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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를 꼭 닮은 남편의 단점

고민고민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25-12-14 00:11:01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벌써 8년차인 부부입니다. 

신혼초에 사소한 걸로 많이 다투었지만, 그래도 나름 사이가 좋았다고 생각해요.
타툰 이유는 서로의 휴식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다르고 의사소통 방식이 달라서였는데요, 이런 부분은 이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많이 맞춰졌어요. 


그런데 제가 정말 서운하고 이해하기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집니다.
바로 남편의 인색한 칭찬과 남들앞에서 깍아내리기입니다.  


남편말과 행동을 보면 실제로는 와이프라는 존재에 대해서 존중합니다.
그런데 표현이 정반대에요. 집에 지인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잘 대접해서, 본인을 부럽다고 하거나 와이프에 대해 칭찬을 하면 본인이 굳이 저의 단점을 끄집어 내어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제 자신이 부끄러운게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는 남편을 지인들이 어떻게 볼까가 더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오래 살아보니, 이게 전부 다 시아버지께 배운거더라고요.
시댁에 가서 식사하면, 시어머님 음식 뭐 한번 맛있다고 칭찬하시는 적이 없어요.
평생 전업주부셨던 시어머니를 그렇게 다양하게 까세요. 손이 느리다, 음식이 뭐 엄청 감칠맛 나는것은 아니다. 새로운 음식하지말아라, 지난번에 그거 진짜 재료낭비였다. 이런식으로요. 그밖에도, 뭐 너희 시어머니는 엄청 아들한테 의지를 한다. 뭘 못한다. 안한다 등등... (아들에게 보다는 남편분께 의지하십니다.)

 

시아버님이 겉으로는 엄청 양반이세요. 굉장히 점잖으시고, 말 수 적으시고 이외의 부분에게 엄청 예의가 있으십니다. 저한테는 말 실수 한 번 없으시고, 항상 칭찬하세요. 그래서 결혼전에는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가 없었어요.
근데 이제 제가 좀 편해지시니 제 앞에서 시어머니께 하는 행동을 보면 정떨어지고, 왜 저러시나 싶은데 그걸 저희 남편이 빼다 박았어요.

 

이제는 남편이 저를 비슷한 일로 서운하게 하면, 시아버지께 화가 납니다. 제가 남편한테 서운했다고 말하면, 저희 남편은 자연스레 한건데 본인도 생각해보니 잘못한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를 하거든요. 근데 이게 너무 잦아서, 제가 항상 지적하기도 이제는 민망한데 기분은 나빠요.  이게 바로 보고배운건 어쩔수 없는건거지요. 남편한테는 부모욕하는거 같아서, 너 시아버님 닮아서 그런거 같은데 고쳐라 라고도 못하겠어요.


이제는 남편보다도, 시아버님이 그런 언행을 시어머님께 하시면 너무 너무 화가납니다. 

시아버님이 그런 말씀 하시면 싫은티라도 내고 싶어요. 본인이 잘못하시는걸 좀 꺠달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시아버님께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하고싶은 정도에요. 어른께 예의가 없는거겠지만, 어른도 잘못하면 깨달을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그냥 제가 평생참고 살아야 하나요? 
82에 인생에 연륜이 있으신분들이 많이 계실것 같아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IP : 97.115.xxx.1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4 12:24 AM (125.248.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장모님 장인어른 보고 같은 생각 할수도 있어요
    단점 닮은거 다 파악하고 저래서 저렇게 하는 구나 하고..
    그러니까 그냥 서로의 부모님은 건들지 않는게 좋겠어요
    같이 서로의 부모님 단점 지적하기 시작하면
    돌이킬수 없을것 같아요

  • 2. ㅇㅇ
    '25.12.14 12:29 AM (118.235.xxx.186)

    시아버지 한테는 말해도 소용없어요 부인을 타박하는 것을 통해 자존감을 세우려는 못난 행동으로 보이지만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고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 여기서도 자주 하잖아요
    남편한테는 말을 해야죠
    자라는 동안 자기 아버지가 엄마한테 하는 행동을 고대로 습득한 거
    제발 나한테 그런 행동 좀 하지마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야
    차츰 각성되겠죠

  • 3. Ooo
    '25.12.14 12:53 AM (121.141.xxx.19)

    제 시아버님도 시어머님을 깍아내려요.
    시어머님은 가족에게 헌신적인 분이세요.
    상대를 깍아내려서 본인을 높이려는것같아 보이는데 못나보여요.
    근데 남편도 비슷해요. 알게 모르게 배우나봐요.
    남편에게 아버님이랑 똑같다. 아버님이 어머님께 저러면 안된다고 교육중인데 , 잘 안바뀌네요.
    밥주지마세요.

