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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걸까요..?

.. 조회수 : 5,300
작성일 : 2025-03-16 11:40:53

제가 지금까지 여기에 서움함 관련해서 글들을 올렸을때 매번 하나같이 너무 많은걸 바란다 기대가 높다 라는 타박을 받아왔어요..

 

제가 뭔가 평범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기준이나 감이 없나봐요..  그래서 다시 여쭤봐요

 

초중들 친구 단톡방인데.. 

전 매우 사근사근하고 정 많고 정의감 넘치는 성격이에요

전 고작 10명 남짓한 그 방에서 누구하나 소외되는 사람없이 서움함 생기지 않고 오래오래 그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가 제 바램이었어요..  제가 굉장히 이상적인 관계도를 꿈꾼건 맞아요

실제로 애들 다 순하고 착하고 경우있고 예의있고..

시기질투하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런 이상적인 관계를 꿈꾸게 됐던 것도 맞아요.. 

 

그런데 10명 남짓한 방에서 주로 대화에 참여하는건 4명인데..  그것도 괜찮아요 

자기 삶이 더 바쁜 친구들도 있고 이 관계에 관심 없는 친구들도 있고..  모임에 참여 여부는 각자 자유니깐요..

 

4명 중 3명은 거의 상주하다시피하고 나머지 한명은 간간히 와요..

전 모든 애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해요

누군가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게 싫어서.. 그말은 저도 소외감 느끼는걸 극도로 싫어한단 말이겠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했어요.. 원래 그런 성격이기도 하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부분도 있었구요 

 

그런데 문제는..

A는 말을 좀 툭툭 내뱉는 스타일인데.. 퉁명스럽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비논리적으로 뜬금없이 뭔소리지?? 하는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스탈이에요.. 한참 어떤 주제로 대화하는데 뜬금없이 맥락을 끊는 말을 계속 한다던가..

제 기준에서 봤을 때 대화 매너가 좋은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영리하고 센스가 있고 웃기고 꼬인데가 없어서 애들이 좋아해요.. 저도 이 친구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이 친구가 진짜 별거아닌 아무말 대잔치를 해도 애들이 반드시 호응을 해줘요.. 애들이라고 해봐야 B. 얘는 A가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을 해요

당연히 저도 리액션 대마왕이다 보니 저도 반응을 하구요..

그러니까 A는 무슨 말을 해도 거의 말이 씹히는 경우가 없어요

얘가 무슨 말을 했을 때 15분이상 대답이 없는 경우가 없었어요.. 

 

그런데 전 이 친구처럼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전 커뮤니티를 하다보니 얕게 아는 것도 많고 대화 소재도 굉장히 풍부한 편이에요..

막 진지하게 지루하게 말하는 편도 아니고 저도 나름 센스있고 말 예쁘게 하고 간간히 웃긴 편이에요..

제가 스스로 이렇게 얘기하긴 참 그렇지만 저 진짜 좋은 사람이거든요..  그냥 있는 그대로 내 모습 드러내놓고 살아서 전 이 친구들에게도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나에게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전달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어요..

 

그런데 제가 그 단톡방에서 지내면 지낼수록 정신이 피폐해져오는걸 느껴요...

제가 그 단톡방에서 가장 대화 지분이 많은데..

그건 애들이 무슨 말을 하면 늘 관심 가져주고 리액션해주기 때문이에요..

그게 부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도 자동으로 반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래요..  

그리고 아무 반응이 없으면 민망할까봐.. 

누군가 유튜브로 좋은 음악있다고 공유했을때 저도 관심 1도 없지만 친구니까 들어봐주고.. 이 친구는 이 음악을 좋다고 느꼈구나.. 들어보고 소감도 얘기해주고.. 

반려동물 개고양이도 아니고 물고기 ㅋ 도마뱀도 1도 관심 없는데 관심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봐 주고..

전 이게 친구 사이고 소통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똑같이 뭔가를 얘기했을때..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제가 그 방에서 참 많은 말들을 하고 있기는 한데..

거의 대부분 리액션 해주고 반응해주는 말들이고..

 

내가 무슨 얘기를 했을 때 나에게 내가 그 친구들에게 한 것처럼 관심을 가져주거나 질문을 하질 않아요.

그렇다고 항상 읽씹 당한다가 아니라.. B가 A한테는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질문을 하니 대화가 이어지는 느낌인데.. 나에게는 형식적으로 한두마디 하고 끝...

 

그러니까 늘 대화패턴이 

A 화두를 던진다

B 반응하고 질문

A 대답

B 반응 리액션 

A 대답 

B 반응 리액션 질문 

 

심지어 질문에 A가 대답도 안하고 저대로 대화가 끝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전 

나 화두를 던진다

한참있다가

B 형식적 반응 

나 답변 

 

이러고 대화끝

 

그러니까 전 그 방에서 분명 많은 말들을 하고는 있는데..

