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글 보며 든 생각

조회수 : 804
작성일 : 2025-01-22 17:57:35

https://theqoo.net/square/3582294213?filter_mode=hot&page=1

 

원글 댓글에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백이 머리 쓰며, 본인 프차 셀프 디스하며

알바들 용돈 주며 좋은 프차 회장인듯

본인 이미지 메이킹만 하는거 같아 불편함.

 

원글 댓글들이

매뉴얼 안지키는 지점을 뭐라는데

(지점들이 잘했다는게 아님)

그게 바로 백이 노리는 바임,

일반인들은 프차 돌아가는걸 모르니까.

 

프차는 컵이며 박스며 온갖 물품과

밀키트? 프차만의 식자재 유통을 시킴.

피자 월 1,000판 매출이면, 

본사를 통해 피자 월 1,000판 수준의 부대 식재료 발주가 있어야 함.

 

건너 지인 예를 들어보겠음.

과거 유명 프차 가게를 열심히 했었고 돈도 벌었음. 어떻게?

열심히도 했지만 과거는 배달 어플도 없었고, 현금영수증 발행도 거의 없이 현금도 받던 때라, 

 

현금 매출 분의 300 판 정도는

더 저렴한 식재료 자가조달해

조금이라도 더 마진을 남겼음.

 

헌데 다른 메뉴, 다른 프차로 바꾼 후에

그 전처럼 조금이라도 남기려

더 저렴한 식재료를 자가 조달했지만

본사에서 공급하는 식재료 퀄리티 절대 못 맞춤.

혜자 가성비 고품질 식재료를 맞출 방법이 없으니

프차 시스템을 따를 수 밖에 없음.

무늬만 사장, 프차 매니저 수준의 월급도 못 받는다고 하소연하는 이유가

 

프차에 내는 비용, 가게 월세, 배달어플, 키오스크 등 

각종 수수료 제하면

최저시급 조금 넘는 수준으로 , 가게에 하루 종일 묶여(직장인들처럼 휴일이나 성과급 복지혜택 전무함)

본사와 배달어플, 키오스크 업체만 돈 벌게 함.

본인은 알바도 아닌, 사장도 아닌, 각종 브랜드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인데 성과급 휴일, 휴식시간 없다고.

 

결국

백 프차는

혜자 고품질 가성비의 식재료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얘기기도 함.. 점주들 돈 버는 프차 구조가 아닌,

대부분 프차처럼 본인 회사가 돈 버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함.

그러니 채소를 조금만 넣어서라도 식재료비 아껴야하고, 불맛 내려면 주문마다, 공들여 볶아야는데 에너지도 아끼니 노동력도 같이 아껴져 진짜 맛 없게 됨. 

 

전에 유퀴즈 나온 이삭토스트 실제 현황은 모르지만

이삭토스트 회장님은 정말 점주들이 돈 벌게끔

회사 마진을 줄인걸로 보였음.

 

어느 프차든, 내부 인테리어 등 기본 세팅값과 가맹비가 있는데 회사가 마진 줄이면 서로 윈윈하며 상생할텐데 안타까움.

다른 케이스지만 ㅂㄱㅅ 밥버거도 잘 유지되면 좋았을텐데 어린 회장이 결국 다 말아먹은 꼴이라 안타깝고 

 

만약 내가 프차 체인을 만든다면

내가 받는 포션만 늘릴게 아니라

서로 상생하게끔, 그리고 점주들에게도

직장인들처럼 성과급이나 휴일, 복지혜택을 줄 수 있게 하고 싶음.

 

실제 지인이

프차는 아니지만 (요식업 아님)

가게 매니저 고용해, 난 전혀 신경 안쓸테니

본인한테 100만원만 매달 주고

나머지는 다 가지라고, 실제 사장 역할 맡기니 

정말 본인 가게처럼 열심히 하고 수익내서 돈 벌어감.

 

이런 마인드로 프차 운영하면 좋을텐데

돈독 오른 한국 사회처럼

프차도 모두 돈독이 올라 있음..

