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다닌 헬스장인데

ㅁㄴㅇㅎㅈ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4-12-10 21:13:27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집근처에 있고 시설 깨끗하고 넓고

사람들 친근하고 인정있고 좋아서 15년을 다녔는데요

코로나때 문을 닫다가 2년만에 다시 열었는데

직원들이 많이들 바뀌었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갑자기 직원들과 부딪히기 시작합니다.

아니 물기를 안에서 다 닦고 나와야지 물이 떨어지잖아요

(물기를 완벽하게 못닦는데..여기 물기닦으라고 있는 곳인데....)

뭔가 말을 좀 맵게 합니다.

청소하는 아줌마들 같은데 예전 사람같지 않게 좀 젊고

말을 왜 저렇게 하는지

자꾸 기분이 은근상하고

무슨 악플을 본것처럼 기분이 며칠째 안좋고

왜 극단적 선택하는지가 순간 이해가될 정도로요.

 

무슨 잘 안맞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만난 느낌..

오래 다녔는데 끊고 새로운 곳을 알아봐야 하나

이제 오지 말아야 하나

추억이 다 없어지는 느낌이고 정이 떨어지고

갈때 마다 그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몹시 안좋고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네요

직원이 바뀌면 손님도 바뀌는건지....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0 9:19 PM (203.251.xxx.66)

    안에서 물기 닦고 나와야되지 않나요? 나와서 닦으면 물 떨어지니까 계속 걸레질해야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말투가 좀 사나와서 기분이 상하신거 같은데 그런걸로 극단적 선택
    운운하시는거는 님도 좀 지나치게 예민하신거 같아요.

  • 2. 그니까요.
    '24.12.10 9:19 PM (211.36.xxx.126)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해요.
    사람 잘 채용해야하는게 사업의 성패를 가르구요.
    그런거보면 나랑 안맞는 시댁 식구 만나면
    그것땜에 이혼하기도 그렇고 참 괴로워요.
    특히 시댁 형님이 너무 이기적인 성격이라
    아주버님이랑도 사이 안좋고 시댁 모든 사람들과
    불화하는데 참 평생을 괴롭네요.
    그나마 헬스장은 건의를 하시던지 바꾸던지 방법이 있잖아요.

  • 3. ..
    '24.12.10 9:21 PM (122.36.xxx.160)

    직원들이 손님에게 핀잔주거나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
    손님 다 떨어지니 주인에게 건의하시고,시정되게 해보세요.
    맘에 드는 곳 찾기도 힘들어요.

  • 4. ㅇㅇ
    '24.12.10 9:29 PM (219.249.xxx.28)

    그정도 오래 다닌 회원이면 건의한번 어떨까요?
    옮겨서 딱히 맘에 드는곳 찾기 힘들것 같아요.
    저는 사우나 좋아해서 10년째 같은곳 다니는데 사우나+헬스)
    10년째 일하시는 직원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진짜 그분빼고 계속 바뀌는데 그분만 제일 친절해요.
    늘 먼저 인사하시고 정리도 빠르고.
    일부러 사장님 보이면 칭찬해요
    어쩜 저렇게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친절하냐고.
    덕분에 이곳을 오래 다닌다구요

  • 5. ㅡ,ㅡ
    '24.12.10 9:35 PM (124.80.xxx.38)

    내돈 내고 다니면서 기분 상할 필요없죠.민원 넣어보시고 바뀌지않으면 관두셔야죠.
    근데 저같음 그 자리에서 얘기할거같아요. 좋게 말하지 왜 그렇게 사람 기분 상하게 말하냐고요
    손님이 왕인 세상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직원이 고객에게 함부로해도 되는것도 아니죠.
    근데 극단적 선택까지 말씀하시는건 님이 좀 예민하신건 맞는거같아요

  • 6. ㄴㅇㅈㅎ
    '24.12.10 9:40 PM (61.101.xxx.67)

    저도 이런 경우가 첨이라...82에서 악플을 봤을때 느낌? 악플본 느낌이에요.

  • 7. ^^
    '24.12.10 9:53 PM (223.39.xxx.39)

    ᆢ건의를 살짝ᆢ해보세요
    어디든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사람 있는것같아요

    자주가는 야채ᆢ등 싸게파는 가게 캐셔하는 분이
    거칠게 큰소리로 소리지르듯이 말하는 여자분
    있는데 제느낌만 그랬나? 했더니 다른 분이
    ᆢ무서워서 이가게 못오겠네~~했더니

    노인들 귀가 안들려 큰소리로 말한다고ᆢ
    오후에 오라고ᆢ교대하는 부드러운 직원이
    있을거라고~~ᆢ대답이 더 깜놀했어요

  • 8. 무지개
    '24.12.10 9:59 PM (211.235.xxx.82) - 삭제된댓글

    물닦고나온거 맞는데 말투가 거슬리네요.

  • 9. Refresh
    '24.12.10 10:34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 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요상한 사람들 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싫어서
    이번달에 다른곳으로 옮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683 화장품용기에 본드칠하는 기계는 어떤것이잇나요 화장품회사 19:58:58 21
1727682 원피스에 나이키 코르테즈, 컨버스화 어떤가요? 질문 19:54:30 63
1727681 육사 해체에 준하는 개혁해야겠어요 육사 해체 19:53:40 110
1727680 두부 한 모를 저녁으로 혼자 먹었어요 2 19:53:27 239
1727679 윤석열 소리지르는 아이들 명신이 기획인가요>>>.. ddd 19:52:06 266
1727678 윤비나 방첩사 법무실장의 거짓말!!! 5 .. 19:45:23 414
1727677 무안양파 품질 정말 좋네요 6 양파 19:44:00 411
1727676 아이가 안방쓰면 안되나요? 25 아이가 안방.. 19:39:12 974
1727675 적외선 체열검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병원 19:34:08 68
1727674 도와주세요!!!! 아이가 사기계좌에 이체했어요 10 ㅠㅠ 19:30:24 1,414
1727673 윤석열 임기 2027년 4월 11 ........ 19:23:44 1,440
1727672 영부인 시계하나쯤은 착용해도 좋을텐데요 22 모모 19:22:29 1,799
1727671 미국 트석열은 왜케 말을 왔다갔다해요? 9 ㄴㄱ 19:20:39 552
1727670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 3 평일 19:18:59 367
1727669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방침" 18 .. 19:17:15 1,190
1727668 정작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아이는 안하고... 4 공부 19:17:12 465
1727667 퇴근한 남편이 바로 창문을 꽉 닫네요 5 답답 19:16:47 1,754
1727666 대통령 수행기 떠나는거 하염없이 보고 있어요 5 이게뭐라고 19:09:39 1,065
1727665 4세대 실손 13일에 해지했는데 그대로 출금 빠빠시2 19:03:51 457
1727664 부동산·식품 인플레 조장한 한국은행의 적반하장 7 ... 19:03:32 457
1727663 방광염 약 오래 드신 분 계실까요? ㅇㅇ 19:03:29 199
1727662 영부인 키가 몇인가요? 26 .... 18:59:58 3,257
172766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새정부 인사에 대한 검증보.. 1 같이봅시다 .. 18:58:54 155
1727660 사무직이신 분들 마우스요 4 ㆍㆍ 18:58:31 394
1727659 고3담임이 선배들 입결을 개인정보라 못알려준다고 했대요 12 고3맘 18:58:21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