전혀 소통했다는 실감이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너무 공허하고 친구들에게 기대하는 정서적 지지감 유대감이 전혀 안생겨요.. 

 

그렇다고 애들이 날 대놓고 따돌리거나 막말하거나 비꼬는 사람이 있는건 아니고..  

 

어찌보면 B는 나보다 A를 더 좋아하고 대화가 편하고 자연스러우니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일텐데.. 

 

그런데 제가 계속 하대(?)받는 기분을 느끼다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더라구요

 

어찌보면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긴 한데..

그게 오랜기간동안 데이터로 쌓여와서 빼박 사실이기는 할거에요.. 

 

제가 이상한가요..?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전 B가 너무 매너없다고 느끼거든요

이런 제가 이상하고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

 

계속 생채기만 나는 이 관계 접을까요?

IP : 211.234.xxx.18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11:45 AM (211.44.xxx.118)

    단톡방은 모임 정하고 ,대소사 알리고,
    새해 인사하는 정도만 해요.
    잦은 톡 알림 피곤해요.

  • 2. 이상해요
    '25.3.16 11:45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10명 있는 단톡에서 그러지 마세요.
    님이 대화 지분이 많다니 더군다나...

  • 3. ㅇ아니
    '25.3.16 11:48 AM (112.166.xxx.103)

    그까짓 친구단톡방에 뭔 에너지를 그렇게 쓰세요.
    직업은 없으세요? 애들은 손 안갈만큼 다 큰거에요????

    모든 대꾸 다 할 필요 없고 관심잇는 데만 반응하세요.
    내 톡에 답들이 없다? 그럼 톡을 줄이세요.
    모든 사람에서 모두 댓글 해주면 당연할 줄 알고
    님 리액션을 방가와 하지도 않아요.
    한마디로

    님 매력이 없어진다는 거에요.

    그깟 단톡방은 아주 사소하게 취급하세요.
    내 귀한 몸값은 내가 만듭니다

  • 4. ...
    '25.3.16 11:49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네. 서운할수는 있지만 매너의 문제는 아닌데 많은걸 바라시네요. B가 형식적으로 반응해준다면서요. 매너 있네요. 똑같은 애정을 보여줘야 하는건 상식적으로 지켜야 마땅한게 아니죠. 그리고 사실 반응도 안하는 A가 제일 싸가지 없는데 애꿎게 상대적으로 착한 B를 더 미워하고 있고요. B는 자식들한테 공평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줘야 할 부모가 아니에요.

  • 5. 단톡방에
    '25.3.16 11:50 AM (125.187.xxx.44)

    그런걸 왜 올리는지...
    님도 아무말 잔치에 리액션 하지말고
    님도 사적인거 올리지마시고
    a와b도 개인톡으로 얘기하라고 유도하시고
    서운할수는 있지만 b에게 리액션을
    요구할일은 아닌듯합니다.

    관계를 접을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니까)
    정 불편하고 서운하면 접어야죠

  • 6. ...
    '25.3.16 11:52 AM (106.102.xxx.238)

    네. 서운할수는 있지만 매너의 문제가 아닌데 많은걸 바라시네요. B가 형식적으로 반응해준다면서요. 매너 있네요. 똑같은 애정을 보여줘야 하는건 상식적으로 지켜야 마땅한건 아니죠. 그리고 사실 반응도 안하는 A가 제일 싸가지 없는데 애꿎게 상대적으로 착한 B를 더 미워하고 있고요. B는 자식들한테 공평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줘야 할 님의 부모가 아니에요.

  • 7. ...
    '25.3.16 11:54 AM (211.234.xxx.180)

    제가 정녕 평범한 보통적인 감각이 없는걸까요..?
    그냥 친구들 단톡방 이게 친구와 소통하고 관계 유지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건데..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당연히 누군가를 차별해서 대우하면 서움함이 생기는건 너무 당연한건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는거죠..?

    친구 사이도 인간관계인데 서로 노력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ㅠ

  • 8. ...
    '25.3.16 11:54 AM (175.120.xxx.74)

    그냥 잘 참여 안하는 1인이 되셔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 아는데요 그냥 여왕벌인거예요
    같은 화제 같은 여건에 왜 그러러겠어요 포기하셔요
    고민 할거도 없어요
    그걸 계속 집착한다? 원글님만 우스워져요 여왕벌재질이랑 비교를 왜해요

  • 9.
    '25.3.16 11:55 AM (211.57.xxx.44)

    원글님은 그 방에서 나와야
    진정 자유로워질거예요

    친구분들은 따로 약속잡아서 1,2명 만나서 즐거이 시간 보내시고요
    단톡방 대화는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끊으세요
    그리고 따로 맘맞는 친구 연락해서 만나세요
    톡으로 대화하지마시고요

