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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로 집보러 다녔는데

.. 조회수 : 7,382
작성일 : 2025-02-12 10:50:29

저는 아주아주 깨끗한 축에 속하네요

거의 최상위권임

IP : 175.212.xxx.1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5.2.12 10:54 A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ㅋㅋ

    지난번에 맘에 드는 집이 있었는데, 같이 집보러 다니던 아이가 울면서 방이 작아도 되니까 그냥 지금 집에 살자고...

    거실에 사람 다니는 길이 있을 정도로 물건이 가득찬 집도 있고, 스위치가 손때로 꺼먼 집도 있고, 환기한지 백만년된거 같은 냄새가 나는 집도 있고요 읔...

  • 2. .
    '25.2.12 10:54 AM (121.137.xxx.225)

    저도 예전 집보러 다니면서 깨달았었어요.정말 기묘한 느낌이 들게 해놓은 집도 있더라구요.

  • 3. 정말궁금
    '25.2.12 10:54 AM (210.223.xxx.132)

    새집과 빈집만 이사해봐서 대체 어떤지를 몰라요. 초대받아 간 집들도 다 깨끗한데. . .
    하긴 집 내 놓고 보러오는 부동산 소장들은 다들 정말 깨끗하다고들 했어요. 저 평범하고 오히려 청소는 안하는 쪽이에요. 이제 부부 둘만 있고요. 정리정돈은 하고 삽니다마는

  • 4. 하늘에
    '25.2.12 10:55 AM (175.211.xxx.92)

    저도... ㅋㅋ

    지난번에 맘에 드는 집이 있었는데, 같이 집보러 다니던 아이가 울면서 방이 작아도 되니까 그냥 지금 집에 살자고...

    거실에 사람 다니는 길이 있을 정도로 물건이 가득찬 집도 있고, 스위치가 손때로 꺼먼 집도 있고, 환기한지 백만년된거 같은 냄새가 나는 집도 있고요 읔...

    엄마랑 할머니가 맨날 잔소리해서 제가 되게 살림이 서툰줄 알았는데... 저는 아주 양호...

  • 5. --
    '25.2.12 11:01 AM (182.210.xxx.91)

    하.. 우리집도 좀 버려야 하는데..

  • 6. 저희집도
    '25.2.12 11:02 AM (222.106.xxx.184)

    최최상위권에 해당 될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연락없이 바로 와도 그냥 보셔도 될 정도로 깨끗해요
    왜냐면~
    애 없는 맞벌이 부부인데다 제가 물욕이 없어서 가구, 가전같은게 거의 없거든요
    부엌 씽크대 위에도 올려진게 없고 뭐 널려있거나 나와있는거 눈에 거슬려서
    바로 바로 치우는 스타일이라..
    저희집 오는 사람들은 팬션같대요.

  • 7. ..
    '25.2.12 11:03 AM (175.212.xxx.141)

    씽크대 보고
    거기 사는 사람한테 혹시 벌레는 안나오나요? 라고 물을 정도 ㅠㅠ

  • 8.
    '25.2.12 11:0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저는 짐 늘어놓고 사는 집들이 하도 많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개 냄새
    환기 안해서 온갖 반찬 냄새
    심한 노인 특유의 냄새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 9. ..
    '25.2.12 11:04 AM (121.137.xxx.171)

    아파트가 그렇게 더럽게 해놓고 사는군요.
    너무 좁아서 물건 둘 데가 없는 건지..

  • 10. ..
    '25.2.12 11:05 AM (175.212.xxx.141)

    문 열자마자 나는 지린내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 11. ......
    '25.2.12 11:06 AM (112.164.xxx.226)

    부동산사장님이 저희집 보러 왔을때
    놀라면서 하는말이
    이 집은 금방 나가겠네요.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잡지 속에 나오는 집같다고 ㅋㅋ
    정말 보름만에 나갔습니다

  • 12.
    '25.2.12 11:14 AM (112.157.xxx.212)

    집보러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몇번 본집들 다 깨끗했었어요
    그런집들은 본적도 없어서
    정말 놀랍네요
    다 정리되고 깨끗한집들인데
    한 집이 오늘 못치워놓고 나왔다고
    어질러져 있어도 이해하시라는집도 들어가 봤는데
    그집도 두세개 정도 나와있고 정리 잘돼 있어서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잘 씻고 잘 치우고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부지런한 민족이야!! 생각 했었는데요

  • 13. 저도
    '25.2.12 11:16 AM (180.228.xxx.184)

    집 보러 다니면서 저장강박증 환자 많이 만났네요. 짐이 왤케 많은지,,,
    양쪽 베란다 꽉 채우고 현관 신발장부터 신발 20켤레는 나와있고. 어질어질했음요.