  • 4. 그럴때
    '25.12.14 1:09 AM (70.106.xxx.95)

    가만있지말고 사람들앞에서 개망신을 주세요
    듣고만 있으니 그러는거에요
    뭐? 걍 곱게 먹지 왜 타박이야. 그런 너는 뭐 다 잘해서 내가 가만있는줄알아? 하고 엎으세요.
    예의바르고 기분좋게 고치는 방법이요? 없어요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부부사이도 정치질이 필요한거에요
    시아버지는 글쎄요. 저같음 굳이 안나서요.
    정 나서려면 시어머니도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
    역시나 망신 주고 막말 하고 싸울 각오 하고 하세요.

  • 5. ..
    '25.12.14 1:16 AM (211.234.xxx.81)

    이게 말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남편이 시아버님의 단점중 아주 나쁜점을 닮았다고 생각하는게 있었는데 신혼때 고쳐놨어요
    시어머님이 음식을 아주 잘하시는분인데 상위에 열가지 음식을 해놔도 딱 한가지 없는 음식을 희안하게도 찾는 못된 버릇이 있으시더라구요ㅠ
    잔치집 수준의 상을 차려놔도 갑작스레 쌈장을 찾는다거나 며칠전에 드셨던 신김치를 찾는다거나 옆집에서 줬다던 ㅇㅇ반찬을 찾는다거나 하시더군요 그러다 그게 없으면 식사 끝날때까지 화를 내세요ㅠㅠ
    신혼때 그걸 보면서 너무 놀랐었는데 남편이 딱 그러더라구요ㅜ

    갈비찜.잡채.온갖 전.두세종류의 샐러드.해물요리.생선요리 등등 상에 자리가 없을정도로 집들이 음식을 차려놨는데 갑자기 며칠전 먹었던
    오이무침을 찾는겁니다
    해서 없다고 했더니 친구들 다가고나서까지 신경질을 내더군요?
    제가 친정엄마 닮아서 한음식 하는 사람인데 저 음식들 다 혼자했던거였거든요
    그때서야 아하 이사람이 아버님을 닮았구나 싶어서 저거 고쳐놔야겠다싶었어요
    그후 또 맛난 음식들을 한상 차려줬는데 또 없는 반찬을 찾길래
    검은 쓰레기봉투를 갖다두고 손으로 싸악 그릇채로 다 버렸어요
    보는데서요
    음식투정하면 굶기는 친정에서 무섭게 교육받고 자란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수없어서 앞으로는 음식안할거고 투정하면 다 버리고 굶길거다 라고 선언했죠
    그후 한달?쯤 계속 식사차리고 몽땅 버리고를 반복했었어요
    저도 같이 굶었구요

    지금 반찬투정따위 1도 없어요

  • 6. 원글
    '25.12.14 1:18 AM (97.115.xxx.11)

    흑흑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역시 없나봐요.
    어찌보면 남편도 부모 잘못만나 그런거라 안타까운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부모운이 젤 중요한가봅니다.