  • 10. 말의 기술
    '25.3.16 11:56 AM (122.32.xxx.24)

    제 생각에는요
    님이 나쁘거나 한건 절대 아니고
    아마 말하는 스타일이 다를거에요
    본인이 정많고 상냥하고 정의감있고 이렇게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상대방은 그런 원글님의 말투를
    쿠션어가 많고 호들갑스럽고 감정적인 호응을 요구한다 라고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본인의 말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똑같이 날씨 얘기를 해도
    오늘 날씨 너무 좋다 좋은하루 보내
    이런 말은 그냥 대답할 필요가 없는 말이지만
    이보다 좀 말하는 사람의 구체적인 상황이나 심정이 들어나는 개성있는 말이면
    그거랑 잘 맞는 사람은 장단 맞춰서 대화가 길어져요
    본인 대화패턴을 다시한번 되짚어보세요

  • 11. 어쩌나
    '25.3.16 11:57 AM (220.78.xxx.213)

    제가 지금까지 여기에 서움함 관련해서 글들을 올렸을때 매번 하나같이 너무 많은걸 바란다 기대가 높다 라는 타박을 받아왔어요..

    이쯤이면 인정하실 때가 된듯요
    이 글도 읽다보니 피곤해져요
    걱정거리 없는 삶이신가봐요^^

  • 12. ...
    '25.3.16 11:58 AM (106.102.xxx.195)

    친구 사이의 차별은 님만 소외시키는게 차별이죠. 카톡 리액션의 정도에도 차별을 운운하는게 10대 소녀 같아요. 그게 정 마음에 남도록 서운하다면 내가 용건 없는 말을 많이 안 걸면 됩니다.

  • 13. 제가
    '25.3.16 11:58 AM (123.212.xxx.149)

    제가 님이랑 생각이 비슷해요. 누구말엔 대답없고 소외되고 이런거 못참아요.
    결론은 저는 단톡방에서 말을 안해요.
    단톡방에선 그게 될 수가 없거든요. 누구에게든지 공평하다든지 분위기 가 한번도 안 싸해지기는 힘들어요
    단톡방에서는 확인해야하는 대답만 해요.

  • 14. ㅎㅎ
    '25.3.16 12:02 PM (61.74.xxx.41)

    A와 B가 따로 친할 수 있어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세요

    결국 왜 나처럼 공정하게 안해? 라면서 B를 미워하시는데
    타인이 어떻게 내 맘같나요.

  • 15. 와...
    '25.3.16 12:03 PM (211.36.xxx.91)

    저 여자인데요,
    남자들이 여자어 왜 어렵고 힘들고 때로는 질려하는지 알 것 같아요ㅠㅠ
    원글님... 쿨해지셔도 됩니다!!
    우리 10대 소녀소녀 아니잖아요~
    우리 쿨하게 삽니다!!

  • 16. ...
    '25.3.16 12:05 P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님이 무리하기 때문에 나처럼 안해주는 남이 미운거예요. 관심도 없는거에 쥐어짜내 호응하지 마세요. 내가 관심 없는 얘기면 그냥 오 요즘 도마뱀에 꽂혔어? ㅋㅋ 하고 마세요.

  • 17. ...
    '25.3.16 12:06 PM (106.102.xxx.216)

    아 그리고 님이 무리하기 때문에 나처럼 안해주는 남이 미운거예요. 남은 못된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무리하지 않을 뿐인데. 앞으로 관심도 없는거에 쥐어짜내 호응하지 마세요. 내가 관심 없는 얘기면 그냥 오 요즘 도마뱀에 꽂혔어? ㅋㅋ 하고 마세요.

  • 18. 가장 기본적인
    '25.3.16 12:07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다름을 인정하는거요




    그건 애들이 무슨 말을 하면 늘 관심 가져주고 리액션해주기 때문이에요..

    그게 부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도 자동으로 반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래요..

    그리고 아무 반응이 없으면 민망할까봐..

    누군가 유튜브로 좋은 음악있다고 공유했을때 저도 관심 1도 없지만 친구니까 들어봐주고.. 이 친구는 이 음악을 좋다고 느꼈구나.. 들어보고 소감도 얘기해주고..

    반려동물 개고양이도 아니고 물고기 ㅋ 도마뱀도 1도 관심 없는데 관심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봐 주고..

    전 이게 친구 사이고 소통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이건 님의 생각이고요. 모든 사람들이 님과 같은 생각, 성향을 갖고 있지 않아요.

    일례로 요즘 어디에나 적용하는 MBIT가 왜 나왔겠어요.

    님 같은 성향, 고민하는 사람들이 타인을 좀더 이해하고 아울러 자신을 좀더 알고
    답없는 고민에서 벗어나게 하는 과학적근거? 를 제시하는게 아닐까요?

