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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수술후

일요일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25-01-19 15:42:01

퇴원한지 벌써 일주일 되어가요.

목부분 쇄골뼈부근과 그 언저리가 지금도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있는데

그래도 아픈건 비슷한것같아요.

신지로이드 0,1밀리그람  아침공복에 먹는데

굉장히속이 쓰리네요.

갈색봉투를 매일아침마다 보는데

그때마다 암환자라는 사실이 조금은

맘아파요.

갑상섣유두암2센치좌측반절제했는데

목소리가  많이 이상해져서 꼭 헬륨가스랑 섞은  코믹한 느낌이 나요.

그런 목소리로 어젠남편이

요즘은 로제의 아파트가 분양가가. 어떤진 몰라도 인기라고하더라고요.

그곳은 어디냐고 하길래

설명을 해주었는데도 몰라서

제가 로제처럼 고개를 흔들며

직접 아파트~아파트~~노래를 불러줬어요.

다들 우리집 웃었어요^^

아ᆢ 이게 아닌데,이 코믹한  목소리가

한몫했어요^^

갑상선유두암에 걸린 엄마들.

그래도 잘살고 계신거죠.

생각보다 저도 너무 괜찮은듯해요^^.

23일날목요일오후.

또 겁나네요^^

IP : 58.29.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9 3:49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저랑 같은 부위, 사이즈시네요.

    일주일이면 아직 불편할 때죠.

    전 6개월쯤 지났는데 뭐 수술 이전과 비슷하게 잘 살고 있어요.
    해외 여행도 다녀왔는데 체력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수술 자체보다는 수술로 인한 체력회복이 더 중요하죠.
    3주 정도 지나면 목소리 돌아오고 두어달 지나면 웬만하면 일상 돌아가요.

    목소리 사용하지 마시고 이참에 잘 먹고 잘 자고
    가족들 수발 받으세요. 잘 회복하실 겁니다.

  • 2. Gggg
    '25.1.19 3:51 PM (211.209.xxx.245)

    목소리는 시간 지나면 많이 좋아져요
    씬지로이드는 속쓰리면 식사후 드시거나 식간에 드셔도 됩니다

  • 3. 점점
    '25.1.19 3:53 PM (175.121.xxx.114)

    목소리는.차차.나아져요 수술받는게.힘들죠.고생하셨어요

  • 4. 수술
    '25.1.19 4:02 PM (115.138.xxx.249)

    고생하셨네요
    저는 발목골절로 수술했는데도 몇달간 계속 쉰 목소리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술로 인한 충격으로 몸 여러 곳에 문제가 생기는 듯 합니다 몸 조리 잘하시고 식사도 잘 챙겨 드세요

  • 5. ....
    '25.1.19 6:37 PM (125.129.xxx.197)

    저 올해5월이면 수술한지 2년 되어요~
    목소리는 시간지나면 돌아와요~체력도 돌아오구요
    전 로봇수술 오른쪽팔쪽으로 절제해서 갑상선전절제했는데요~아직도 가끔씩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팔도 알수없는 느낌이있어요~그렇지만 생활의 일부분이다하고 그냥 넘기려구해요~맛있는거많이 챙겨드세요~체력이 회복되려면요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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