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사 못하는 집은 사장님 본인은 모르는거겠죠?

아쉽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25-02-04 21:03:26

동네 치맥집인데요 (흔하지 않은 프차)

토요일 고3 입시 끝낸 엄마들이 8명 만났어요 

6시에 만나서 10시에 나왔는데

배달 딩동 소리 3번쯤 들렸고 홀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구요 

오랜 모임이고 입시도 끝나 홀가분한 마음에 

다들 술을 못 마시는 편인데 맥주도 그 날은 많이 마셔지더라구요. 

먹은건 안주 5개 맥주 18병 24만원 정도. 

 

그런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닌데 

사장님 참 장사 못하신다 싶더라구요 

친절 불친절은 없고 조용하신 분. 

치킨셋트를 양쪽 테이블에 시켰는데 

무가 부족해서 더 달라고 하니 

말한 테이블에만 가져다줍니다 (옆 테이블도 다 먹음) 

소스도 두 셋트 셋팅해주셨는데 중간에 놓게 하나만 더 달라고 하시니 기존 소스 자리를 중간으로 바꾸고 이렇게 드시면 된다고 하시구요 (이건 이해가능) 

중간에 닭똥집을 시켰는데 소스 없냐고 물으니 

있는데 치킨소스와 같은 양념소스라고 하시고 안 주시더라구요 

중간중간 필요한거 없는지 한 번도 둘러보시지 않고 

맥주 주문할 때만 와서 맥주만 주심 

결정적으로 

우리가 먹는 맥주가 냉장고에 4-5병 밖에 안 남았길래 

웃으면서 저거 다 먹고 가자~ 했거든요

맥주 주문하면서 한 말이니 사장님 들으셨을텐데 

정확히 9시 55분에 영업마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네이버에는 11시30분 마감이라고 되어있어서 

그거 보고 간거거든요 

군말 안하고 나왔고 

다들 기분 좋은 날이라 별 말은 없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 사장님 장사 참 못한다 싶더라구요 

우리가 초반에 먹으면서 

동네에 이런데도 있네. 좋다. 자주와야겠다 

이런 말도 했는데 

8명이 각자 한 번씩만 더와도 8번은 더 팔텐데 

사장님은 아실까 모르실까 궁금하더라구요 

제가 장사를 안해봐서 너무 손님 입장인가요?

 

 

IP : 220.80.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4 9:06 PM (106.102.xxx.222) - 삭제된댓글

    애초에 성격도 손 작은 깍쟁이에 회사 다니다 장사 처음 하면서 아직 아쉬움이 크지는 않은가 봅니다. 아니면 곧 장사 접을 생각이라 의욕 상실이거나요.

  • 2. kk 11
    '25.2.4 9:07 PM (114.204.xxx.203)

    열심히 할 생각도 눈치도 없네요
    소스하나 더 주는게 뭐라고요

  • 3. 자영업자들
    '25.2.4 9:08 PM (118.235.xxx.109)

    맨날 나라탓하지만 망하는 집은 이유가 있어요.

  • 4. ㅠㅠ
    '25.2.4 9:10 PM (220.80.xxx.96)

    컴플레인 걸 정도는 아닌데
    아고 장사 참 못하시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매장은 치맥집인데
    간판보니 같은 브랜드 프차가 중식 쌀국수? 같이 붙어져 있고
    홀에서도 그 프차들 메뉴도 주문 가능하더라구요
    아마 배달위주인가 싶다가도
    그러기엔
    토요일 저녁 배달 딩동 소리도 안들려서
    괜한 오지랍에 걱정이 ㅡ
    사장님은 홀에 계시고 주방엔 사모님이 다 하시는거 같던데 ㅡㅜ

  • 5.
    '25.2.4 9:12 PM (220.94.xxx.134)

    동네장사 인색하면 장사 안되는데 특히 아줌마들 상대하는건데 입소문만 잘나도 기본은 되는데 장사 못하네요 ㅋ

  • 6. 답이 있네요
    '25.2.4 9:42 PM (121.155.xxx.24)

    배달 위주신가봐요
    매장 있어도 손님 안받는 곳이 있어요
    전에 어떤 사장님이 배달앱이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제 친정엄마가 브랜드 장사 하기전에는 진상들이 엄청 많더니
    브랜드 장사 하시고 진상이 거의 드물게만 있어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서 좋다고
    님이 진상이 아니라 차라리 정신 건강에 그것 안팔고 말지
    하는 사장님도 있거든요

  • 7. 딩동소리
    '25.2.4 9:45 PM (118.235.xxx.245)

    없다고 하니 배달전문집도 아니고 그냥
    장사 드럽게 못하는 집.

  • 8. 제가아는집
    '25.2.4 9:5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자기는 이시간까지 장사하는데
    누군 팔자좋게 남차려주는 밥사먹는다고 웃으며...

