 피가...
    인류애가 사라지는 경험을 했어요.
    암튼 요령이 필요한 일이고 한국인이면
    일이 끊이지 않을 거예요.

  • 11. .....
    '25.3.17 6: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어머니 간병하느라 병실에 푸지게 있어봤는데, 통잠 자는 환자는 간병인도 나은데, 밤새 못 자는 환자들도 있어요. 간병인 수면 리듬이 깨지는 거죠. 전 친정엄마라 주로는 걍 잤는데 밤에 못 잘땐 정말 죽겠더라구요. 병실은 5시부터 하루가 시작되잖아요. 하루가 멍... 근데 간병인 여사님들은 5시부터 화장 싹 다 하고 간병인복장 딱 갖추시고 루틴하게 돌아가시더라구요. 하루 리듬에 적응하는 게 중요해보였어요.
    사실 종일 병실에 있으면 간병인이 어찌하는지 다 보이죠.. 딱 한 번 맞은편 간병인이 수준이상으로 하더라구요. 주말에 환자 따님이 와서 큰 딸기를 나눠주는데 제 입에서 참 잘 하시더란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반대인 경우는 절대 말 안하죠. 그랬더니 따님 왈, 대기 오래 걸어 모셔온 간병인샘이라고..

  • 12. ㅡㅡㅡㅡ
    '25.3.17 7:02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간병인이 자격증이 있나요?
    요양보흐사 자격증 가지고
    간병인도 하면 될거 같아요.

  • 13. 그냥
    '25.3.17 7:25 PM (222.236.xxx.112)

    간병인은 아무나 할 수 있을 거에요.
    근데 님 나이에 그 일 하는 사람 없을걸요?
    병원에서 보호자 침대에서 같이 먹고자고 해야하고,
    대소변 받아내고 온갖 더러운?거
    뒷치닥거리지 상태변화 컨디션 등등 이런거 하는 일이
    아니에요.

  • 14. 지나가다
    '25.3.17 7:42 PM (118.218.xxx.119)

    대학병원 통합간호간병실 입원하면 조무사?분이 기저귀 갈아주던데요
    개인간병인은 한분만 기저귀 갈고 일당이 세어서
    기저귀 안 가는 환자 간병할때도 있구요
    제가 본 간병인은 일 처음할때는 힘들었는데(뭐든 다 그렇지요)
    하다 보니 간병인끼리도 친해지고 물품이나 음식도 서로 교환하고
    정보도 주고 받고
    한 병실에 다른 보호자들이 몰라 헤매는 것도 도와주고
    할수도 경험이 쌓이니 일하기는 괜찮다 하셨어요

  • 15. ..
    '25.3.17 8:47 PM (39.115.xxx.132)

    대학병원 보니까 간호사는 큰일 처리하고
    환자 만질수 있는 사람은
    간호조무사 자격 있는 사람이였어요
    간호조무사 자격증 있으면 다 할수
    있을거 같아요

  • 16. ..
    '25.3.17 10:08 PM (49.167.xxx.35)

    나이 젊으시니 간호 조무사 먼저 하고 요양 보호사 취득하세요
    나라에서 주는 자격증 먼저 취득하는게 좋아요

    간병인은 따 공부안해도 금방 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67 청계천 을지로에서 도배장판 해보신분 3 동네말고 2025/11/14 593
1773266 마트 갔다가 배추한망이 너무 싸서 사왔는데 7 이를어째 2025/11/14 2,571
1773265 넷플 광고형 보시는 분들이요 9 ㆍㆍ 2025/11/14 1,012
1773264 갱년기 증상에 일찍 졸린 것도 있나요 4 ㅡㅡ 2025/11/14 1,841
1773263 김동률 콘서트 가보신분!! 8 2025/11/14 1,570
1773262 50에 느낀 진정한 위로는? 25 2025/11/14 5,941
1773261 가족오락관처럼 화기애애한 내란재판 모습.JPG 6 .. 2025/11/14 1,022
1773260 지렁이 글씨가 중요한건가요? 10 ........ 2025/11/14 1,329
1773259 10시 [ 정준희의 논] 그때도 묻혔고,그 뒤로도 잊혀버린, .. 같이볼래요 .. 2025/11/14 210
1773258 “돌아오면 땡?”…뉴진스, 사과가 먼저다 8 이거다 2025/11/14 1,790
1773257 현금 잇으신분들 코인 준비하세요 20 ds 2025/11/14 6,921
1773256 [단독] '추상화 거장' 그림까지‥尹 관저행? 빌려간 95점 24 ㅇㅇ 2025/11/14 3,125
1773255 안보≠보수?…"안보정책 잘하는 정당" 물으니 .. 3 2025/11/14 503
1773254 아이독립시키기 미국인에게 배우고싶네요 9 ㅡㅡ 2025/11/14 1,915
1773253 내일 서울 날씨 옷차림이요 궁금 2025/11/14 747
1773252 들기름 오래된거 못먹나요 ? 4 들기름 2025/11/14 1,850
1773251 샘 클라플린 왜 이리 늙은건가요 10 ㅡㅡ 2025/11/14 1,324
1773250 나스닥선물 훅훅 떨어지네요 5 .. 2025/11/14 2,441
1773249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 구토의 비밀 , 김경수 .. 2 같이봅시다 .. 2025/11/14 1,448
1773248 남자 골프화 추천부탁드려요 3 ㅇㅇ 2025/11/14 272
1773247 약대 정시 사탐으로 쓸 수 있나요? 2 ... 2025/11/14 923
1773246 고졸 노무현 대통령에 학번 묻던 그 검사, 상설특검 후보 됐다 11 ㅇㅇ 2025/11/14 2,617
1773245 여행갈때 4 2025/11/14 987
1773244 주변 오래된 부부들 보니 다 수준에 맞게 사네요 18 2025/11/14 8,708
1773243 돼지고기 구운후 200g은 굽기전 몇g? 2 .. 2025/11/14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