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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수 같은 사람은 참 힘들것 같아요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25-03-10 11:01:15

저의 아버지가 참 인생이 힘들었어요

젊은날 부인을 일찍 잃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예민하고 사소한 것도 손해 보기 싫어 해서인것 같아요

 

영수는 그냥 편하게 살지를 못 하는듯

계속 어디가 싼지 무엇을 할지 어떻게 빠른 노선인지 한시도 쉬지를 않고 머리를 돌리는게 보여요

나빠서도 아니고 가난했어서 그런가

아버지도 지독한 가난에 싼곳 싼데를 검색하고 손해 보는것 싫어 했거든요

 

근데 결혼해 보니 너무 남편이 맘이 좋은거에요

그래서 손해보면 어쩌나 야무지지 못 해 보이고 그런 선입견이 있는데 ᆢ

외모는 영수랑 비슷한데

항상 너그럽고 가계부로 싸운 영수랑 부터가 다르네요

 

좀 더 손해 보더라도 편안히 사는게 저는 남편이랑 오래 살아서 그러나 좋아보이네요

IP : 211.235.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11:02 AM (162.210.xxx.3)

    남을 깍아내리면서 본인 자랑하는 스타일이 전 싫더라구요.

  • 2. 원글
    '25.3.10 11:04 AM (211.235.xxx.96)

    자랑은 아니고 두 다른 남자랑 살아본 저의 느낌이에요
    아버지가 영수 같았는데 ᆢ 그때는 몰랐는데 ᆢ
    아버지 인생이 피곤한 것은 성격도 좌우한거 같아요

  • 3. 프라하
    '25.3.10 11:10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영숙이한테 잘보이려고 애를 써서 더 그래요.
    거의 머슴 수준이던데요. 영숙이가 입으로 다 시켜 먹고 지적질에 오빠 슬리퍼! 할때는 욕 나오던데요.
    영수는 하루 이틀 지나면 현타올거에요.

  • 4. 영수는
    '25.3.10 11:22 AM (124.63.xxx.54)

    본인 성격은 고치고 싫고
    꼴에 의사랍시고 젊고 예쁜 여자만 좋고
    영숙은 젊고 예뻐서 낼모레 쉰인 영수는 눈에 안차고

  • 5. 어휴
    '25.3.10 11:30 AM (220.78.xxx.213)

    의사아니라 의사할애비라도 꼴보기 싫어요

  • 6. ...
    '25.3.10 12:03 PM (175.196.xxx.78)

    정작 그런 사람은 비교하고 알뜰구매 하는게 재미고 챌린지라 스트레스 안받아요
    걱정 안하셔도 되세요.

  • 7. 돈이
    '25.3.10 12:47 PM (211.234.xxx.160)

    없어서 그래요.
    본인이 만족을 못하니 계속 모아야하거든요.

  • 8. 영숙한테
    '25.3.10 1:00 PM (119.65.xxx.251)

    계속 저자세인거 웃겨요.
    언제까지 참을수 있을지 궁금함.

    여행 커플 둘이 상대를 바꾸면 오히려 어울릴 것같지 않나요?

  • 9. 그런데
    '25.3.10 5:56 PM (223.39.xxx.22)

    전부인에겐 조건맞추어쌨다가 영숙에게는 이쁜지 그냥 쓰라할듯
    남자들 그렇더라고요

  • 10. 다다르다
    '25.3.10 6:00 PM (116.32.xxx.155)

    정작 그런 사람은 비교하고 알뜰구매 하는게 재미고 챌린지라
    스트레스 안 받아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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