    추가,집에서 먹는것보다 이렇게 사먹는게 일없고 더 남는다고...
    .
    .
    .
    뭐 어쩌라고요?

  • 9. ..
    '25.2.4 10:39 PM (116.39.xxx.97)

    장사 재주가 없는 초짜
    그분은 장사로 재미 못보죠

  • 10. 그런대
    '25.2.4 11:0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4시간을 마시면
    4시간 24만원 1시간에 6만원
    1분이서 3만원
    너무오래 있는거 아닌가요

  • 11. ???
    '25.2.4 11:42 PM (220.80.xxx.96)

    손님없는 술집에
    안주 넉넉히 시키고
    맥주도 마시고 4시간인데
    민폐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ㅡ
    원래는 1차 밥집에서 밥만먹고 커피마시러 가는데
    아 날은 맥주를 마시는 바람에 ;
    다들 편한맘으로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 12. 네네
    '25.2.5 12:03 AM (222.119.xxx.18)

    애초에 서비스정신이 없는 사람이 돈버는 것에만 목적을 두고 하는 경우.
    곧 문 닫을거예요.

  • 13.
    '25.2.5 12:04 AM (118.220.xxx.61)

    사장입장에선 4시간이나 있으니
    싫겠죠.
    그래도 장사하려면 참아야하는데
    싫은티를 냈으니
    장사못하는거임

  • 14. ...
    '25.2.5 12:16 AM (106.102.xxx.137) - 삭제된댓글

    으잉? 술집에서 4시간 머무는것도 싫어서 툴툴거릴거면 술 장사하지 말아야죠

  • 15. ;;;
    '25.2.5 3:46 AM (58.237.xxx.5)

    댓글에 저 사장같은 사람 있네요
    다른거 다 그렇다치고
    새로운 메뉴를 시켰는데 소스 똑같다고 안주는거 어이없네요
    초보네요ㅜ

  • 16. ...
    '25.2.5 10:51 AM (1.241.xxx.7)

    손님이 하나도 없는것보다 있어야 다른 사람도 들어와요 아무도 없으면 흠칫하고 안 들어가게됨..

    제가 알바할때 사장님이 그런 작은거에 손님들 인심이 후하셨는데 장사 진짜 잘하셨죠 알바생들한테 용돈도 주시고 .. 항상 웃는 얼굴에. 그래서 알바생도 진짜 오래 일하고 손님도 단골이 많고..
    작은거에 인색하면 손님이 금방 느끼도 소문도 금방 나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는 사장님들이 많은것 같아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028 시원하네요 오늘밤 02:21:12 61
1827027 나도 2인실 병실은 힘들다. 4 다인실은 의.. 01:55:19 480
1827026 모르는척 이상한말로 기분 상하게 하던 시어머니 몰라서가 아니라 .. 3 01:48:07 298
1827025 삼전 하닉 투자자들 필독 3 .... 01:38:03 813
1827024 나는 누구일까 크세주 01:25:14 199
1827023 정민철비공개대화록 8 비선 01:10:48 616
1827022 낼 4억정도 들어갈려고 대기중입니다 12 조동 00:58:48 1,853
1827021 이동진 평론가 호프 별점 4개나 줬네요. 1 .. 00:58:38 558
1827020 이재명 국민들 맘 속엔 벌써 레임덕 7 --- 00:55:22 615
1827019 제기준 역대급 멍청비용 2 멍충이 00:52:23 926
1827018 아프지맙시다 아프지마요 00:28:01 578
1827017 민주당 대통령중에 1년차에 이렇게 비호감 있엇나요? 13 정책 00:27:08 1,031
1827016 열무물김치 지금은 열무 너무 억세어져서 늦었나요? 3 한번더 00:19:18 520
1827015 이만희가 구속되리라고는 생각못했겠죠 00:16:03 489
1827014 내일 삼전 닉스 떨어지든 아니든 안중요해요 5 ㅇㅇㅇ 00:13:31 1,486
1827013 추격신 멋있었던 영화 말해봐요 7 ... 00:10:27 462
1827012 제일 두려운건 검찰개혁보단 ᆢ빚투자입니다 5 당장 두려워.. 00:09:08 1,010
1827011 호프 200만 돌파했네요 12 00 00:09:04 776
1827010 세제개편 앞둔 서울 아파트 시장 "관망 확산에 거래 크.. 2 보유세 00:07:19 698
1827009 지지율이 깡패라는데 6 .... 00:01:16 1,026
1827008 갱년기 두통 3 딜라잇 2026/07/19 606
1827007 6인용 식기세척기 하루에 세번 돌리면 2026/07/19 617
1827006 그 나라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라지만 2 ... 2026/07/19 770
1827005 고양이 뉴스 정민철 8 그냥3333.. 2026/07/19 1,859
1827004 인천공항에서 일어난 진짜 영상.. 7 ........ 2026/07/19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