  • 19. 이런글
    '25.3.16 12:08 PM (211.104.xxx.141)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이상적인게 바르고 옳고 누구나 그래야한다
    난 좋은 사람인데 타인 반응해주는거에 비해 호응을 못 얻는다

    쓰는 자체가 매력도나 호감있는 사람으로 느껴지진 않아요
    인간관계는 보그병신체처럼 무심한듯 시크하게 하는
    사람이 갑이고 현명한거예요.
    원글님 좀 소통 안되고 융통성 없어 보여요.
    요즘은 누구나 재밌는 사람 좋아합니다.

    이젠 리액션을 친구를 하는 만큼만 딱 해보세요.
    더 자유롭고 편하실거예요.
    그리고 B가 원글님보다 A를 좋아하는데 뭔 이유가 필요하나요??
    자기 마음이지

    여기에 몇 번이나 글 써서 댓글로 조언 받았다면서도
    난 이해가 안된다. 내 방식이 옳은거 맞잖아 하면 답 없음
    솔직히 별 걸 다 신경쓰고 사는 피곤한 사람같아요.

  • 20. 원글님
    '25.3.16 12:09 PM (180.68.xxx.199)

    성향이 예전의 제 모습 같아 답글 남겨요.
    전 지금 그런 마음 즉 공평하게 대해야지 하는 마음 자체를 버렸어요.
    원글님은 그만큼 그 모임이나 단톡방에 애정, 책임감이 있는건데 다른 이들은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A와 B는 따로 소통하고 있을거에요.
    원글님이 보기에 A가 맥락 없는 얘길 하는거 같지만 뒤로는 그런 얘기가 이미 오갔을거거든요.

    암튼 전 다른 일로 바빠지니 모임에 엄청 소홀해졌구요. 공평하게 대하느니 마니 하는 그런 마음 조차도 없어요.
    누구하나 알아주지도 않고 설사 안다한들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같이 공감해줄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아요.

    원글님이 모임에 다른 이들에 비해서 감정이입이 많은데 다른 이들은 그렇지 못하니 소외되고 말고를 못느낀다는 말씀!

  • 21. ㅇㅇ
    '25.3.16 12:09 PM (118.235.xxx.16)

    원글님 인간관계라는 게 원래 그래요
    내가 잘한다고 나를 좋아해주지 않아요
    그냥 인간관계는 케미스트리예요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처럼
    그냥 서로 케미맞고 끌리고 좋으면 자연스럽게
    반응도 하고 그렇게 되는거지
    원글님처럼 노력해서 얻어지는게 아니예요

    A는 대화 중 맥도 끊고 님만큼 일일이
    친절하게 반응도 안하는데도
    자기 기분 내킬 때 등장해서 아무말 쏟아내도
    B라는 친구가 엄청 호응하고 답해주잖아요?

    이게 둘이 케미가 맞아서 그래요
    내가 더 잘해주는데 비는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가
    아니예요


    원글님은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세상이 있어요ㅋㅋㅋ
    친구라면 이래야 해
    서로 소외되지 않게 배려하고 이해해주고
    민망하지 않게 답장도 반응도 해주면
    모두가 두루두루 친한 모습이 될거야

    그거 판타지고 이상향이예요
    그냥 내가 난리굿을 떨어도 애초에 크게 케미 안 맞고
    별로 호감을 안 가지면 그게 그렇게 되는거예요
    착하고 좋은 친구니까 민망하지 말라고
    형식적으로라도 답장은 해줄 수 있겠죠.

    님도 별 노력 안해도 그렇게 좋아해주고 호응해주는
    친구 있을거예요 그 사람이 원글님 사람이예요

  • 22. 이게
    '25.3.16 12:13 PM (125.187.xxx.44)

    나는 애써서 리액션을 해준다가
    열쇠예요
    나는 애써서 이렇게 하는데 니들은 왜안해?
    이란생각이 들면 내가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 23. 가장 기본적인..
    '25.3.16 12:17 PM (223.38.xxx.180)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거요(님의 문제점)


    그건 애들이 무슨 말을 하면 늘 관심 가져주고 리액션해주기 때문이에요..
    그게 부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도 자동으로 반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래요..
    그리고 아무 반응이 없으면 민망할까봐..
    누군가 유튜브로 좋은 음악있다고 공유했을때 저도 관심 1도 없지만 친구니까 들어봐주고.. 이 친구는 이 음악을 좋다고 느꼈구나.. 들어보고 소감도 얘기해주고..
    반려동물 개고양이도 아니고 물고기 ㅋ 도마뱀도 1도 관심 없는데 관심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봐 주고..
    전 이게 친구 사이고 소통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이건 님의 생각이고요. 모든 사람들이 님과 같은 생각, 성향을 갖고 있지 않아요.


    일례로 요즘 어디에나 적용하는 MBIT가 왜 나왔겠어요.

