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인 친구와 나와 차이가

ㅁㄴㅇㅎ 조회수 : 6,662
작성일 : 2025-01-10 15:39:56

부모님이 부자인 친구와

흙수저인 저와의 유별난 차이를

최근 느끼기 시작했네요

 

뭐 당근 먹는거 사는거 가치관 다 차이가 있지만

그건 너무 예상했던거라고 별다르지 않는데요

 

최근 안 놀라운 사실은

생각처럼 부모가 부자인 친구는

고뇌(?) 고민(?) 생각(?)이란걸 그리 깊게 하지 않는다는 사실

의외로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실이 너무 많던데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많다보니 주로 욕망(?)추구

욕망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저는 현실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직업이나 커리어, 공부등에도 많은 고민과 고뇌가 있고

없다보니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한마디로 그리 큰 고민이나 생각없이 살더라...

생각을 나만큼은 안하더라

 

 

 

 

 

IP : 61.101.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25.1.10 3:42 PM (182.216.xxx.97)

    당연하죠. 선택시 가성비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여유 있음 실패해도 다시 사면 되고...

  • 2. .....
    '25.1.10 3:4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건 성격 차이도 좀 있는거 아닌가요. 같은 부모님의 자매라고 해도 다 다르던데요 ..
    자매라고 해도 둘이 비슷한게 아니라 한명은 원글님 같은 스타일 다른 한명은
    친구분 같은 스타일 다 다르더라구요 .
    저희 사촌언니만 봐도 저희 친척 사업하셔서
    자매가 굉장히 부유하게 컸는데 큰언니는 언니 같은 스타일이고
    작은언니는 그냥 자기 환경에 만족하면서 걍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 3. Xv
    '25.1.10 3:48 PM (118.235.xxx.253)

    대체로 원글님 말이 맞아요
    기질 차이라는 114님 말도 맞고요

    그냥 대부분의 인간이 깊게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거 같아요
    가난한 집 애들이 대체로 책 안 읽고 유튜브 보고 게임하고 이익과 손해만 따져서 움직이는 경우 많아요
    뗘어난 예술가 인문학자 보면
    마음놓고 고민할 조건이 되는 부잣집 출신이 많더라고요

    제 생각도 기질 차이가 큰 거 같아요

  • 4. ....
    '25.1.10 3:51 PM (114.200.xxx.129)

    그건 성격 차이도 좀 있는거 아닌가요. 같은 부모님의 자매라고 해도 다 다르던데요 ..
    자매라고 해도 둘이 비슷한게 아니라 한명은 원글님 같은 스타일 다른 한명은
    친구분 같은 스타일 다 다르더라구요 .
    저희 사촌언니만 봐도 저희 친척 사업하셔서
    자매가 굉장히 부유하게 컸는데 큰언니는 원글님 같은 스타일이고
    작은언니는 그냥 자기 환경에 만족하면서 걍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 5.
    '25.1.10 3:58 PM (211.235.xxx.210)

    원글님이 보는 건 일부니, 그럴수도요.

    타고난 성향 차이가 더 큽니다.
    돈 많다고 생각 안하고, 고민 안한다?
    전혀요.

    그들은 원글님과 다른 고민, 생각을 하니
    원글님이 모르는걸 뿐..

  • 6. 대체로맞아요
    '25.1.10 4:09 PM (121.161.xxx.13) - 삭제된댓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실이 너무 많던데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많다보니 주로 욕망(?)추구
    욕망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그럼요. 그러니 취향도 분명하고.
    돈과 타협할 필요가 없으니.

  • 7. 대체로맞아요
    '25.1.10 4:09 PM (121.161.xxx.13)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실이 너무 많던데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많다보니 주로 욕망(?)추구
    욕망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그럼요. 그러니 취향도 분명하고.
    돈과 타협할 필요가 없으니
    시간과 고민이 줄어들어요.

