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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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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드라마 안수영나오는거요 오랜만에 다시보는데

......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25-03-15 16:59:50

사랑의 이해 드라마 안수영나오는거요 오랜만에 다시보고 있는중인데

하상수가 안수영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설정인데

현실에서요

남자가 여자를 저토록 지독하게? 좋아하는거 혹시 보셨어요?

저는 잘.. 못본것 같아요

반대로 여자가 좋아하는건 봤어도

남자는 저렇게 순정바쳐 좋아하는거 별로 없던것 같아요

저도 어저께 대문글 남자는 여자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편이라..

여자는 남자를 정말 오랫동안 아끼는 소중한 소장품처럼 아끼지만

남자는 여자를 소모품처럼 알뜰히 경제적으로 사용한 후 가치가 다하면 깨끗히 버리는(나쁘다는게 아님.. 흠 나쁠수도)

그런게 정말 자연의 이치 아닐까요?

남자들한테 뭐라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신이 그렇게 설계한 진짜 인간의 속성요

남녀이 속성이 그런거 아닐까요?

남자는 여러곳에 씨를 뿌리게끔, 여자는 끝까지 자녀를 양육해하니까 조금더 희생적이고 사랑이 많도록 유전자가 설계된거요

 

IP : 59.24.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
    '25.3.15 5:02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좋아하지만 조건에서 재는거죠
    조건을 재니까 좋아하면 안된다 생각하니
    더더욱 애틋한 거 아닐까요

    첫사랑이 애틋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라고 하잖아요

  • 2. 제 생각엔
    '25.3.15 5:21 PM (2.58.xxx.35)

    안수영이 잡힐듯 말듯 안 잡히니까 더 환장한 거 같아요.
    하상수는 자기 정도면 상위 5프로 잘난 남자인데
    자기 정도면 어필될 거라고 생각한 여자가
    자기를 계속 피하니까... 더 호기심을 느끼고 끌렸을 거 같아요.
    남자가 사냥꾼 본능이 있어서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
    안수영은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밀어낸 거였지만요.
    반대로 처음부터 안수영이 오케이하고 바로 사귀었으면
    그렇게 절절하지 않았을 거 같아요.

  • 3.
    '25.3.15 5:24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저 드라마에서의 설정은 안수영이 타지점에도 소문이 자자한 엄청난 미인이라는 거!
    그럼 남자는 지독하게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실에서라면 저렇게 조건 때문에 몇년을 망설이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직진해서 사귀고 헤어졌겠죠

  • 4. 윗님
    '25.3.15 5:26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맞네요
    현실에서는 사귀다가 헤어졌겠죠

  • 5. Dd
    '25.3.15 5:28 PM (73.109.xxx.43)

    남자가 더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경제적으로 사용하는 건 본 적이 없어요
    좋아하고 좋아하다 거의 인생 끝내기 직전까지 가는 경우는 많이 봤네요

  • 6. ㅡㅡ
    '25.3.15 5:37 PM (211.234.xxx.179)

    저도 보면서 저런 남자가 있을까 싶었어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향이죠
    진짜 그 드라마 보고 유연석에 잠깐 푹 빠졌었는데
    다시보기 하고 싶네요ㅎㅎ

  • 7. 우어어어
    '25.3.15 5:43 PM (124.49.xxx.188)

    사랑의이해 제가 3개월전 미친듯이보고 좋아했던 드라마에요.......음악까지좋죠..
    소설로도 읽었어요.
    하상수는 그여자를 좋아해요.너무 집착적으로 좋아하지만..시작하기를 어려워하는거 같아요..
    안수영이 왜 다른남자랑 동거 하냐면...
    이렇게 까지 하는데도 나를 좋아해??
    끝까지 확인하는 거 같아요..
    끝에 미적지근하게 끝나 욕먹었다는데..
    그후에 잘됐으면 싶어요.. 이미 마음이 식은듯 하게 끝났지만...
    하상수같은 남자라면 믿고 살수 있을듯...
    엄마가 그러잖아요..사랑도 너의 선택을 따른다고..
    3시간 리뷰로 시작해서 3일만에 16회를 다봤네요..둘의 사랑뿐만아니라 안수영의 은행에서 신분
    계급 같은게 너무 현실적이고 아픈 드라마였죠..유연석이 너무 멋지게 나오고 연기도 잘하고..문가영도 비호감이지만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는만큼 보이고 느낄수 있는드라마

  • 8. 지인도
    '25.3.15 5:44 PM (124.49.xxx.188)

    대기업인데 안내데스크 여직원이 너무 이뻐서 결혼했다가..결국은 이혼했더군요....이쁜건 잠깐이었는지...

  • 9. 신분제
    '25.3.15 5:58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현대판 신분제같아서 마음아프네요

  • 10. ㅇㅇ
    '25.3.15 6:17 PM (183.107.xxx.14)

    하상수가 겉으로는 조건적으로 괜찮은 사람이긴해도(명문대에 은행입사 수석) 하상수 본인도 강남8학군에서 낡은 빌라에 세들어살면서 건물주 아들에게 무시도 당하고 그런 삶을 살아서 어느정도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있는 캐릭터니까 안수영에게 더 마음이 간거죠.
    근데 또 하상수가 돈 밝히는 속물은 아니라서 모든 조건이 뛰어난데 심지어 자기를 엄청 좋아해주는 박미경이 아닌 안수영을 선택한거고요.
    현실적인 남자들은 박미경을 선택하겠죠

  • 11. ..
    '25.3.15 6:39 PM (210.181.xxx.204)

    남자들이 한번 사랑에 빠지면 더 폐인되지 않나요? 그게 이뤄지지 않는 거라면 더더욱요

  • 12. ...
    '25.3.15 6:58 PM (183.97.xxx.148)

    남자가 오랜 시간 순정남에 빙의할 때는 상대 여자랑 못 자봤을 때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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