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인섭교수 최상목 팩폭

페북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25-01-01 11:27:35

한인섭

 

[최상목의 선별임명]

대행하랬는데 상왕이 되었다. 

국회에서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을 선출했는데, 그에 대해 대통령은 임명할 의무밖에 없음은 이제 공지의 사실.

 

그런데, 국회선출 3인중 2인은 임명, 
1인은 노론~소론 사이에 합의해오라고 하교하시었다.

 

이로써 국회는 상목 전하 발밑에 있음을 시전해주셨다.

짐의 머리는 역시 좋아 스스로 흐뭇해하실텐데,
이는 장고 끝의 악수요, 잔꾀요, 얕은 그릇크기만 노출시켰을 뿐이다.

 

1979년 김영삼 총재의 제명에 항의하여 신민당 의원들이 일제 사표냈더니, 그 사표를 선별수리하겠다고 했다가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은 적이 있다. 선별수리나 선별임명이나 마찬가지. 몰염치의 엽기적 갈라치기의 후폭풍을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12월 3일 최상목의 태도에 다시 의혹이 간다.

 

앞장서 반대했다는데, 과연 그런가? 그때도 역시 잔머리 굴리기 신공으로 살아남은게 아닌가 하는 의혹.

 

더 의심쩍은 것은 대통령이 그에게 전해줬다는 쪽지인데,
그 쪽지엔 비상입법기구 설치하니, 예비비 마련하라고 적혀 있었다는데, 그는 그 쪽지를 받아 양복에 구겨넣고는 내용도 안봤다 한다~~~그럴 리가, 아니, 그 비상시에 건네준 대통령이 특별히 준 쪽지를 보지도 않았다는게 말이 될까.

 

비상입법기구란게 1980 국보위처럼 내란실행의 핵심기구임을 똑똑하다는 그가 모를리 없을 테니, 쪽지를 보지도 않았다고 잡아떼는 건 아닌가? (검찰 공소장엔, 이 쪽지가 내란의 핵심 증거로 보고 있음)

 

이후 경제4인방을 만나 경제걱정을 나누었다고~~~직을 걸고 계엄반대해야겠다가 아니라 계엄을 기정사실화하곤 그 후속책을 나눴다는게 아닌가 말이다.

 

갑자기 상왕으로 처신하면 국민은 그를 원래 자리(평민)으로 돌려놓아야 할 것이다.


모든 공직자는 상왕이 아니라 상머슴의 직분을 겸손하게 다할 따름이니라.

 

https://www.facebook.com/share/14viyFBe7m/?mibextid=wwXIfr

IP : 125.184.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5.1.1 11:27 AM (125.184.xxx.70)

    https://www.facebook.com/share/14viyFBe7m/?mibextid=wwXIfr

  • 2. ㅅㅅ
    '25.1.1 11:33 AM (218.234.xxx.212)

    대통령실 실장을 비롯 수석 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했다 한다. 어제 최대행이 헌재 재판관 2명을 임명하자 유감을 표하더니 사표 내는 것으로 항의를 하는 것이다.

    최대행은 즉각 사의를 수용해야 한다.

    지금 대통령실에 실장이나 수석 비서관들이 일도 제대로 안하며 월급 축내는 것도 문제이고, 그들 모두가 내란 사태 가담자로 수사 받을 처지에 있으니, 야인으로 돌아가는 게 수사에도 도움이 된다.

    그들의 뜻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

  • 3. ...
    '25.1.1 11:33 AM (211.206.xxx.191)

    속이 시원한 명문이네요.
    원래의 자리 평민으로 돌려 놓읍시다.

  • 4. 주인의명령이다!!
    '25.1.1 11:36 AM (218.39.xxx.130)

    모든 공직자는 상왕이 아니라 상머슴의 직분을 겸손하게 다할 따름이니라. 2222222

  • 5. ...
    '25.1.1 11:37 AM (175.223.xxx.201)

    지금 행복할걸요?
    왕의 자리를 누리면서.
    근데 연관 검색어에 이혼있던데 이혼했나요?

  • 6. 내란실행
    '25.1.1 12:4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내총한 증거 찾아내야겠죠
    이창용 전번 바꾼거면 백퍼... 최상목은 전번 안바꿨나 확인 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689 정청래 의원 ᆢ당대표 출마선언중 인상깊은 내용 20:11:40 46
1727688 외국인데 영어실수 했어요 머리안돌아 20:11:33 51
1727687 주식이 많이 올랐어요 ... 20:10:21 148
1727686 습도가 어느정도 되면 바닥이 안끈적이나요? 2 ... 20:09:50 57
1727685 진짜숙명대졸과 가짜숙명대졸 차이나 20:09:18 122
1727684 금융소득 2천이면 원금 6억2천 맞나요? 궁금 20:09:17 91
1727683 인과응보 있는거 같아요 2 20:03:37 389
1727682 화장품용기에 본드칠하는 기계는 어떤것이잇나요 5 화장품회사 19:58:58 127
1727681 원피스에 나이키 코르테즈, 컨버스화 어떤가요? 1 질문 19:54:30 176
1727680 육사 해체에 준하는 개혁해야겠어요 1 육사 해체 19:53:40 223
1727679 두부 한 모를 저녁으로 혼자 먹었어요 4 19:53:27 559
1727678 윤석열 소리지르는 아이들 명신이 기획인가요>>>.. 2 ddd 19:52:06 507
1727677 윤비나 방첩사 법무실장의 거짓말!!! 6 .. 19:45:23 605
1727676 무안양파 품질 정말 좋네요 10 양파 19:44:00 649
1727675 아이가 안방쓰면 안되나요? 31 아이가 안방.. 19:39:12 1,378
1727674 적외선 체열검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병원 19:34:08 80
1727673 도와주세요!!!! 아이가 사기계좌에 이체했어요 12 ㅠㅠ 19:30:24 1,799
1727672 윤석열 임기 2027년 4월 11 ........ 19:23:44 1,748
1727671 영부인 시계하나쯤은 착용해도 좋을텐데요 26 모모 19:22:29 2,156
1727670 미국 트석열은 왜케 말을 왔다갔다해요? 9 ㄴㄱ 19:20:39 639
1727669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 5 평일 19:18:59 459
1727668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 18 .. 19:17:15 1,416
1727667 정작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아이는 안하고... 4 공부 19:17:12 552
1727666 퇴근한 남편이 바로 창문을 꽉 닫네요 6 답답 19:16:47 2,061
1727665 대통령 수행기 떠나는거 하염없이 보고 있어요 5 이게뭐라고 19:09:3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