그러다 사모펀드에 팔아넘기고 

창업자는 투자금에 엄청난 성과급스러운 돈 회수하며 엑시트.

사모펀드 운영후 부실해진 예가 ㅆㅇ버거 등 많음.

그런 프차가 한 둘이 아님.

기득권이 되면 가게 창업할 때의 절실함이 모두 사라지나 봄.

 

백의 프차 운영법이야 백이 알아서 하겠지만

본인 채널로 저렇게 대중들에게 이미지 메이킹하며

대중들이 점주 탓으로만 생각하게 만드는거

넘 얍삽하게 보임. 차라리 관련 방송하지 말고 

본인 브랜드나 잘 살피면 좋겠음..

 

함께 게임 길드? 장하던 친구가 취직해얀다고 그밀둔다니

그러지 멀라고 본인 회사 취직시켰다던데

돈을 잘버는 프차면 취직이 아니라

본인 프차를 하나 맡겼을거 같음.

 

결론..

나는 저 글을 보며

점주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이유가

전국 프차마다 맛이 없으니, 프차 구조적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음. (월세 저렴한 곳은 백 프차가 손맛 내면서 돈을 버는 건너 지인 얘기도 듣긴 했지만, 그건 그 가게만의 특수한 사정일 뿐였음. 건물주 아들스러워 월세 부담이 없는..)

 

여튼

비호 이유가 하나 더 늘음.

IP : 211.235.xxx.19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950 스카이 어문계열 vs 서성한 경영계열 1 123123.. 13:44:07 56
    1742949 한종목을 20억정도 있으면 대주주 맞죠 5 ㅇㅇ 13:39:13 272
    1742948 빵 터지는 조국혁신당 논평(넘 속시원) ㅎ 방송사고 13:36:45 429
    1742947 사는게 덧없고 공허하게 느껴져요. 4 ㅇㅇ 13:35:40 379
    1742946 전시회 수~토 중 언제가 피크일까요 2 www 13:32:26 130
    1742945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눈치없는 직원 8 Ooooo 13:31:32 734
    1742944 尹부부 우크라 방문은 불법 입국 경찰 고발 4 조국혁신당 13:29:57 597
    1742943 원룸,오피스텔 사는분들 화장실에 창문이없던데 5 창문 13:26:39 359
    1742942 82 여행 글 특징(베스트에 발리 글 보고) 14 여행 13:22:13 631
    1742941 나스닥은 왜이렇게 떨어져요? 3 .. 13:19:17 589
    1742940 전통시장 농축산물 (거의) 반값!!행사해요 2 ㅇㅇ 13:16:15 614
    1742939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31 ... 13:13:32 2,507
    1742938 해외 며칠 가는데 여행자보험 필수일까요? 12 .. 13:13:21 548
    1742937 자취방 빨래 건조 어떻게 하나요 11 빨래 13:12:29 467
    1742936 카카오톡 앱이 없어졌어요 4 ... 13:10:54 492
    1742935 중국에서 유행중인 성형 4 복제성형 13:09:03 1,046
    1742934 미국 관세로 소비자 물가 올라 난리네요 17 .. 13:08:23 1,223
    1742933 치실의 가장 큰 단점은.. 12 ... 13:04:45 1,890
    1742932 온라인 글쓰기_합평회 모임 있나요? 1 12:59:26 144
    1742931 요즘 과일 뭐 드시나요? 11 여름 12:58:22 1,178
    1742930 이혼하지.말아야 하는 이유 20 현실 12:55:38 2,561
    1742929 음주운전 조사받던 송영규 배우 너무 안타까워요 7 ..... 12:53:58 1,839
    1742928 조국 사면?…“대선에 기여” “아직 이르다” 여당 양론에 이 대.. 18 ㅇㅇ 12:52:16 747
    1742927 정형외과에서 소염제주사를 매일 맞아도 괜찮나요? 3 aa 12:52:08 330
    1742926 장동혁 정청래는 내란 교사범,주범 계엄 유발 책임자 6 그입다물라 12:44:03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