  • 7. ..
    '25.12.14 1:20 AM (211.234.xxx.81)

    남편이나 애들이나 똑같은거라고 생각해요
    말로 여러번해서 그래도 안들으면 혼구멍을 내줘야 저런버릇 안하는겁니다
    저희애들도 식탁앞에서 음식.반찬투정?했다가는 저한테 엄청나게 혼납니다
    그러고 한끼는 굶겨요
    워킹맘하느라 동동거리고 차려주는 음식을 앞에 두고 투정?
    남편이고 자식이고 상전으로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ㅜ

  • 8. ..
    '25.12.14 1:23 AM (211.234.xxx.81)

    안타까움?이요
    단점을 고쳐주지않고 결혼을 시켰는데 시어른이 원망스러운거 아닌가요ㅠ
    저는 무섭게 밥상머리 교육을 시켜준 친정부모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 9.
    '25.12.14 1:37 AM (221.138.xxx.139)

    상담을 받으세요.
    부부/커플 상담이요. 객관적 제3자가 단계적르로, 그히고 시간을 가지고 교정해주고 성찰을 유도하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 10. ㅇㅇ
    '25.12.14 1:40 A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 남존여비 남편이 아무리 부인을 타박해도
    부인은 입도 벙긋 못하고 전부 감내해야 했던
    그 악습이 아들이 아버지를 보고 배우면서 대를 이어 내려우는 게 무섭죠

  • 11. ㅇㅇ
    '25.12.14 1:44 AM (118.235.xxx.186)

    조선시대 남존여비 남편이 아무리 부인을 타박해도
    부인은 입도 벙긋 못하고 전부 감내해야 했던
    그 악습이 아들이 아버지를 보고 배우면서 대를 이어 내려오는 게 무섭죠

  • 12. 원글
    '25.12.14 2:33 AM (122.32.xxx.181) - 삭제된댓글

    가만있지말고 사람들앞에서 개망신을 주세요
    듣고만 있으니 그러는거에요
    뭐? 걍 곱게 먹지 왜 타박이야. 그런 너는 뭐 다 잘해서 내가 가만있는줄알아? 하고 엎으세요.
    예의바르고 기분좋게 고치는 방법이요? 없어요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부부사이도 정치질이 필요한거에요
    시아버지는 글쎄요. 저같음 굳이 안나서요.
    정 나서려면 시어머니도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
    역시나 망신 주고 막말 하고 싸울 각오 하고 하세요.

    —————
    이분 댓글처럼 이렇게 가야합니다.
    예의있게 기분 나쁘지 않게? 고치는 방법은 없어요.
    치사하지만 똑같이 해주는것도 알아차리게 방법이네요
    저도 대놓고 선을 넘는 행동이지만
    시아버지 그런 행동 너가 하는거 용납치 않다고 말했고
    어느날 시어머니랑 통화하는데 그러고 있는 아들 편을 들어주시길래
    저는 그렇게는 못산다고 했어요.
    한번은 뒤집어 놔야 합니다. 애들이 보고 배우거든요.
    에휴 ㅠ 이글 지우지 마세요. 한번교육으로 안되니 저도 다음번에 두고두고 써먹으려고요….

  • 13. 글쎄요
    '25.12.14 2:34 AM (211.201.xxx.213)

    이건 시아버님 탓을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성인이잖아요
    아빠가 엄마한테 그러는 모습이
    보고자라면서 너무 싫었을텐데
    그런모습 보고자랐다고 다 배우는건 아니죠

    저같았으면 엄마가 얼마나ㅇ속상하셨을까싶어
    내 아내한테는 절대 그러지않을거예요

    제가 느끼기엔
    원글님은 시아버님한테 분노의 방향이 쏠릴게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판단제대로 못하고
    말도안되는 짓을 해버리는 남편을 정말 잡을것같아요

    이건 보고 배워서가 아니라
    100프로 순수 남편잘못 입니다

  • 14. 가정교육
    '25.12.14 2:34 AM (122.32.xxx.181)

    가만있지말고 사람들앞에서 개망신을 주세요
    듣고만 있으니 그러는거에요
    뭐? 걍 곱게 먹지 왜 타박이야. 그런 너는 뭐 다 잘해서 내가 가만있는줄알아? 하고 엎으세요.
    예의바르고 기분좋게 고치는 방법이요? 없어요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부부사이도 정치질이 필요한거에요
    시아버지는 글쎄요. 저같음 굳이 안나서요.
    정 나서려면 시어머니도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
    역시나 망신 주고 막말 하고 싸울 각오 하고 하세요.

