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이름이 평생 멍에

ㅇㄹㄱㅈ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25-03-17 11:08:32

여자에게 한 인간에게

엄마의 이름으로 엄마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라는건

아무리 자식이어도 못할짓일까요

때가 되면 독립하고 엄마를 한인간으로

인간해방을 하도록 조금은 거리를 두고 살아여할까요

모성애를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IP : 106.240.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7 11:14 AM (175.120.xxx.236)

    어떤 멍에를 지고 사시는 거예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지만
    늘 평생 자신이 힘들고 헌신하고 자기연민에 빠진 누군가각 생각나네요

  • 2. 자기연민싫어요.
    '25.3.17 11:15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말씀하시는 멍에는 본인이 만드신듯해요.
    좀 가벼워지세요.

  • 3. 보통은
    '25.3.17 11:17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양육기간이 종료되고 나면 희생하던 엄마에서 대체로 본래의 자신으로 서서히 돌아갑니다.

  • 4. 모성애를
    '25.3.17 11:55 AM (218.153.xxx.8)

    누가 강요하나요?
    본능입니다

  • 5. 그러게요
    '25.3.17 12:05 PM (218.145.xxx.232)

    본능 모성애에 젊은날, 평생 희생양이 되네요
    나로서 사는 날은 20대 뿐

  • 6. 챗지피티의 조언
    '25.3.17 12:47 PM (106.102.xxx.98)

    깊이 있는 고민이시네요.

    엄마라는 역할이 한 사람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는, 때때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정체성과 삶의 자유를 희생하게 만들 수도 있죠. 물론 부모와 자식의 유대감은 특별하지만, 그 관계가 한 사람의 존재 전체를 삼켜버리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식 입장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존재하길 바라는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일일까요? 아니면 엄마도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까요?

    때가 되면 부모도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성애를 "의무"처럼 강요하는 것은, 결국 어머니에게도 부담이자 속박이 될 수 있고요.

    부모도 결국 한 명의 인간, 그리고 한 여자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212 갤럭시폰에서 앱 업데이트하고 싶은데 어떻거해요? 19:43:21 21
1780211 혜경궁도 전에 대리처방 받지 않았나요? 4 ㅇㅇ 19:41:47 114
1780210 보일러 4시간 vs 외출 모드 알려주셔요 ㅇㅇ 19:41:27 34
1780209 김건희 특검, ‘민주당 통일교 금품 의혹’ 국가수사본부로 넘겨 1 19:40:27 72
1780208 시조새 파킹하는 소리 할게요 2 ... 19:38:18 233
1780207 박나래, 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받는다 1 ..... 19:35:55 505
1780206 무우 시래기를 삶지 않고 말렸는데 잎이 누렇게 떴는데 3 00 19:34:17 219
1780205 국무회의 생중계보니 식약처장 잘하네 너무 좋으네.. 19:32:47 139
1780204 전세보증보험 가입 궁금해요 1 전세 19:31:28 95
1780203 방어 먹지 마세요 9 ㅇㅇ 19:30:52 1,167
1780202 한국인 700만명은 돌고래보다 지능이 낮다 6 19:28:41 411
1780201 내란 재판 질질 끄는 것이 지겹지 내란척결안지.. 19:25:53 92
1780200 천주교 신자 계신가요? 1 배로니카 19:21:44 229
1780199 동네엄마 손절수순인거 같은데 멘탈잡고싶어요 21 멘탈 19:19:09 1,277
1780198 19세 나이에 뭐가 더 부러울까요 7 ... 19:15:56 622
1780197 전세가없어서 어디로 가야할지모르겠어요 5 ... 19:15:33 601
1780196 박나래 어쩐지 ... 히노끼 온천탕 9 다시보이네 19:10:49 2,435
1780195 가까운 친척이 보인행동 13 ㆍㆍㆍ 19:05:01 1,293
1780194 체해서 약 받아왔는데, 두통약 같이 먹어도 될까요? 3 -- 19:04:16 203
1780193 꿈이 너무 잘 맞아요 4 가족 19:04:12 469
1780192 계엄 다음날 대법원이 언론에 뿌린 기사 4 18:55:27 630
1780191 장발장과 조진웅이 비교가 가능해요? 어이없네. 28 겨울이야기 18:54:29 414
1780190 고딩 시험 끝나는 날 놀다 오나요? 10 ??? 18:52:04 288
1780189 통일교와 나경원은 직접 통화, 재판서 육성 공개 6 jtbc 18:51:03 603
1780188 알뜰요금을 e심으로 쓸때 3 알뜰요금 18:42:57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