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애들 인간관계에 대해

글쎄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25-01-03 16:46:41

그동안 집에서 인간관계 어려움이나  인연에 대해

혹여 부정적 시선을 전달할까봐  말을 안했어요. 

저부터도 부족하고 살다보면 실수도 하기에 

넘긴 일들이 많지만, 나이가 들어도 

맺은 인연에 힘드네요. 

 

요즘들어서야 각종 sns에 말귀를 보다보니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사람에 대해 이런 저런 글들이 많은데, 

 

애들한테도 이런글귀 보여주고 알려줘도 되는 거겠죠? 

님들은 집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가르치나요? 

IP : 168.126.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보면
    '25.1.3 4:48 PM (175.126.xxx.246)

    알려주고 먼저 조언은 안해요.
    일단 본인들이 겪어보고 깨달아야하는거라.
    대화많은 저희집은 아이들이 먼저 조언 부탁할때가 많아서요.

  • 2. 글쎄
    '25.1.3 4:50 PM (168.126.xxx.236)

    저희는 저부터도 무뚝뚝해서 대화가 없어요ㅠ
    애들도 말을
    안해서요

  • 3. ,,,,,
    '25.1.3 4:50 PM (110.13.xxx.200)

    미리 조언해봐야 아직 젊어서 사실 귀에 안들어올거에요.
    자기가 깨달아야 그때 느끼고 그말이 그말이구나 하겠죠.

  • 4. 저는
    '25.1.3 4:53 PM (110.70.xxx.24)

    유치원때뷰터 알던 아이 친구 병적거짓말장이에 극 나르시시스트인걸 확인하고 초등담임때 선생님 양해구해 6년간 같은반 안되도록 애쓰고 아이에게는 잘 타일러 강제로 연락끊게 했어요(학원 바쁘다 등 핑계)
    해가 되는 친구는 부모가 잘 타일러 알아듣게 훈육해야 합니다

  • 5. ......
    '25.1.3 4:57 PM (1.241.xxx.216)

    작정하고 미리 가르치진 않아요
    게다가 사춘기 때는 친구가 우선이잖아요
    섣부르게 조언하면 친구험담으로 들어요
    그런 것보다는 아이와의 관계를 잘 해놓으면
    어느순간 조잘조잘 얘기도 잘해주고
    일단 잘들어주고 아이도 직접 겪어보고
    얘기하면서 엄마 경험담도 들려주고 그게 낫더라고요
    그런 대화는 대딩정도 되니 훨씬 잘되고요
    관계는 겪어야 그만큼 알아지는 것 같아요

  • 6. 그런
    '25.1.3 5:08 PM (118.235.xxx.123)

    저도 쇼펜하우어 같은 그런얘기에 동감하지만 애한테는 그렇게 안알려줘요
    비관적이고 소극적인 시선부터 알려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는 다른생각으로 살아갈수도 있는거고
    스스로 깨닫는거지..
    저는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자기생각 이상한 소리 많이한거 진짜 독이 됐다고 생각해요

  • 7. ....
    '25.1.3 5:13 PM (58.142.xxx.55)

    미리 조언해봐야 아직 젊어서 사실 귀에 안들어올거에요.
    자기가 깨달아야 그때 느끼고 그말이 그말이구나 하겠죠.

    222222222

    지금 이야기해줘도 아이가 40대나 되야
    우리엄마가 그때 그런얘기를 했었는데...할겁니다

  • 8. ㅇㅇ
    '25.1.3 5:20 PM (218.54.xxx.75)

    그때 이리저리 겪어봐야죠.
    결국은 결혼, 직장, 사업 등 본인이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는데 ...
    부모라고 조언 할 입장이 아니에요.
    대부분 부모들도 잘 못하잖아요. 인간관계...

  • 9.
    '25.1.4 10:57 AM (168.126.xxx.229)

    댓글주신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86 윤석열 “가난한 서민들 생각에 구치소에서 매일 눈물 흘려&quo.. 52 ... 2025/01/31 6,245
1673285 욕실천장 실리콘 곰팡이 예방법 있나요? 8 ㅇㅇ 2025/01/31 1,320
1673284 SK하이닉스 -9.28% 8 ㅇㅇ 2025/01/31 3,205
1673283 주변에 브런치 작가 있어요? 6 2025/01/31 2,409
1673282 헌재재판관 9분중 한분 남은분 6 2025/01/31 2,270
1673281 샤넬 22백 어떤가요 11 2025/01/31 2,178
1673280 김경수 관련 글들 생각 좀 하고 씁시다. (아니 읽읍시다) 29 .... 2025/01/31 1,970
1673279 매불쇼 시작합니다 ~~~~~~~~ 6 최욱최고 2025/01/31 1,348
1673278 (일상) 말을 예쁘게 해요 (feat 딸) 21 두번째 2025/01/31 4,396
1673277 명절 해외여행 10 가고싶다 2025/01/31 3,431
1673276 인원 4명정도인 병설유치원은 별로일까요? 12 ㅇㅎ 2025/01/31 1,958
1673275 김경수 저격하는 이재명 최측근 정성호 실체 38 ... 2025/01/31 3,094
1673274 명절에 언제 집에 오셨나요 10 hh 2025/01/31 2,244
1673273 탕웨이는 주로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대요 49 2025/01/31 16,836
1673272 윤 대통령 "연휴 중 의료체계 잘 작동됐나..... 29 미친놈 2025/01/31 6,641
1673271 최경영기자가 장성철을 제대로 혼내줘서.. 13 하늘에 2025/01/31 2,900
1673270 조국 대표님 새 책 8 ... 2025/01/31 1,688
1673269 저는 주는 돈 넙죽넙죽 잘 받습니다. 21 2025/01/31 6,482
1673268 이케아 소파, 혹은 리클라이너 소파 추천해주세요. 4 ... 2025/01/31 1,524
1673267 얄미운 시어머니 12 2025/01/31 5,662
1673266 수원 영통 파스타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7 추천부탁 2025/01/31 1,055
1673265 제일 부러운 사람, 멋져보이는 사람은 어떤사람이에요? 12 2025/01/31 3,565
1673264 맨날 식당 비싸고 드럽다고 하면서 밥은 안하는 친정엄마 9 2025/01/31 3,225
1673263 사골분말로 닭곰탕 끓였더니 11 .. 2025/01/31 3,160
1673262 델피늄 꽃이 진짜 키우기 어려운거 같아요. 6 델피늄 2025/01/31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