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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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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어 키우시는 분?!

hj 조회수 : 916
작성일 : 2025-02-26 21:20:40

저 로즈테일오란다 금붕어한마리 44일째에요.

덜컥 데려와서 그때부터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어떻게 될까 매일 아침 어항확인하는 순간까지 심장은 벌렁벌렁~
밥주는거 알고 밥춤추며 달려들고 어항앞에만 가면 쫓아다녀요. 헤엄쳐 가면서도 눈알은 쳐다보느라 굴리는것도 웃기고~ 

꼬리지느러미는 레이스같아서 얼마나 예쁘게 펄럭이는지..

수명이 10-15년이라는데 사람들이 동그랗게 귀엽게 개량하느라 몸통이 작어져서 부레병에 취약하고등등

지난번 전체 환수해주고 수온도 안올려줬더니 소화불량 걸려 바로 뒤집어져서 공기화상 입을까봐 비닐로 덮어두고  용궁갈듯해서 포기하고 다음날 두려운 마음으로 봤더니  응가 한바가지 싸서 나아졌는지 다시 유영을 온전히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소식해요. 하루에 3번이상으로 나눠서 주고~ 늘 배고파하는데 양껏 못줘서 미안하지만 건강을 위해서...ㅠㅜ

애교도 많아서 다들 손으로 만지던데 전 단한번도 만지지 않거든요. 손에 세균이 어마하니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어항 물멍 정말 좋아요. 2자어항에  금붕어한마리 키워요^^ 

IP : 182.212.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붕어
    '25.2.26 9:38 PM (175.208.xxx.185)

    금붕어 키우기 어렵던데
    건강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길요. 잘 클거에요.

  • 2.
    '25.2.27 3:44 AM (125.135.xxx.169)

    저도 15센티넘는 오란다 키우는데
    강아지네요
    귀도 밝아서 사람이 들어 오면 어항 끝으로 와서 꼬리 흔들고 사람 지나가면 밥 달라고 꼬리 애교 부리고 진짜 사이즈가 크니 멍뭉이같아요ㅎ
    4년 되었는데 어쩐지 점점 더 커지는 거 같기도 해요

  • 3. ㅁㅁㅁㅁ
    '25.2.27 9:10 AM (210.223.xxx.179) - 삭제된댓글

    물생활 끝은 구피 or 금붕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코리류 좋아해요.
    6-7자쯤 되는 어항에 오란다 서너 마리만 유영하는 거, 예쁘고 멋져요.

  • 4. ㅁㅁㅁ
    '25.2.27 9:15 AM (210.223.xxx.179)

    물생활 끝은 구피 or 금붕어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코리류 좋아해요.
    어항계의 강아지라는 별명이 있어요. 물고기는 눈을 늘 뜨고 있는데
    코리 종류는 눈을 꿈뻑 꿈뻑 하거든요.
    물잡힌 줄 알고 넣었다가 용궁 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녀 약품 구하고 맘고생 꽤 했지요.
    어쩌다 시작했는데 15년 째네요.
    6-7자쯤 되는 어항에 오란다 서너 마리만 유영하는 거, 예쁘고 멋져요.
    물고기가 유영하는 곡선이 평안한 뇌파를 만들어 준대요.

  • 5. hj
    '25.3.1 8:49 PM (182.212.xxx.75)

    우앙~ 윗윗님! 4년이나 되었네요! 멋지세요
    모두 건강히 잘 자라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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