  • 14. ㅇㅇ
    '25.2.12 11:21 AM (118.219.xxx.214)

    결혼 30년 째인데
    남편 발령이 잦은 때문에 전세 7번 내집 2번 살았는데요
    전세 살때 집을 더 깨끗하게 썼네요
    남의 집이라 더 신경쓰였고 주인한테 욕 먹을까봐
    집 내놨을 때는 입주청소만큼 청소 해놔서
    집이 금방 나갔어요
    반면에 집을 보러 다닐때
    진짜 더러운 집도 많았는데 더러운 집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 15. 하하
    '25.2.12 11:30 AM (116.120.xxx.27)

    울집 오는 사람들마다
    깨끗하다
    부동산 사장님왈 취미가 청소하시는거냐고 ᆢ
    할 정도로
    깔끔한데
    집이 안팔리네요;;

  • 16. 상태
    '25.2.12 11:32 AM (39.7.xxx.218)

    집보러 다니면서 진짜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구나 했어요 우리집은 콘도같다는 소리 듣는 집인데 집밥도 많이 해먹고 아들만 둘이라 집상태 더러울수 있으나 정리정돈 물건 안꺼내놓기 실천하니 깨끗해요
    이사 3번 했는데 모두 내놓은지 2일안에 나갔어요
    동일평수대비 가전이나 가구 살림살이 있을거 다 있는데 우리집이 1.5배 넓어보인답니다
    집보러 부동산업자들과 사람들이 오는데 설거지 쎃여있고 지저분한지 엄청 많아 놀랐어요 진심

  • 17. ...
    '25.2.12 11:40 AM (112.153.xxx.80) - 삭제된댓글

    세간살이 많은 집,없는 집,있는데 철저히 숨겨논 집 다양하죠 확실한건 집 보러다닐때 수납 깔끔하거나 휑한 집이 더 끌리더라구요

  • 18. ..
    '25.2.12 12:02 PM (222.117.xxx.76)

    저 집내놓을때 물건 싹 치우고 청소 잘하니 정말 한번보고 단번에 계약

  • 19. ...
    '25.2.12 12:08 PM (211.246.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 더러워서 더 이상 들어가기 싫다고 여기 못 산다고 그러고 나온 집 있어요

  • 20. 저도
    '25.2.12 12:42 PM (218.155.xxx.132)

    현관부터 일단 신발 벗을 자리조차없이 박스 쌓아놓고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이 화장실인데 생리대 쌓아놓고
    그 와중에 뜯어진 것도 있어서 하…
    싱크대는 수압 확인할 수 없게 설거지꺼리 탑처럼 쌓여있고
    세입자인데 중개업자에게 집 너무 안나간다고 한탄을 ㅠㅠ
    방은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방에 딸린 베란다에도 뭘 잔뜩 쌓아놔서 해가 안들어요 ㅜㅜ
    그 집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 21. 제정신
    '25.2.12 1:08 PM (61.39.xxx.240)

    다른집들 다녀보면 쓸고닦고 하는집 별로없더이다
    저는 집을 정신상태로 보기때문에
    제정신 아닌집들 많아요.

  • 22. 진짜
    '25.2.12 2:31 PM (211.114.xxx.107)

    더러운집 너무 많아요.

    제가 서울에 집이 있어서 근무지에서는 30년 가까이 전세 살았어요. 거의 2년에 한번씩 이사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본 집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중 깨끗한 집은 몇 집 안되었어요. 바로 간 것도 아니고 며칠후 방문식으로 날짜를 잡고 갔는데도 이게 며칠 치운집이 맞나 싶을정도였어요.

    저는 약간 결벽증이 있어서 청소, 정리정돈을 잘 하고 자주 하다보니 그런 집은 잠시도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중개인에게 어차피 더러운집은 계약 안할거니까 깨끗한집 위주로만 소개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중개인이 그런 집은 거의 없다고...ㅋㅋ

    결국 그냥 보러 다녔고 집주인에게 도배장판 새로 해줄 수 있는지 묻고 해준다고 하는 집으로만 이사다님.

  • 23. 집보러
    '25.2.12 3:44 PM (112.146.xxx.72)

    저도 집보러 다닐때 진짜 놀랬어요.
    큰평수라 펜트리도 크고 방마다 붙박이장 있었거든요.
    근데도 짐을 이고지고 사는 집 많더라구요. 거실바닥이며 방바닥에 물건들이 왜 그리 나와있는지
    부동산사장님도 민망한지 동선따라 바닥에 물건을 옆으로 치워가며 안내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자꾸만 짐을 싹 다 치웠다고 생각해보라고 ㅎㅎ

  • 24. 맞아요
    '25.2.12 4:03 PM (183.102.xxx.78)

    치우지 않고 사는 집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작년에 집 사서 이사왔는데 매수 전 집 보러 왔을 때도 엄청 지저분하더니 이사 당일 집 화장실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한움큼 있는데도 안 치우고 그냥 갔더라구요. 리모델링 공사 예정이어서 직접 치우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불쾌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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