  • 8. 고민없이
    '25.1.10 4:14 PM (106.101.xxx.46)

    행동할수 있으니까요
    돈이 여유있으니 미루던 일들을 고민없이 처리하는걸
    해보고서 느꼈어요
    돈생각하면 오래걸리죠 좀더 싸게 가성비를 따지니까요

  • 9. . . .
    '25.1.10 4:30 PM (210.117.xxx.162)

    그런 고민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거고, 성취감도 느끼는 겁니다.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결핍감을 느끼게 할 수 없어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혼자 나가서 살게도 하고 남의 회사에 취업도 시켜보고 그러는 겁니다.

  • 10. 돈걱정할 에너지
    '25.1.10 4:51 PM (117.111.xxx.4)

    안쓰고 일단 해보고 안되면 치우고
    어울릴지 안어울릴지 고민인하고 일단 사보고 안어울리면 치우고
    맛있을지 아닐지 모르니까 일단 첨보는 거면 주문해서 먹어보고
    살면 살수록 해보고 때려치운 경험치가 쌓여서
    좋아하는게 뚜렷해져서 갈등 안하는거예요.
    그인생을 수십년 살았잖아요.

    그리고 안해보고 일단 싫어하는게 별로 없더라고요.
    편견도 없고

  • 11. ㅁㅁ
    '25.1.10 4:54 PM (39.121.xxx.133)

    그러니 부자가 피부가 좋고 성격도 해맑잖아요.
    부자는 실패해도 되고, 가성비도 안 따지죠.

  • 12. 몬스터
    '25.1.10 5:04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정말 그렇네요.
    제가 연애할 때 콩깍지가 씌여서
    가난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사고나 가치관이 전혀 달라요.
    저는 욕망추구. 큰 고민이나 별 생각 없이
    뭐든 쉽게 결정하는데 비해
    남편은 끊임없이 커리어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그것때문에 20년을 싸우고 부딪혔는데
    이글 보고 나니 원인을 이제야 알겠어요.

  • 13. 몬스터
    '25.1.10 5:09 PM (125.176.xxx.131)

    정말 그렇네요.
    제가 연애할 때 콩깍지가 씌여서
    가난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사고나 가치관이 전혀 달라요.
    저는 욕망추구가 가장 크고 살면서 무슨일이든
    큰 고민이나 별 생각 없었고,
    뭐든 쉽게 결정하는데 비해,
    남편은 끊임없이 커리어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늘 가성비를 따져요.
    남편우 자라온 환경 얘기들어보니. 눈물나더군요.
    엄청 가난하게 자랐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20년을 싸우고 부딪혔는데
    이글 보고 나니 원인을 이제야 알겠어요.
    살아온 환경차이가 사고의 차이를 만드네요.

  • 14. 말끝마다 가성비
    '25.1.10 5:25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자기돈도 아니고 내돈 내가 쓰고 10만원짜리 사서 50만원치 이상 즐겁게 잘 쓰고있는데 그거 너무 비싸다고 웅앵웅..
    볼때마다 웅웅거리는 후배 손절했어요

    어디 갈때마다 그 후배 집 가까워서 제차 태워서 가는데
    3000씨씨 넘는 대형차거든요.
    차안에 손 안닿는 공간도 많고 집에 다른차도 있어서 저만 타는데
    처음에 제 차 탈때는 너무 비싸다 언니 혼자 타는데 더 싼거 타도되지않냐 이러더니
    몇년 타다가 제가 다음에는 어차피 거의 혼자 타는데 작은차 2인승 살거라고 했더니 왜요? 커야 (지가) 편하죠. 이러는데 왼전 정뚝떨.
    너같은 거지 그만 태울려고 2인승 탈거야

  • 15. 부모탓 하지말고
    '25.1.10 5:59 PM (223.38.xxx.229)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자식한테 좋은 부모될 생각을 하세요

    성인이 되었으면 이젠 내 노력으로 일궈내야죠
    언제까지 부모탓 환경탓만 할건가요ㅜㅜ

  • 16. ㅂㅈ
    '25.1.10 6:15 PM (118.130.xxx.69) - 삭제된댓글

    부자는 생각이 단순하고 가볍게 살 수 있을것 같아요.