    님 같은 성향, 고민하는 사람들이 타인을 좀더 이해하고 아울러 자신을 좀더 알고
    답없는 고민에서 벗어나게 하는 과학적근거? 를 제시하는게 아닐까요?

    단톡방에서 현재 님의 행동은 다를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어요.

    어찌보면 B는 나보다 A를 더 좋아하고 대화가 편하고 자연스러우니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일텐데.. .........그럴수도 있는데 B가 님보다 A를 좋아하는건 B의 자유이고 님이 뭐라할건 이니고,

    또, 그냥 B가 올린 글에 관심이 더 갔을수도 있어요.

    님도 진짜 흥미롭고 관심있는 글에만 답을 다세요.
    근데, 위에 쓰시림 성향상 어려울듯....불편해서.

  • 24.
    '25.3.16 12:20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어떤상황인지 알겠어요.
    원글님이 배려심많고 역지사지 하려는것도 알겠구요.
    앞으로는 눈팅만하세요. 마음단단히 먹고 절대로 댓글달지 마세요.
    그럼 문제 해결됩니다.
    그래도 단톡방은 문제없이 굴러갑니다.

  • 25. 글만봐도
    '25.3.16 12:28 PM (83.85.xxx.42)

    글만봐도 피곤하네요. 그냥 단톡방에 그만 매이고 날도 풀렸는데 산책이나 하시든지 심심하면 온라인쇼핑으로 봄옷 구경이나 하세요

    너무 과몰입하신거 같아요.

  • 26. 서열
    '25.3.16 12:29 PM (47.254.xxx.180)

    이게 친구 사이에도 약간의 서열이 생겨서 그래요.
    님은 다 호응해주고 잘해주는 게 어필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인간관계에서는 반대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님이 다 받아주고 반응해주는 행동이
    오히려 더 만만하고 아래로 보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님이 단톡방에서 말할 때 굳이 호응 안 해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되는 거죠.

    반대로 A는 말을 툭툭 던지지만 애들이 다 좋아하고
    인기인인 걸 다들 알고 있고 그러니 서열이 높은 거죠.
    그래서 개똥같은 말을 해도 호응을 해주려고 하는 거고...

    저도 님이랑 비슷한 성격이어서 아는데,
    상냥하고 친절하고 정의롭고 이런 거 인간관계에 부작용이 커요.
    내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남들한테 잘 보이고 싶고 인정욕구 있어서 그렇게 된걸 수도 있고요.
    차라리 무뚝뚝 하고 기본만 하는 사람이
    더 관계에서 우의를 점하고 호감을 받는다는 점 생각해 보심이...

  • 27. ......
    '25.3.16 12:30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제가 정녕 평범한 보통적인 감각이 없는걸까요..?이런 생각자체가 자기자신을 모른다는거예요

    일단 심리학적으로 본다년 내가 이만큼인데 남들이
    이만큼 못해서 서운한건 기대치가 높은거예요

    누군가는 님의 그 기대치가 전해줘서 피곤하고
    이무리 좋은친구라도 피로감을 느끼죠
    특히 단톡방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서운함전에 기댜치를 낮추세요

    내가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는건 내생각이지 남들이 인정한건
    아니죠
    위험한 생각이라는것도 잊지말고!
    눈치가 좀 없을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눈치가 없다눈건 둔하거나 못 알아차리는게 아니라
    지극히 이기적인거라고도 하더라고요

  • 28. ooo
    '25.3.16 12:31 P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

    줄줄이 달린 댓글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님이 친절하고 예의있고 좋은분이신건 확실하니
    매력도를 조금만 키워보세요

  • 29. ..
    '25.3.16 12:33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애쓰지 않아도 친구관계는 변함없어요.
    말없는 6~7명은 단톡방이 조용해졌네? 오히려 반가울 듯.

  • 30. 소통전문가
    '25.3.16 12:33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이지만,
    만약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그 관계에서 정서적인 지지감을 얻지 못한다면,
    조금 거리를 두고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대화의 패턴을 바꾸거나,
    차라리 그들에게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 31. 진리
    '25.3.16 12:44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세상 사는 진리를 아직 덜 깨쳐서 서운한거죠.
    다른 사람들 생각이 나의 생각과 같지 않다...
    너무다 당연한 진리인데 이걸 무시하고
    자꾸 자기 얘기 자기 생각만 강조하니...
    만날천날 서운할 수 밖에요.

  • 32. ...
    '25.3.16 12:46 PM (182.231.xxx.6)

    아우 강아지과 사람 싫어요.
    꼬리흔들고 발발발.
    고양이과 사람이 좋음.
    고양이도 필요할땐 움직임.

  • 33. ㅇㅇ
    '25.3.16 12:46 PM (1.232.xxx.65)

    서운한게 당연해요.
    원글은 에너지100을 쓰는데
    다른애들은 20만쓰고
    1도 안쓰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이건 돈으로 따지면
    혼자서 100만원을 계속 쓰는거죠.
    다른애들은 얻어먹고요.
    당연히 서운하고 화도나고 그런거예요.

