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강남대로 바로 뒷 라인
신논현역 부터 강남 뱅뱅사거리까지
쭈ㅡ욱 아파트라인이예요
서초초 서일중으로 시작해서
학부모에게 달달 볶이다 자살한
그 초등선생님 있는 학교까지..
그동내가 좀 유명한게
공부잘해서 좋은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모여살아서인지
성적에 엄청 목을 매는 편이었어요.
굴다리 건너 원명초에는
법조인들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우리아이는 서초초 서일중 세화고 를 나왔는데
유치원 부터 쭈ㅡ욱 고등 까지 같이 다닌 아이들도
꽤 됩니다.
그때 동내의 안 좋았건 이야기를 심심하니.
잠시 하자면
하나
살던곳 바로옆
신축아파트 주차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있었는데
돈을 빌려가 안갚으니 주차장에서 칼로 찌르고
그 옆 구축아파트로 달아나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렸어요 둘다 죽었는데..
뛰어내린 시간이 아이들 등교시간 조금 빗나가서
다행이 많이 아이들이 충격을 받진 않았죠
그걸 계기로 공용현관에 출입문 장치를 했어요
신문에 대서 특필되었고 아직도
서초동지하주처장살인으로 인터넷에 기사가 있는데..
참..섬뜩하죠..
둘
신축어파트 25평을 세를 줬는데
월세 200씩 내고 살겠다고 신혼 부부가 들어왔어요
근처에 삼성이 걸어다닐거리이니
부부삼성직원인가하고 세를 줬는데
따박따박 5개월 송금해서 좋아라했죠.
근데 그달에
여자는 칼에 찔려 머리체 잡힌채로
엘리베이터타거 1층현관에 끌려내려와
쓰러져있고
남자가 5층올라가 불지르고 뛰어내렸어요.
실려가는 남자 등에는 용하고 잉어문신이
칼에찔린 여자 등 에는 장미랑 나비문신이..
조폭과 나가요..였던거죠..
아이들 다보고...ㅠㅠㅠ
집은 소화전 터져서 엉망진창되고...
겉으로는 하도 멀쩡히 조신하게 다녀서
당연히 직장인인줄 알았어요.
룸녀인줄알았으면 세 안줬죠.
우찌나 조신하던지....
세놓을때 재직증명서 봐야한다고
광분하던 동대표......기억나네요
셋
굴다리 건너 약간 언덕위의
삼× %%% 아파트에서 경제사정을 비관한
아버지가 아이 둘 죽이고
자살시도 이것도 크게 신문에 났었죠
가족들은 아버지의 실직 사실을 몰랐고
2달인가를 속이다...
넷
걸어서 5분거리 빌딩에서
송선미 남편이 유산문제로 살해당했어요
다섯
지하주차장 살인사건 난 아파트가
또 한편으로는 유난히 자살이 많았어요
고부갈등 시어머니
학업성적비관 아이
1년에 1번은 꼭 터졌는데
엄청 주민들 입단속 시켰죠...
아런일들이 다 아이들 친구들이랑 연결연결되어진
사람들이라
특히 세번째는 죽은아이가
건너건너 아는 아이라 한동안 정신이 나갔었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초등학교 지나
강남대로쪽 버스정류장으로 조금 가다보면
헐벗은 여자의 반신이 새겨진 명함들이 딩굴고.
그런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다
지금은 다른 동네이사와서 살고있는데
여기 아이들도 학군지라
공부에 찌들어 사는건 마찬가지네요.
남편이랑 저녁 마실을 논현동
한신포차쪽으로 나가면
오후 5시경에 문여는 미용실도 많구요
9시경에 길거리 도로에 아가씨들 모여있으면
봉고차가 와서.실어가고..
테헤란로 쪽이랑 논현쪽으로 많이 볼수있는 풍경이죠
특히 선릉역인근 오파스텔..
돈많으면 다돨거 같고
행복할거 같고...근데
어디든 사람 사는건 바슷한거 같아요
아니 험한 사건은 더 많네요..
아!!! 그 미스터선샤인의 김희성엄마가
옆단지 살았는데 아이랑 같은 학교라 자주봤어요
연예인은 연예인이드구만요 .
사랑의 교회 다니던 김자옥언니..도 자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