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많이 하는 친구는

ㅈㄷㅎ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5-03-16 23:57:39

제가 여리고 소심하고 착해서

상대방의 무리한 부탁도 거절못하고 들어줬는데

이제 저희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제가 완전히 혼자가 되면

 

제가 시간많고 외로운줄 알고 제시간을 지맘대로

다 쓸수 있는걸로 착각하고

들러붙지 않을까

갑자기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냥 20년 친구인데 이제 손절해야 할까요

기센고 매사 지맘대로 주변사람을 휘둘러야

직성풀리는 사람이고 욕심도 많은 사람인데

그냥 멀어지는게 답일까요.

 

요즘 정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역사강사 전씨를 지지하고

완전 ㄲㅌ보수라서 이런 점도 정이 떨어지고요

 

가족이 없어지면 뭔가 울타리가 없어지면서

저를 쉽게 여길거 같아서

이런 심리적인 두려움?이  찾아오네요

 

결혼해 자녀두고 사는것도 쉽지 않지만

혼자사는것도 장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쉬운건 아닌거네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11:59 PM (116.120.xxx.157)

    친구한테 부탁할 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남편한테도 부탁할 일 없던데...

  • 2. ...
    '25.3.17 12:13 AM (175.193.xxx.48)

    친구도 뭣도 아닌 관계인데 20년 지기라고 네이밍 하고 못놓고 계신듯해요. 잘 끊으시길..우려하실만해요

  • 3. ...
    '25.3.17 12:14 AM (125.178.xxx.184)

    본문 보면 전형적인 호구 타입이네요 단 한군데도 이해가 안가는 말들

  • 4. 튀어
    '25.3.17 12:15 AM (106.101.xxx.216)

    이미 두 분간의 권력관계가 형성되었고 원글님 스스로가 을이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본능적인 촉 아닐까요?

  • 5. kk 11
    '25.3.17 12:21 AM (114.204.xxx.203)

    무슨 부탁인대요??

  • 6. 부탁도 습관
    '25.3.17 1:08 AM (124.53.xxx.169)

    이고 그것도 사람 봐 가며 부탁해요.
    그정도로 뻔뻔한데 분명히
    들러붙을거 같네요.
    아쉽지 않다면 이쯤에서 꽁꽁 숨어버리세요.
    뻔녀들은 상식이 좀 남달라서 사람 가지고 놀고
    같은 과 아니면 상대하기 벅차요.

  • 7. ...
    '25.3.17 1:23 AM (73.148.xxx.169)

    똑같이 부탁해서 들어주면요. 님도 같은 부탁 여러번 해서 얼마나 들어주나 두고 보세요.

  • 8. 땡스
    '25.3.17 7:47 AM (1.229.xxx.43)

    원글님 촉이 맞아요.
    최대한 싫은 소리 한번 하고 끝내세요
    그래야 집요하게 다시 찾지 않아요.

    그리고 주변 공공센터에서 취미생활 하세요.
    취미로 사람 만나시면서 적당한 거리두기 연습해보세요

  • 9. 원글님
    '25.3.17 9:31 AM (211.51.xxx.225)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친구가 아니고 꼬봉입니다.

  • 10. “”“”“”
    '25.3.17 9:31 AM (211.212.xxx.29)

    그런 생각에 두려울 정도면 멀어지는게 맞는 거 같아요
    사실이든 아니든

  • 11. ....
    '25.3.17 12:27 PM (211.119.xxx.220)

    이런 걱정을 미리 한다는게 멘탈이 약한 거에요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여 글 쓰고..... 닥치면 거절하면 됩니다. 넘 걱정되면 미리 끊어내던지요. 양손에 떡 쥘 수 없습니다.

    말은 씨가 되어 말대로 된다.....

  • 12. 나만 소중한 사람
    '25.3.17 4:22 PM (211.234.xxx.14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1193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716 어쩌다보니 남편 기다려요. 5 명아 2025/04/30 2,283
1710715 토요일에 강진 가는데 비온대요. 6 . . . 2025/04/30 1,628
1710714 삼성 as서비스직원이 어플을 18 이상 2025/04/30 3,663
1710713 여성 호르몬 검사는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3 2025/04/30 1,446
1710712 LED마스크 1 llll 2025/04/30 384
1710711 50에 대학병원 근무 간호사면 24 ... 2025/04/30 6,517
1710710 빠다 코코낫 16 ^^ 2025/04/30 2,609
1710709 물어볼께 있어요. 와서 의견 주세여 5 물어볼 2025/04/30 988
1710708 무농약 메리골드 꽃차 구입처 가르쳐 주셔요. 8 2025/04/30 1,121
1710707 55세인데 보험 20년갱신 또는 비갱신 중 선택 5 ㅡㅡ 2025/04/30 1,273
1710706 곽종근 "여인형, 계엄 해제 후 '방송 보고 알았다고 .. 2 ........ 2025/04/30 2,459
1710705 [이해민 의원실 - 국민이 피해자인데, 왜 고생도 국민 몫입니까.. 1 ../.. 2025/04/30 592
1710704 명품가방 구입처 4 투머프 2025/04/30 1,266
1710703 급질)파파야메론 씨는 1 ㄱ ㄱ 2025/04/30 306
1710702 여대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7 aswgw 2025/04/30 771
1710701 냉장고 안 써도 전원 켜두는 게 좋나요? 7 .. 2025/04/30 1,659
1710700 사람마다 난자의 양이 다른건가요? 9 ㅡㅡ 2025/04/30 2,027
1710699 방금 있었던 일- 해킹 때문일까요? 4 skt이용자.. 2025/04/30 2,495
1710698 박은정의원님, 나경원남편을 고발해주세요 ㄱㄴ 2025/04/30 844
1710697 박근혜 탄핵 때 황교안한테도 대선 나가라고 했던 트럼프 2025/04/30 504
1710696 쇼생크탈출 마지막 장면이요 18 궁금 2025/04/30 4,366
1710695 모바일운전면허증 전환하신분들은 기존 운전면허증은 반납했나요? 6 ... 2025/04/30 1,493
1710694 너무 화가나요 13 ..... 2025/04/30 3,918
1710693 냉장고 바꿀 때 기존 냉장고에 들어 있던 음식 보관은 6 .. 2025/04/30 1,066
1710692 중,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도 모자라, 수상한 군함 이동ㅡytn.. 17 .. 2025/04/30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