    근데 왜 100을 쓰세요?ㅎㅎ
    원글님 인생에 그 단톡방이 뭔가요?
    얼마나 대단한 의미가 있나요?
    어린시절추억을 함께했고 평생 함께할 사람들?
    내 인생의 일부?
    누가 동창들한테 그렇게 의미부여를 해요?
    그들은 단톡방에 큰 관심이 없고
    그냥 안부나 주고받는정도로 여기고
    크게 신경 안쓰는데
    혼자서 단톡방을 너무 소중히 여김.
    친구가 전부인 10대소녀도 아닐텐데
    원글혼자 소녀감성 그대로고
    그들은 중년인거죠.
    자기 커리어, 가족이 제일 중요하죠.
    일도 있으실거고 전업이라도 애들도 챙겨야할텐데
    그 단톡방 동창들에게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고
    에너지를 쓰고계세요.
    그깟 단톡방이 뭐라고 이렇게 피폐해지나요?
    그리고 b는 원글보다 a를 좋아해요.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고
    B한테는 원글보다 a가 더 매력적인거겠죠.
    그게 잘못인가요?
    그래도 형식적 답변은 하는데 왜 하대한다고 느끼시는지?
    내가 준만큼 상대도 주는건 아니에요.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는게 아님.
    원글도 형식적 대화만 하시고
    그냥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인간관계에 이상향은 없어요.
    언제든 끝날수 있는게 인간관계니까
    자기자신한테 집중하시길.
    형식적 리액션도 하지마시고요.
    그냥 솔직하게 하세요.

  • 34. B가매너없다뇨?
    '25.3.16 1:02 PM (218.48.xxx.143)

    원글님이 서운한건 이해가 가는데, B가 매너 없다뇨?
    형식적으로라도 원글님 글에 답글 다는데 어떻게 매너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매너는 A가 없는거죠.
    A는 자기 내키는대로 대화 던지고, 원글님 질문에 대답도 없잖아요?
    B는 매너없는 A를 좋아하고 친하고 싶은거네요.
    A가 가진 매력이 있는거죠. 부자이거나 학벌이 높거나 전문직이거나 애가 공부 잘하거나
    남을 바꿀순 없어요. 아무리 서운해해도 그들은 변하지 않아요

  • 35.
    '25.3.16 1:08 PM (210.126.xxx.33)

    저는 원글님같은 표현방식이
    가식적이고 형식적이라고 느껴져요.

  • 36. 원글님
    '25.3.16 1:14 PM (223.38.xxx.169)

    원글님, 글만 읽어도
    다정한 건 알겠는데 시끄럽고… 피곤해요.
    약간 상처될지도 모르겠는데 현실 직시하시라고 사실대로 적었어요.

    본인은 다정하고 잘 챙긴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말 많고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본인은 단톡방에 애정을 갖고 돌본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은
    쟤는 시간이 넘치나, 할 수 있어요.
    본인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말 받아 준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쟤 혼자 너무 대화 지분이 많다
    느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본인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싶어하기는 하지만
    자기 기준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해서
    근데 내가 맞지 않아?
    내가 잘 한 거 아니야?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
    하고 견고한 벽 안에서 묻고 있네요.

    아니라구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원글님의 기준 자체가 성립을 안 하니까(이러저러하는 게 좋은 거)
    그게 좋은 거라는 평가 역시 전혀 없을 수 있어요.

    원글님,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빠져 자기 기준대로 행동하고 서운해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좋아할 수가 없어요.
    일단 말이 많으면 좋다가도 좀 멀어져요 ㅎㅎ

    사람들은 매력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그리고 대개 매력 있는 사람이 말이 많고 감정이 넘쳐나는 경우는 드물어요.
    감정과 말을 적절히,
    유머는 짧고 굵게
    남을 챙기는 건 뒤에서 조용히.


    마지막으로
    원글님. 저는 자기 자신을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 중에
    진짜 좋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이런 생각은 버리세요.

    좋은 사람은 남에게 이렇듯 서운하다는 생각을 품지 않아요.
    원글님의 행동과 감정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그릇 작은 사람의 그것입니다.

  • 37. 진리
    '25.3.16 1:2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서운증후군 가진 사람들 보면 대부분 비슷해요.
    자기가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나만큼 좋은 사람 어딨냐고 해요.
    세상만사 다 서운하고 다 섭섭하죠.
    자기 뜻과 안맞는 거 자기 생각 몰라주면 다 서운하니
    일평생 서운하다가 끝나는 거예요.
    내 뜻과 다르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라는 거 인정하면
    서운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그러니 서운함이 순간 올라올 순 있어도 길게 끌고갈 감정은 아니라는 거예요.
    서운증후군 오래되면 나이들어 이게 다 신체적으로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나요.
    젊어서 이거 빨리 고쳐야 합니다. ㅎ

  • 38. 섭섭
    '25.3.16 1:35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왜 사람들이 단톡방 알림 꺼놓고 하루에 한번정도만 체크할까요.
    끊임없이 맞춰주는 리액션 그때문에 울리는 알람.
    솔직히 피곤해요.

