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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 생리 몇살때 하셨어요?

1212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25-03-15 06:07:27

저는 고1, 무려 만 16세에 했어요.  

그래도 아이 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평생 배출하는 난자는 정해져있다는데 저는 폐경도

빨라 만 48세니 좀 희한하죠.  생리만

늦게했지 고1때 이미 키가 163일 정도로 발육도

좋았어요.  딸이 생리를 안하니 딸가진 친정엄마는

걱정이 컸었지만 그래도 병원에는 안데려갈 정도로

가난하긴 했어요.  그때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생리를 안한걸까요?  못먹고 영양상태가 나쁘진

않았어요.  80년대니까요.  살면서 16살에 생리한

경우를 한번도 못봐 문득 궁금해지네요.  

자식 둘 낳고 다른 여성계 질환은 전혀 없었답니다.

IP : 121.149.xxx.2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5.3.15 6:11 AM (220.78.xxx.213)

    초경 후 만2년까지 크고 성장이 멈춘다잖아요
    늦게 시작하는게 나쁘진 않은듯요
    전 초6 겨울방학에 시작했는데
    딱 중2에 키가 멈췄어요
    1년만 늦게 시작했으면 더 컸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가끔 해요 ㅎㅎ
    고1때 울반 젤 작은아이가 그때까지 안한다해서 놀랐던 기억

  • 2. 지극히
    '25.3.15 6:12 AM (72.73.xxx.3)

    정상 아닌가요? 저도 만 15세 여름 지날무렵 했고 아무이상 없었어요
    만으로 11살에 한 친구는 나중에 같이 고등학교까지 갔지만 키가 안자라고 땅딸막했어요. 생리 일찍 하는것도 좋을게 없는게 초경이 이르면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서 여성관련 질환이 생길수 있어요

  • 3. 지극히
    '25.3.15 6:13 AM (72.73.xxx.3)

    그리고 저도 키 164 에요. 영양상태 별로 안좋았구요
    당시에 잘사는 집들 외엔 다 그저 그랬죠

  • 4. 00
    '25.3.15 6:22 AM (121.190.xxx.178)

    제가 중1때 시작해서 55까지 햇어요
    처음에 이불이나 옷에 묻히기도하고 두통으로 한 일주일 힘들어 진통제 계속 넉
    먹어야해서
    이거 도대체 왜 하는거야 가임기에만 딱 하면 얼마나 좋을까 했거든요
    50 가까워와서는 양이 하루에 몰아나와 외출도 힘들고ㅠ
    그러고는 56 이제 끝난거같아요
    늦은 초경 걱정됐겠지만 자유로운 생활했을테고 자식도원하는대로 낳고 짏환도 없이 페경 일찍하고 원글님같은 생리패턴 제가 부러워하던 패턴이네요

  • 5.
    '25.3.15 6:22 AM (222.239.xxx.240)

    그냥 유전이 커요
    최종키가 크시죠?
    생리 늦게한 친구들이 키가 크더라구요
    전 예비중1 겨울때 생리하고도
    고3까지 6년정도 진짜 더디게 크긴 했어요
    10센티정도 더 컸는데 오히려 중 2~3때는
    키가 멈춘듯 하더니 고등학교 가서 매년
    1~2센티씩 커서 160은 넘어가더라구요
    대신 다리가 길지는 않습니다ㅠㅠ
    보니까 생리전 키 많이 큰 친구들이
    다리도 긴것 같은데 맞나요?

  • 6. 하늘
    '25.3.15 6:23 AM (172.56.xxx.97)

    저도 중3때 했어요 ㅎㅎ 친한 친구들 중엔 늦게 한 것 같은데 저도 쉽게 임신하고 지금까진 산부인과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그 시기에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키는 초 6때 이미 167cm였지만 몸무게가 40kg도 안나갔어요.

  • 7. 73년생
    '25.3.15 6:26 AM (210.126.xxx.33)

    중3 10월에 했어요.
    현재는 폐경이행기 진행중.
    시골에서 제대로 못 먹고 자람.
    키 160도 안되는데, 스무살 넘어서도 큰 게 이거예요.ㅋ

  • 8. 원글
    '25.3.15 6:33 AM (121.149.xxx.247)

    키가 딱 163에서 멈추던데요 ㅎㅎ
    생리 늦게해서 몸은 편했을지 몰라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긴
    했어요. 남들 다 하는데 저만 안하니 자궁자체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무지한 엄마 ㅠㅠㅠㅠ
    그래도 병원은 안데려가고... 옛날엔 정보라고는 주위 친구들
    밖에 없었는데 이젠 순식간에 여러 사례를 알게 되네요.
    이런 세상 참 좋아요.

