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57052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직접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요구가 여당 내에서도 분출하고 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헌재가 탄핵 인용 결정을 하면 그 직후 대통령께서 승복의 메시지를 내주시는 게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도리 같은 것 아니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사회의 분열, 국민 간 갈등에 대해 대통령께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며 “저는 사실은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이나 석방됐을 때 대통령께서 승복 약속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