  • 39. ???
    '25.3.16 1:44 PM (101.87.xxx.85)

    10명중 거의 3명만 대화참여함. b보다 아무말 없는 6명+가끔 온다는 1명은 싫지 않나요? 그 사람들은 a,b,원글 다 무시하는 형세인데...
    팩트는 a의 무논리적인 챗도 원글님의 센스 있는 공감도, 다른 7명한테 아무 공감 못받는 영양가 없고, 별 중요한 대화가 아니라는 거죠. 즉 별걸로 서운해하지 마시길

  • 40. ...
    '25.3.16 1:45 PM (182.209.xxx.200)

    왜 나도 힘들게 하면서 남들한테도 나만큼 힘들라고 강요하고 그러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세요?
    단톡방에서 적극적이고 공평하게 응대하는게 무슨 대단한 사명이라구요. 남는 거 뭐 있어요? 섭섭함 밖에 더 있나요?
    모든 것에 거리를 좀 둬보세요.
    솔직히 단톡방 피곤해요. 특히나 쓸데없는 얘기 줄줄이 올라오는 데는 나가버리고 싶지만 그러진 못해서 알람 꺼놓고 있어요.
    나머지 6명? 그들을 이해해주세요.

  • 41. …………
    '25.3.16 1:46 PM (175.125.xxx.225)

    일단 본인만 나가면 그 단톡방 평화로울 것 같고요
    원글은 자의식 과잉이고 자기객관화가 안됐네요
    누가 자기자신을 센스있고 사려깊고 정의롭다고 말하고 다녀요ㅋㅋㅋ 그런건 타인이 말해줘야 하는건데 원글친구들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듯요
    그냥 착각,망상속에서 사는 거죠

  • 42. 미안해요
    '25.3.16 1:47 PM (221.140.xxx.8)

    님이 구구절절히 좋은 사람이다 얘길 하고 있지만..
    쓴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피곤한 사람같이 느껴져요.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그게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리 느끼지 않았을까요.

    그 단톡방 그게 뭐라고..다들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친구들 단톡 그리 연연해 하면서 살지 않아요.

    친구 사이에도 아쉽게도 유열있고 산호하는 친구가 나뉩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보단 다른 친구를 더ㅜ좋아할 수 있는거고.
    아쉽지만 어쩔 수ㅜ없죠.
    님처럼 인류애가 넘쳐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게
    노력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 43. 미안해요
    '25.3.16 1:48 PM (221.140.xxx.8)

    본인은 단톡방에 애정을 갖고 돌본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은
    쟤는 시간이 넘치나, 할 수 있어요.
    본인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말 받아 준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쟤 혼자 너무 대화 지분이 많다
    느낄 수도 있어요.222222222222222

  • 44. ㅡㅡ
    '25.3.16 2:18 PM (211.246.xxx.41)

    정의롭다고 하시니 묻고싶네요
    계엄날 국회로 나가셨나요?
    나가서 탱크 몸으로 막았다면 인정.ㅎ
    외국에 사시면
    그날 서울에 살았다면 탱크 막을수 있었을까
    생각해보세요
    그 정도는 되어야 정의로운거예요
    단톡방에서 리액션이 좋은게 정의가 아니고요

  • 45. 010
    '25.3.16 2:3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에너지를 나누세요
    기분 내키면 답하고 아니면 말고
    나머지 7명처럼요
    댓글 달아주는게 정의로운건 아니니까요
    며칠 쉬세요

  • 46. 010
    '25.3.16 2:4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에너지를 나누세요
    기분 내키면 답하고 아니면 말고
    나머지 7명처럼요
    댓글 달아주는게 정의로운건 아니니까요
    며칠 쉬세요
    내 답글 놀이 떄문에 안하는 친구도 분명 있어요

  • 47. 상대는
    '25.3.16 2:41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생각하고 있는 대화매너를
    회원들은 영혼없는 리액션이라고 느낄수도있어요
    전체적인 글에서 원글님은 스스로를 과하게 ? 좋은사람이라고
    느끼고 있는듯 한데요
    대화때 상대방도 다 알고있어요
    차라리 뜬그멊는소리로 맥락 끊어도 재밌는 샤람이
    모임에선 더 낫고
    진실된 모습을 더 부담없이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그동안 너무 애쓰신것 같아서 말씀드렸어요

  • 48. 구구절절
    '25.3.16 2:43 PM (58.143.xxx.66)

    글길이 실화냐
    글길이부터 자기위주

  • 49. 흐음
    '25.3.16 3:08 PM (223.39.xxx.45)

