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총선 이후 여소야대가 더 심화되면서 국무위원들에 대한 탄핵, 예산안 전액 삭감, 김건희 여사 등 특검으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야당의 ‘김건희 특검법’ 추진이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강 실장은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로 당선된 뒤 ‘채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한 대표에 대해 대통령이 불편해 한 것은 한 대표가 자기 정치를 하려는 것으로 생각하신 것 같다”며 “순직해병 사건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데 왜 그러는지 (대통령이) 의문을 보이기도 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