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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문제는 왜 안 지나가나요 모든게 지나가는데 죽어야 끝나는지

지겹다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5-03-05 15:01:46

스무살되면 끝나겠지 하고 버텼는데

그보다도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안 끝나요

싹수가 노랗던 자식  어릴때부터 고집쎄고 이상했는데

결국 재수까지  돈만 잔뜩 쓰고 기존 내신으로도 충분히 들어가는 삼류대를 정시로 들어가는 미친 짓을 하고는

그 또한 잘 안 갑니다.

원래 불성실하고 학교 잘 안가던 게 대학간다고 달라질리가요 멀어서 잘 안가고 방꼬라지며 인생사는 스타일이며

누워서 폰만 하고 택배나 시키고 사는거죠

 

나가래도 나가지도 않고 버텨요.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해서 내보내야 하는건지

 

암덩어리처럼 저 죽을때까지 들러붙어서 등꼴빼먹다 저를 죽게 만들건가봐요.

IP : 223.38.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5 3:03 PM (59.6.xxx.200)

    혹시 남자애면 군대가면 조금은 달라집니다
    힘내세요.. 스무살은 아직 고딩이랑 비슷하죠 뭐..

  • 2. ㅇㅇ
    '25.3.5 3:05 PM (222.120.xxx.148)

    남자애들은 빠릿한 애들 아니면 서른은 넘어가야
    생존의 위기를 느껴서 일하러 나가더라구요.
    그때 안나가면 데리고 살 가능성이 크구요.

  • 3. ...
    '25.3.5 3:11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가 그래요 ㅠ
    어디 내 놓아도 부끄러운 부모
    내가 먼저 죽고 싶은데
    나 죽으면 내 자식들 괴롭힐까봐
    죽지도 못해요
    나도 나이먹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
    이병원 저병원 모시고 다니기 힘든데
    문제는 병원 데리고 가기까지 너무 힘들고
    병원에서도 대기하는 동안
    문제를 일으키니 진짜 괴롭네요
    치매 전단계.. 이제 시작이라
    미래가 너무 공포스러워요

  • 4. ...
    '25.3.5 3:14 PM (222.106.xxx.66)

    삶이 고행이네요.

  • 5. ....
    '25.3.5 3:16 PM (114.204.xxx.203)

    선배에게 물으니 죽어야 끝난대요
    그분 40 35 아들 딸 데리고 살다가
    아들 내쫓았어요

  • 6. 그래도
    '25.3.5 3:18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면 아직 어립니다.
    그래도 자식인데 어쩌겠어요.
    건강한게어딧냐며 지켜봐주세요
    군대다녀오면 종 나아지겠죠

  • 7. ...
    '25.3.5 3:19 PM (221.149.xxx.23)

    저라면 이미 쫒아냈....
    대학생인데 저렇게 멍하니 있으면 쫒아내는 게 맞다고 봅니다...

  • 8. less
    '25.3.5 3:24 PM (49.165.xxx.38)

    저희가 삼남매인데..~
    오빠는 사춘기도 심하게 겪었고..(엄마가 오빠의 사춘기에 고생무지함)
    그걸 보고 자란 두딸은.. 우리라도 보태지 말자.. 라는 심정으로.. ~~~ 착실한.. 10대를 보냄..~

    딸들은. 졸업해서 알아서 돈벌어서. 부모한테 큰짐없이.. 둘다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사는데..~~
    친정오빠는.. 결혼도 못하고.. (장가안가니.. 아직도 부모에게는 짐)
    그렇다고 차곡차곡 돈 모아서. 자기 앞가림 하는것도 아니니..
    돈 모으면 다 쓰고..~~

    가끔 친정엄마를 보면.. 저런 아들이면.. 진짜 골치..다 싶은게..`~~

    속안썩이는. 두아이 키우는게 복이구나 싶던.... 돈없어도.. 이게 행복이구나 싶더군요.
    돈많은 친정엄마보다. 돈없는 내가 차라리 행복한듯.

  • 9. ...
    '25.3.5 5:18 PM (220.117.xxx.67)

    평생 그럴겁니다. 사람 잘 안변해요. 제가 아이들과 하는 일을 오래 했어요. 유치원생일때도 보여요. 나중에 어떨지. 한동네 오래 살다보니 어릴때랑 똑같네요. 대학졸업할때까지 어떻게든 독립시키세요.

  • 10. 시종일관
    '25.3.5 7:58 PM (125.132.xxx.86)

    어릴때부터 속썪이는 자식은 계속 그럴 확률이
    높아요. 제 동생도 어릴때부터 시원치 않더니
    50이 넘어서도 그래서 결국 집에서 쫓아냈네요.
    안 그럼 부모님이 돌아가실 거 같아서요.

  • 11. ㅡ그게
    '25.3.5 9:45 PM (70.106.xxx.95)

    죽어야 끝나요
    육아란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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