    별 쓰잘데기 없는 댓글도 있네요
    님 소외된 위치에 있었던 적이 많으시지요?
    그래서 소외된 사람이 잘 보이고요
    님이 반모임같은 모임의 장이면 굉장히 좋아요
    반모임같이 서로 잘 모르는 다수가 모일 때는 장이 쏠리지 않고 두루 챙겨야 모임이 서운함 없이 오래 가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 모임에선 님의 노력이 소용없어요
    개인적인 모임은 인기순 친분순으로 돌아가거든요
    그리고 공평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인간관계에서 공평에 집중하는 사람은 인기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도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면 받아주는 수동적 관계가 되구요 하소연쟁이들의 무덤이 되기도 쉬워요
    인기있게되면 공평하지 못하는 건 자연스러운거라 여기고 나쁜 게 아니니 님도 더 신경쓰고 싶은 사람에게 신경쓰세요 10명이나 되면 님의 댓글을 고마워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어요 그분에게 신경써주세요

  • 50. 읽기만해도피곤
    '25.3.16 3:25 PM (222.100.xxx.51)

    말을 3분의 1로 줄이면 매력도 호응도 올라갈듯요.
    본문만 해도 핵심은 10분의 1 길이로 압축 가능.
    침묵을 견디지 못해 매번 끼어드는 사람 불안정하고 함께하기 피곤해요.

  • 51. ㅁㅁ
    '25.3.16 4:13 PM (218.238.xxx.141)

    원글님 제가 겪어보니까요

    사람들은 매력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그리고 대개 매력 있는 사람이 말이 많고 감정이 넘쳐나는 경우는 드물어요.
    감정과 말을 적절히,
    유머는 짧고 굵게
    남을 챙기는 건 뒤에서 조용히.22222222

    말수를줄이세요 카리스마있게 시크하게 행동하세요

  • 52.
    '25.3.16 4:45 PM (180.66.xxx.192)

    B가 A만 좋아하는 게 서운한 거 같은데요?
    뭐 어쩌겠어요.

  • 53. 원글님이
    '25.3.16 6:16 PM (175.196.xxx.62)

    좀 완벽? 아니면 잘나서? 인정하기 싫어하는 부류는 은따 시켜요
    그냥 이해하시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모범답을 내놓는 사람에게는
    자기들이 덕을 보면서도 은근히 미워해요
    답을 얻어서 고마운게 아니라 은근히 자기가 얻어서 자존심 상한다? 그런 느낌
    그래서 은혜를 입으면 보답하려는 것이 아니라 멀어지려고 하는
    심리기제가 있대요
    정보를 주지마세요
    그럼 은따 안되실 듯
    쟤는 모르는게 없어서 싫어!!!!! 여자들 심리 입니다

  • 54.
    '25.3.16 8:55 PM (1.238.xxx.135)

    님 좋은 분 맞을거에요.
    타인에게도 섬세하고 타인이 주는 자극에 예민하시구요.
    소외되었던 경험으로 역지사지해서 어느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애쓰는 마음도 선하구요.
    에너지만 좀 빼면 될것같아요.
    내가 애쓰는 만큼 기대가 커지고 결과적으로 좌절도 상처도 커지니 평소에 하는 만큼의 반만 쓴다 생각하고 힘을 써봐요
    리액션도 반으로 줄이고
    굳이 나아니어도 된다고 맘을 떠나보내세요.

  • 55. ...
    '25.3.17 2:30 PM (118.235.xxx.223)

    좋은 글이고, 일부를 제외하면 좋은 댓글들이라고 보입니다

    원글님은 좋은 사람이 맞을꺼예요
    안쓰럽네요

  • 56. ....
    '25.3.17 4:28 PM (59.6.xxx.225)

    원글님이 좋은 분이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본인이 그렇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규정하는 게 참 흥미 있네요
    정말 좋고 쿨한 사람은 내가 베푼 걸 그대로 받길 바라지 않죠
    진짜 좋은 사람은 그냥 자기 스탈이 그런 거라서 그게 당연한 거라 그렇게 행동해요
    상대가 나같지 않다고 해서 서운해 하지 않는다는 말씀..
    원글님은 본인이 설정한 '좋은 사람'이 되고자 너무 애를 쓰고 계시고
    그걸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똑같이 대해 주지 않아서 상처 받고 계시잖아요

    님에게 카카오 단톡방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단톡방은 그냥 공지나 가끔 서로 살아 있는지 안부 확인하는 정도의 의미예요
    실제로 친구와 인간관계는 개인톡이나, 통화, 만남으로 이어 갑니다
    10명이나 되는 톡방에서 한 명, 한 명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거?
    아무 의미없고 부질없는 노력이예요
    남들은 의미 부여 안하는 톡방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와 에너지를 쓰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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