  • 9. ...
    '25.3.15 6:50 AM (115.22.xxx.169)

    저도 고1겨울방학때 했어요 저는85년생
    저는 그때 키순으로 1,2번했는데 방학내 자면서 다리가아플정도로 쑥쑥 크더니
    그뒤로 15,16번했어요. 지금키 164
    저는뭐 언젠가하겠지 별생각없었는데;; 하필 설에 할머니집에서 초경이터져서
    순간 참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엄마불렀지만..

  • 10. 초경은
    '25.3.15 6:54 AM (59.7.xxx.113)

    최대한 늦는게 좋은것 같아요. 여성 호르몬 노출이 많아서 좋을거 없으니까요. 저는 11살 가을(만 10세)에 목욕탕 갔는데 속옷에 피가 있어서 엄마한테 말하니까..엄마가 멘붕이 된 표정으로 너 어떡하냐..하시던 기억이 나요.

    68년생이었고 학교를 7살에 들어가서 5학년이었는데..정말정말 힘들었어요.

  • 11. 초경은
    '25.3.15 6:55 AM (59.7.xxx.113)

    초 6학년때까지 거의 맨뒷자리였고 제일 늘씬한 아이였는데 그때 그 키로 고정되더군요. 160도 안되는 키예요

  • 12. 원글
    '25.3.15 7:11 AM (121.149.xxx.247)

    맞아요, 너무 일찍 시작해도 좋을거 없죠. 제 딸은 중1에
    했는데도 참 말할 수 없이 울적하던데요. 여자로서 평생
    겪을거 생각하니...

  • 13. 70년생
    '25.3.15 7:14 AM (58.123.xxx.102)

    중2때 시작 올1월까지 했어요. 40년 넘어 41년정도 하는 중 이제 끝날 듯

  • 14. 저는
    '25.3.15 7:16 AM (124.49.xxx.239)

    5학년 올라가는 .2월에 초경 시작했어요.
    그해 3월 키가 158이었던 것 같아요. 77년생이라 키는 신체감사때만 재어봐서..
    6학년때 162였는데 고3때 167까지 컸어요.
    대악교 건강센터에서 168이 나와서
    그래서 쭉 168인줄 알고 있었는데..
    둘째낳고 건강검진하는데 170.9인거예요.
    그 후로 기계마다 다르게 나오긴 하는데 169~171사이로 나오더라구요.
    계속 자란건 아닐텐데.. 재미있었어요

  • 15. 67년생
    '25.3.15 7:28 AM (14.5.xxx.143)

    중1에 시작
    52세에 끝났네요
    키는165였는데
    나이드니164로 쭈그러드네요 ㅜㅜ

  • 16.
    '25.3.15 8:01 AM (106.101.xxx.195)

    요새 많이 늦어졌나요
    저때 저희반 여자 20명중 초등 졸업까지 안한 애들 대여섯이긴 했어요

  • 17. 73년생
    '25.3.15 8:03 AM (211.52.xxx.84)

    중1 4월에 시작했어요.
    지금은 2달반정도 생리 없구요.
    저는 키가158인데 딸보면 생리일찍한다고 키안크는것 아닌것 같아요.
    울딸 초2때 가슴몽우리 나와서 대학병원갔더니 성조숙증이라고 주사맞으라더군요.예상키 150안된다고~~
    남편과 다 알아보고 그냥 자연에 맡기자며 주사 치료 안받았어요.
    딸은 초4겨울방학때 생리했고 이게 웬걸~~
    그때부터 쑥쑥 치금 170이예요 ㅎ
    엄마 키 한풀이 딸이 해주네요 ㅎ
    키도 케바케 같아요

  • 18. .,
    '25.3.15 8:40 AM (1.241.xxx.144)

    고1 올라가는 겨울에 해서
    키는 170입니다 중학교 때 급성장했어요
    대학 가서도 1센치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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