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기질투글보니 드는생각

ㅎㅎ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25-02-16 06:22:48

저도 비슷한 사람인데 지인들 친구들 다 시기질투 너무 심해서 입도 뻥끗안하고 

왠만하면 안만나요. 살다가 하다 깨달은 방법이 무조건 나보다 잘났는데 인격도 나보다 좀 나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리자.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상위 10프로의 스펙이라 누구나 저를 가까이 만나서 저를 시기질투라고 은근히 망하길 빌며 깐죽거린다면 상위 5프로이상에 속하되 인격이 다듬어진 사람들만 

만나기로 필터링을 하는거죠. 그외에는 다 안만나고 혹시 만나더라도 아름다운말만 하다 헤어지고 날씨 먹는거 신변잡기등 극히 표피적인 대화만 하고 얼렁 헤어지면

문제가 덜 합니다.  저보다 높은 스펙의 사람들인데 그냥 인격이 좋고 서로 공통화제가 있다면 만나지고 만나서 다툼이 적습니다.

누굴 만나든 아름다운 이야기만 하고 자기감정을 이야기소재로 삼지 않으면 상처받는 일이 덜합니다. 돈 아파트 애성적 주식등 핫한 주제는 다 언급자체를 안하는 겁니다. 

이렇게 사니 좀 덜 괴롭더라고요.

단지 저보다 높은 스펙인데 그냥 인성이 사악해서 가면쓰고 착한 척 너그러운척

다가와서 제가 뭐하나 염탐하는 인간들도 있는데 그런 인간들은 선배 언니 등등 그런척하는 

시기질투대마왕들이니 걸러야되죠. 저보다 뭐로 보나 좋은 스펙인데도 그냥 제가 잘되는 것 자체가 자기의 실패라고 느껴지는지 은근슬쩍 주변에 자기와 제가 공통으로 아는 사람통해 제 신변을 주시하며 실수하거나 제가 추진하는 일이 안되길 음험하게 기다리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사는건 쉽지 않고 재미있는 건 그 인간은 누적된 사악함의 무게에 지풀에 쓰러져

남편이 갑자기 급살맞고 죽고 끈떨어진 갓 신세가 되더라구요. 세상참 신기하고

누가 알아주든 안알아주든 마음을 곱게 써야 하는 것 같아요.

 

IP : 119.194.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6 6:43 AM (1.238.xxx.29)

    염탐을 어떤 식으로 하나요?

  • 2. ㅎㅍ
    '25.2.16 7:05 AM (119.194.xxx.64)

    제 sns다 몰래보고 심지어 공통으로 아는 사람통해 제 근황체크하고 수시로 알아보는데 전혀 관심없는척 만나면 아주 사람좋은 엄마미소짓으며 웃더라고요. 징그럽죠.

  • 3. ..
    '25.2.16 9:42 AM (121.137.xxx.171)

    나보자 스펙이 좋은 사람은 어디서 만나나요? 인력풀 늘리는 방법이라도 있나요? 근데 그들도 자기들보자 낮은 스펙때문에 꺼릴까봐 겁나네요.

  • 4. ...
    '25.2.16 10:2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이번에 모기술(전문)대학?3학년올라가나봐요.50초중반?53?
    저만보면 요즘 배워야한다,낙오된다,머리쓰며 살아야된다더라구요.

    맞는 소리라고 맞장구쳐주니
    언니도 집에 처박혀있지말고 내 밑으로 다녀~하더라구요.

    원까지 다니다만 사람인데 다른 내공을 쌓을련다하니

    그래요,우리나이되면 배우나안배우나 다 똑같다,늙으면 썩을몸..

    참나...어쩌라고?

  • 5. ....
    '25.2.16 10:47 AM (112.167.xxx.79)

    모두 맞는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05 정청래가 차기 대선까지 갈 수도 있겠네요 7 ㅇㅇㅇ 04:46:30 486
1746604 야밤에 심심해서 괜히 달걀 삶고 있어요 3 닭알 04:15:46 304
1746603 케데헌 - 파랑 호랑이 이름이 있나요? 5 귀여워 03:28:16 511
1746602 김건희 재산 현황 6 범죄수익 03:17:45 1,587
1746601 층간소음 아니고 1 ㅇㅇ 03:05:39 277
1746600 김문수, 전광훈 목사 집회에 친필 보내 "자유민주주의 .. 5 ㅇㅇ 03:00:33 571
1746599 오늘 광화문 사진 보니 정말..... 억장이 치미네요 10 02:46:20 2,245
1746598 판토텐산 영양제 아시는 분 2 .. 02:38:38 298
1746597 턱관절 보톡스 부작용 오신 분 없나요? 4 .. 02:38:21 441
1746596 제가 옷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덜 사게된 계기 5 02:31:11 1,642
1746595 40~50대 키플링 백팩 2 여르미 02:14:03 799
1746594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9 02:10:45 1,369
1746593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3 칠리 02:03:14 1,727
1746592 남자들은 3 02:03:12 450
1746591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2 ㅇㄴㅋㅂ 02:02:37 1,195
1746590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8 ㅎㄹㅇㅇ 01:58:24 673
1746589 에스콰이어 드라마 9 ... 01:45:17 1,175
1746588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10 그때 01:36:29 1,717
1746587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6 ㅇㅇㅇ 01:36:21 1,908
1746586 유지어트어렵네요 9 ㅂㅂ 01:24:05 631
1746585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14 ㅇㅇ 01:21:25 4,130
1746584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3 우유유 01:14:17 328
1746583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6 .. 01:13:38 1,078
1746582 잠이 안와요 3 그린 01:10:40 636
1746581 주유소에서 신용카드 건네는것도 위험한가보네요 5 ㅇㅇ 01:08:56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