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가 너무 싫어서 재산도 받고싶지 않아요

ㅇㅇ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25-01-04 10:55:34

부모랑 연 끊었는데

자꾸 엄마가 재산 상속 핑계로 연락해서 오라고 하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요

저랑 연락할 무기가 재산이란 걸 아는 거죠

너무 기분이 나빠서

언제부터 신경썼다고 재산 전혀 필요 없으니 ㅇㅇ(남동생)이나 다 주세요

라고 답장했어요

돈이 사람 죽이고 살리는 거 알고

제가 월급도 적은 직업이지만

부모가 너무너무 싫고

돈을 미끼로 연락하는 게 너무 싫어서

부모가 준 돈 쓰면 자존감 하락할 거 같아요

부모가 얼마나 싫으면 준다는(물론 뻥카 가능성도 높음) 돈도 싫은지 인생 참 그렇네요

IP : 195.175.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nm
    '25.1.4 10:57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동안 어떤 맘고생을 하셨는지 알겠네요.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 2. 뭔지 알아요
    '25.1.4 10:57 AM (113.199.xxx.133)

    엮이기 싫은 기분...

  • 3. ...
    '25.1.4 10:58 AM (1.232.xxx.112)

    미워하는 것과는 별개로
    돌아가시면 받으세요.
    그게 제대로 미워하는 방법입니다.
    굳이 연락 받을 필요 없고 자존감도 아무 상관 없어요.
    돈 받아 즐겁게 쓰세요

  • 4. 돈가지고
    '25.1.4 11:02 AM (124.54.xxx.37)

    자식들을 다 갈라놓은 저희 부모님도 있네요
    왜들 그러실까

  • 5. 나중에
    '25.1.4 11:05 AM (121.175.xxx.142)

    유류분청구하면 됩니다
    지금은 님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오죽하면 님이 그러실까요....

  • 6. 그럼
    '25.1.4 11:29 AM (220.116.xxx.220)

    상속 포기 각서 쓰면 되죠
    그 전 말하고요

  • 7. ㅇㅇ
    '25.1.4 1:28 PM (133.32.xxx.11)

    지금은 돈안받겠다고 했다가 돌아가시고 나자 바로 재산 받겠다고 소송걸면 사기꾼 아닌가요?

  • 8. ... .
    '25.1.4 3:19 PM (183.99.xxx.182)

    우리 엄마도 그러셨어요. 더 늙고 병약해 졌을 때 잘해주는 자식한테 다 준다면서 간보고 ㅠ
    이혼하고 혼자 사는 막내와 주로 오래 계시니까 막내 주라고, 난 한푼도 관심없다고 했는데
    정작 막내 얘기 들어보면 막내에게도 똑같이 그런답니다.
    가만히 보면 평생 돈만 중요시 하던 엄마는 우리가 관심없단 얘길 믿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502 정시 경쟁률 좀 봐주세요 ㅇㅇ 16:32:16 12
1785501 일단 쓰고 보는, 정신병 ㅜㅜ 16:31:54 38
1785500 도서관이예요. 책 추천 부탁해요. 3 결심 16:26:14 98
1785499 오늘이 가장 추운거 같아요 1 ....... 16:25:43 213
1785498 우와 저 진짜 별사람을 다봤네요 ㅎㅎ ㅇㅇ 16:23:47 401
1785497 끝까지 찌질한 김병기 3 16:23:04 382
1785496 김치매운거 먹고나니 속쓰림이 계속 가네요 ㅎㅎㅎ 16:22:41 61
1785495 2월이사비용 추가가 일반적인가요? 9 짱짱 16:18:33 268
1785494 논란이되었다는 그 떡볶이 글.. 지워졌나요 .. 16:14:14 327
1785493 부자티비 수빈쌤 ,. 16:13:14 112
1785492 공장형피부과 50만원 남은거 뭘하면 좋을까요 2 --- 16:03:38 471
1785491 과외 갑자기 그만둘때 뭐라고 해야 하나요? 10 -- 16:02:02 334
1785490 쿠팡 때문에 박현광 기자가 겸공으로 갔나보네요.. 2 와.. 16:01:44 691
1785489 원광대 vs 전북대 (간호학과) 12 서준마미 16:01:07 551
1785488 나의 카카오 주식 올해도 정리 못했네요 3 웬수 15:58:44 448
1785487 설사 잦아서 대장암 검사하신 분들요 5 .. 15:58:39 508
1785486 간병비보험 고민중 루키 15:57:49 146
1785485 올해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는 세금계산서를 오늘 못받으면요 2 말일 15:57:25 155
1785484 공부라는 것이 라떼에 비해.. 공부 15:57:04 271
1785483 결혼식 5 ss_123.. 15:53:27 468
1785482 돈 빌리는 것도 누울 자리를 보고 2 .. 15:51:52 661
1785481 딸아 고생했다 ㅠㅠ 15 엄마 15:48:45 2,468
1785480 저의 주식 매력은 이거인거 같아요. 6 주식 15:46:57 1,066
1785479 피코토닝, 저렴한곳32000(메이퓨어,공장)과 15만원비싼곳 3 토닝은 저.. 15:46:04 450
1785478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추천해주세요 11 책추천 15:44:46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