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dd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24-10-23 16:13:06

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
    '24.10.23 4:22 PM (115.21.xxx.164)

    앞날이 없네요. 꼼꼼하게 잔소리 하고 감시하면 일이 잘 돌아가지 않아요.게다가 월급도 안받고 나와서 잔소리 하는 사람이라... 너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2. ㅇㅇ
    '24.10.23 4:25 PM (61.254.xxx.88)

    맞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부사장이 게이가 아닌가 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증 환자를 데려다 앉혀놓고 뒷짐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된 회사인데 업계1위이다가
    창업자이셨던 회장님 은퇴하시고 사장님 바뀌고 부사장 새로온지 6년차.
    사외이사랍시고 들어온게 3년차..
    점점 망해가요.

  • 3.
    '24.10.23 4: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부사장이 자기가 맘에 안들어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힘은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위임한거예요.

  • 4. 글만읽어도
    '24.10.23 4:57 PM (106.101.xxx.98)

    열받네요.. 거긴 고발이라도 하죠.. 전 4인이하라 신고도 소용이없어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엄슴

  • 5. ..
    '24.10.23 5:28 PM (223.38.xxx.29)

    너무 너무 좋아다는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업무에 대한 잔소리라면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정말 직장내 괴롭힘이라면 신고하는거고요.

  • 6. 고발하고
    '24.10.23 5:29 PM (211.208.xxx.87)

    뭐가 좀 달라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이직 준비해야죠.

    아무리 내 부서가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66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 뭐하자는건지 .. 07:06:52 37
1729565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들 더 가까워지나요 6 궁금 06:45:09 550
1729564 남편이 너무 미워요. 679 06:42:24 418
1729563 대상포진 78세 시아버지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병원 06:41:51 467
1729562 넷플 케이팝데몬헌터스 잼나네요(쬐끔 스포) 뭐냥 05:32:12 464
1729561 양재택 직원의 불륜 여럿 목격담들 4 경악스럽.... 04:31:38 3,663
1729560 성격좋으신 어머님의 속마음이 궁금 16 원더루스 03:23:01 2,287
1729559 검찰개혁되면 10 ... 02:50:19 789
1729558 [강추]마취과 의사가 출산에 대해 쓴 글: 임신과 출산, 그 애.. 3 .. 02:40:53 2,759
1729557 몸 상할까 걱정 되요. 2 국민의 일꾼.. 02:38:45 1,081
1729556 양귀비로 마약만드는법 처음 알았네요 6 ㅇㅇ 02:14:29 2,577
1729555 멸치가 너무 짜요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11 ..... 01:53:27 843
1729554 세계사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알려주세요. 29 01:40:22 1,811
1729553 몸무게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10 . . 01:14:33 2,328
1729552 영어 고수님들 직역좀 3 .. 00:52:44 774
1729551 와 여자 버스기사님 보니 우리나라 선진국 맞네요 4 차분하고 반.. 00:48:44 2,542
1729550 평생 딱 한 곡의 클래식만 들을 수 있다면? 49 0000 00:47:26 2,207
1729549 난 정말 엄마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 17 00:45:23 3,525
1729548 BLDC선풍기 늘 기특한 점 13 ..... 00:40:04 2,834
1729547 이번 추석에 어쩌면 처음으로 여행 갈수도 있어요 5 00:29:49 1,179
1729546 브로콜리 좋아하시나요? 15 @@ 00:29:11 1,681
1729545 미지의서울 이야기 (스포 있음) 4 ㅁㅁ 00:28:42 2,606
1729544 영화 신세계 배우들요 16 .. 00:24:14 1,786
1729543 뉴욕 가성비 숙소, 여행정보 좀 주세요 12 . . 00:20:53 875
1729542 지금의 검찰 개혁안, 범죄에 대응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 것 16 지금 00:20:08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