  • 17. 동감
    '25.1.10 7:03 PM (180.83.xxx.222)

    글을 보니 정말 그렇군요

    오늘 하루 순간순간 고민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니 모두 가성비, 생계를 위한거네요

  • 18. .,..
    '25.1.11 6:53 AM (211.234.xxx.97)

    고뇌 고민 생각 자체를 덜하는게 아니고

    그 고민과 생각의 카테고리가 달라지는거죠
    원글님이 던진 화두가 그렇게 고민하거나 생각할 이유가 없었던 부분인거 같은데 그걸가지고 부자들은 고민이나 생각없이 산다니 ㅋㅋㅋㅋ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48 셀프 밀키트 만들어 드시는 분? 6 밀키트요 2025/01/12 1,725
1665947 초등성대수학경시 준비는 학원에서 어떤식으로 하나요 4 교육 2025/01/12 1,126
1665946 경호원 여러분, 인간적 도리는 할 만큼 했습니다 3 ㅅㅅ 2025/01/12 2,066
1665945 저 아래 호텔에서 선본 글 보니 생각나네요. .. 2025/01/12 1,419
1665944 체중감량을 10kg했지만 10 저는 2025/01/12 5,809
1665943 저 아래 76년이 50세냐는 말에 .. 74년생은 52세 인가요.. 27 내나이 2025/01/12 6,515
1665942 끌올)귄%동 제명 청원 13% 부족 18 정의 2025/01/12 1,906
1665941 MBC 만난 경호관 "모두 지쳐..수뇌부 체포 원해&q.. 2 ... 2025/01/12 2,698
1665940 내란성 질환(?) 뭐 생기셨어요? 35 ㄱㄴ 2025/01/12 2,973
1665939 혹시 공수처랑 경찰애들 잡을 맘이 없어진건 아니겠죠?? 1 ㅇㅇㅇ 2025/01/12 1,785
1665938 한국 혼란 틈타 서해 노리는 중국.대규모 구조물 무단 설치 17 ... 2025/01/12 2,318
1665937 저 외로워서 하루에 10시간도 넘게 스마트폰 해요 17 외로워 2025/01/12 6,845
1665936 부정선거는 지가 했네 9 . . 2025/01/12 2,433
1665935 중간간부들 김 차장과 측근들 사퇴요구 2 ........ 2025/01/12 1,218
1665934 최불암 ㅡ 국민은 불안하고 알고 싶어해 10 2025/01/12 4,689
1665933 실리콘 지퍼팩 추천할만한거 있을까요? 5 ... 2025/01/12 1,612
1665932 La산불을 보고 있자니 무력해 지네요 6 2025/01/12 3,861
1665931 아이가 cctv 있대서 무슨 소린가 했어요. 6 ㅇㅇ 2025/01/12 5,530
1665930 벽면 콘센트가 오래되어 직접 교체했어요 3 2025/01/12 1,671
1665929 무속인이 4급 행정관이라니.. 2 oo 2025/01/12 3,119
1665928 윤'검찰개혁'을 위해 태어난 사람?..임은정검사 발언 4 윤수괴 2025/01/12 2,205
1665927 재산 지키려면 인관관계도 3 ㅈㄷ3ㅅ 2025/01/12 2,947
1665926 진짜..내일아침엔 잡으러 가요..쫌 9 ..... 2025/01/12 2,392
1665925 펌. 댓글부대지령-이렇게 하면 입금 힘듭니다 7 댓글알바 2025/01/12 2,165
1665924 정유정작가의 종의 기원 9 .. 2025/01/12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