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들기전 인사

.... 조회수 : 944
작성일 : 2025-02-23 22:43:47

초등4학년되는 아들과 오랫만에 같이 누웠어요.

불끄고 30여분 히히덕 거리며 놀다가,

아들, 엄마가 많이 사랑해.

사랑해 아들.

하고 말하고 금방 아들이 잠들더군요.

 행복했어요.

늘 바쁜데, 오늘 하루 푹쉬고 저녁밥 차려주니, 엄마 고맙습니다 하던 아들이 이쁘고,

밥 먹다가 물컵을 쏟아서 바닥까지 흘러내렸는데,

엄마 죄송합니다. 하던것도 이쁘고.

금방 사춘기되고 남의 아들처럼 되겠지만,  어찌이리 사랑스럽고 이쁠까요.

임신할때부터 지금까지 이쁘고 사랑스럽고  오늘하루 참 행복하네요.

IP : 58.230.xxx.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4 8:13 AM (61.105.xxx.6)

    정말부럽네요. 그때가 진짜 행복했어요..지금 고2인데 인사도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13 안지민이요 무슨일 17:29:09 24
1740512 포카칩 좋아하시는 분 3 lea 17:25:56 117
1740511 배민에 할인쿠폰 많네요 배달 17:21:14 195
1740510 어제 고3정시 하겠다는 애 수시 어디다 쓸지 고민하던 집 00 17:19:48 128
1740509 시골 촌부같은 저희 엄마한테 인사 안하는 교회 여자 22 dd 17:12:46 1,027
1740508 가스렌지 1구가 불이 유지가 안되는데 도와주세요 3 17:10:47 147
1740507 2주택자는 기존 아파트팔때 오른가격으로 팔면 안되나요?.. 4 17:08:51 323
1740506 대상포진후유증 신경과 치료 1 .... 17:05:05 200
1740505 이사온집 태양이 너무 뜨거운데 11 세입자 17:05:04 822
1740504 약속 시간 잘 지키고 부지런한 우울증도 있나요? 9 궁금 16:58:48 731
1740503 이런 것도 성추행이죠? 8 ..... 16:58:38 781
1740502 SPC는 항상 2교대인가요? 5 16:57:31 535
1740501 택배 온 거 48시간도 문 앞에 못 두나요 10 ㅜㅜ 16:55:55 1,056
1740500 병원에서 냥이 이빨에 찍힌 상처 소독후 상처 주변이 붓고 붉.. .. 16:55:32 199
1740499 단골식당가면 아는척하시나요? 7 ㅎㅎ 16:55:11 487
1740498 스벅 아줌마 스벅 16:55:02 516
1740497 웨딩드레스 투어시 3 요즘 16:54:59 322
1740496 전 재래시장 좋아해요. 9 16:54:26 516
1740495 학원에서 차량시간을 안알려줍니다.(낼부터 수업) 5 답답 16:54:19 328
1740494 더워도 집에만 있기 답답 3 ㅡㅡ 16:42:34 980
1740493 재래시장 안되겠어요.. 14 으… 16:34:14 2,862
1740492 후천적으로도 머리가 좋아질수있대요 1 16:32:41 1,147
1740491 사춘기 대상 상담 chatgpt --- 16:26:48 288
1740490 아버지가 대출을 자주 받고 그 돈으로 친척을 도와줘요 7 ........ 16:22:59 1,504
1740489 열무 김치가 짠데 밀가루 풀 쑤어 넣어 볼까요? 7 소미 16:18:47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