    —————
    이분 댓글처럼 이렇게 가야합니다.
    예의있게 기분 나쁘지 않게? 고치는 방법은 없어요.
    치사하지만 똑같이 해주는것도 알아차리게 방법이네요
    저도 대놓고 선을 넘는 행동이지만
    시아버지 그런 행동 너가 하는거 용납치 않다고 말했고
    어느날 시어머니랑 통화하는데 그러고 있는 아들 편을 들어주시길래
    저는 그렇게는 못산다고 했어요.
    한번은 뒤집어 놔야 합니다. 애들이 보고 배우거든요.
    에휴 ㅠ 이글 지우지 마세요. 한번교육으로 안되니 저도 다음번에 두고두고 써먹으려고요….

  • 15. ㅌㅂㅇ
    '25.12.14 2:50 AM (182.215.xxx.32)

    남편도 아직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나이 먹을수록 그야말로 복사판이 되더군요

  • 16.
    '25.12.14 3:29 AM (218.49.xxx.99)

    저위에 점두개님
    대단합니다
    잘했어요
    그래야 못된버릇 고쳐집니다
    그리고
    어릴때 아버지한테 보고 배운거죠
    반찬 타박을 해야
    남자의 권위가 선다고
    생각하는 옹졸한 인간들이 있어요

  • 17. 남편이라도개조
    '25.12.14 4:07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가만있지말고 사람들앞에서 개망신을 주세요
    듣고만 있으니 그러는거에요
    뭐? 걍 곱게 먹지 왜 타박이야. 그런 너는 뭐 다 잘해서 내가 가만있는줄알아? 하고 엎으세요.
    예의바르고 기분좋게 고치는 방법이요? 없어요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없어요

    시어머니도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
    역시나 망신 주고 막말 하고 싸울 각오 하고 하세요.22

  • 18. 굶기거나
    '25.12.14 4:08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뭐? 걍 곱게 먹지 왜 타박이야.
    그런 너는 뭐 다 잘해서 내가 가만있는줄알아? 하고 엎으세요.
    예의바르고 기분좋게 고치는 방법이요? 없어요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없어요

    시어머니도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
    역시나 망신 주고 막말 하고 싸울 각오 하고 하세요.22

  • 19. 굶기거나
    '25.12.14 4:19 AM (116.32.xxx.155)

    뭐? 걍 곱게 먹지 왜 타박이야.
    그런 너는 뭐 다 잘해서 내가 가만있는줄알아? 하고 엎으세요.
    예의바르고 기분좋게 고치는 방법이요? 없어요
    곱게 고쳐지는 방법은 없어요

    시어머니도 그걸 원하는지 물어보고 하세요22

  • 20. 그러게요
    '25.12.14 4:20 AM (125.178.xxx.170)

    진짜 열심히 차려줬는데
    김 없어? 이러면 아주 그냥.
    대차게 고치세요. ㅎㅎ

  • 21. 그래서
    '25.12.14 5:37 AM (220.78.xxx.213)

    부모를 봐야한다하죠
    싫어하면서도 닮아요
    원글님 아들 있으시면
    아빠 안 닮게 신경 써주세요
    아들 앞에서 남편이 그런 말 할때마다
    ㅇㅇ야 지금 아빠같이 말하면 안되는거야
    ㅎㅎ

  • 22. 그냥
    '25.12.14 5:38 AM (211.206.xxx.191)

    님 남편 잘못만 인식하게 하고 고치세요.
    그후 아들이 아버지한테 말 하는 방법이 좋죠.
    사실 시아버지의 음식타박 하는 것은 시모가 고쳐야 맞는거죠.

  • 23. 시부는
    '25.12.14 6:25 AM (1.227.xxx.55)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도록 해야지 며느리가 나서면 안돼요.

