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한 인간에게
엄마의 이름으로 엄마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라는건
아무리 자식이어도 못할짓일까요
때가 되면 독립하고 엄마를 한인간으로
인간해방을 하도록 조금은 거리를 두고 살아여할까요
모성애를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여자에게 한 인간에게
엄마의 이름으로 엄마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라는건
아무리 자식이어도 못할짓일까요
때가 되면 독립하고 엄마를 한인간으로
인간해방을 하도록 조금은 거리를 두고 살아여할까요
모성애를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어떤 멍에를 지고 사시는 거예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지만
늘 평생 자신이 힘들고 헌신하고 자기연민에 빠진 누군가각 생각나네요
말씀하시는 멍에는 본인이 만드신듯해요.
좀 가벼워지세요.
양육기간이 종료되고 나면 희생하던 엄마에서 대체로 본래의 자신으로 서서히 돌아갑니다.
누가 강요하나요?
본능입니다
본능 모성애에 젊은날, 평생 희생양이 되네요
나로서 사는 날은 20대 뿐
깊이 있는 고민이시네요.
엄마라는 역할이 한 사람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는, 때때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정체성과 삶의 자유를 희생하게 만들 수도 있죠. 물론 부모와 자식의 유대감은 특별하지만, 그 관계가 한 사람의 존재 전체를 삼켜버리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식 입장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존재하길 바라는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일일까요? 아니면 엄마도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까요?
때가 되면 부모도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성애를 "의무"처럼 강요하는 것은, 결국 어머니에게도 부담이자 속박이 될 수 있고요.
부모도 결국 한 명의 인간, 그리고 한 여자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