  • 24. ...
    '25.12.14 10:00 AM (218.147.xxx.4)

    그거요 팩폭 날릴께요 솔직히 못 바꿉니다 죽을때까지
    말할때만 당분간 좀 인지하고 조심하다가 분위기 업되고 본인도 흥분되면 또 그래요
    대판 싸우고 이혼 까지 언급되어도 못 고치는 버릇요
    본인도 잘못한거 알고 고치려고 해도 안 고쳐지는겁니다

    천성에 버금가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습득된 버릇이라

  • 25. ㅇㅇㅇ
    '25.12.14 10:35 AM (175.199.xxx.97)

    화내지말고 조용히 말하세요
    아버님 .오늘은 차린거 드시고 그건 다음에 드세요
    아버님 어머니가 애써 하셨는데 그냥드세요
    이런게 안통해도 옆에 아들들이 아.하고 깨달아요
    아버지가 하는말들이 자연스러운게 아니구나
    저는 새댁때 멋모르고
    아니 애도 아니고 아버님 엄청음식 타박 하시네
    하는순간 그정적이 기억에 있어요
    진심 딱앉아서 짜증스런 표정으로
    식탁 쫘악 흩어보면서 뭘 타박할까 하는 그모습이 있습니다

  • 26. 버릇 고칠수
    '25.12.14 12:5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있지만 원글 님 보니 못 고치실 것 같아요
    보고배운 가정환경 탓 성인 이전의 일이고요

    제 남편도 고아나 다름없이 자란 시아버지의
    나쁜 습관을 결혼후 편 해지니 고대로 따라 함

    1)식사하다 감정 치고 올라오면 식탁 엎음
    2)쌍욕 과 물건 부수기
    3)지 인ㆍ 시가 모임에서 아내 하대
    싹 다 뜯어 고쳤어요

    한번으로는 안되고 수년 수십년 걸렸어요

    ***(중요)좋은 말로 해서는 절대 안고쳐짐
    그때마다 너 탓이거나 변명 사과 다시 돌 이가기 반복


    아이교육 시키듯 저지른 잘 못에 스스로 책임
    지게 하고 일관 성 있게 밀고 나갑니다

    밥상을 엎으면 직접치우게 하고 밥을 굶김
    욕이나 물건을 부술땐 되돌려 주고 더 비싼거
    부숴서 경제적 손실을 줌

    남편이 화분 부수면 나는 남편 컴퓨터나
    티비를 부숨

    지인 이나 시가 들 앞에서 하대하면 면전에서
    맞발아져줌

    거울치료 해 주고 때릴때는 때리고 당근 줄때는
    아낌없이 격려와 사랑을 보여줌

    현재는요 남편 본인이 그랬었다는 사실을 잊을만큼
    모든게 사라졌어요

    저는 성인이라면 가정 환경 탓은 용납될수 없다고
    봅니다

  • 27. 건강
    '25.12.14 12:59 PM (218.49.xxx.9)

    그래서 보고 배운게(교육)
    중요한건가봅니다
    다시 한번 다 큰아들들
    들여다보고 교육시켜야겠어요

  • 28. 고쳐살아요
    '25.12.14 1:03 PM (39.118.xxx.228)

    보고배운 가정환경 탓 성인 이전의 일이고요

    제 남편도 고아나 다름없이 자란 시아버지의
    나쁜 습관을 결혼후 편 해지니 고대로 따라 함

    1)식사하다 감정 치고 올라오면 식탁 엎음
    2)쌍욕 과 물건 부수기
    3)지 인ㆍ 시가 모임에서 아내 하대
    싹 다 뜯어 고쳤어요

    한번으로는 안되고 수년 수십년 걸렸어요

    ***(중요)좋은 말로 해서는 절대 안고쳐짐
    그때마다 너 탓이거나 변명 사과 다시 돌 이가기 반복

    아이교육 시키듯 저지른 잘 못에 스스로 책임
    지게 하고 일관 성 있게 밀고 나갑니다

    밥상을 엎으면 직접치우게 하고 밥을 굶김
    욕이나 물건을 부술땐 되돌려 주고 더 비싼거
    부숴서 경제적 손실을 줌

    지인 시가 들 앞에서 하대하면 면전에서
    되 돌려줌 감조하지만 한번으로는 안됨

    거울치료 해 주고 때릴때는 때리고 당근 줄때는
    아낌없이 격려와 사랑을 보여줌

    현재는요 남편 본인이 그랬었다는 사실을 잊을만큼
    모든게 사라졌어요

    지금 은 제가 잔업인데도 아침에는
    더 자라고 하고 본인이 직접 챙겨 먹는 자상한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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