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나가면 아이들 정말 영어 금방 배우나요?

aa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24-10-16 15:14:44

갑자기 해외발령 나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SR 2점대이고

스피킹 라이팅은 거의 못하는 수준입니다ㅠ

영상은 늘 영어로만 봐서 귀는 좀 뚫려있는것 같구요..

아이들은 금방 적응한다고 하는데..

적응하는데 애먹었다는 글도 많이 보여서 걱정입니다

원래 나이인 초3으로 보내는게 나을지 아님 한학년 다운해서 갈지도 고민입니다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unny
    '24.10.16 3:18 PM (14.32.xxx.34)

    아이 성격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내성적인 저희 애는 육개월 정도 지나니 말을 하더라구요
    학년은 그냥 제 학년으로 갔어요
    저희 애는 학교 가는 거 다행히 재미있어하고
    영어 조금 부족해도
    한국인 특유의 그 수학 잘 한다는 칭찬에
    기가 살고 하더라구요
    걱정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하세요

  • 2. 초1
    '24.10.16 3:21 PM (172.225.xxx.228) - 삭제된댓글

    초1때 알파벳 모르고 나가서 바로 입학해서 3년 다니고 한국왔고요
    한국와서 영어는 학원 한번도 안다녔는게
    현재 외고에서 내신 항상 1등 모고 항상 백이요

  • 3. 육개월
    '24.10.16 3:23 PM (118.129.xxx.220)

    보통 말터지는데 6개월 걸리는 듯 해요.
    그런데 여자아이고 쑥스럼 타는 애, 한국아이들 많은 학교가면 한국애들이랑만 말하고 놀아서 좀 늦을수도있구요
    애들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학년 다운하면 수학도 너무 쉬워져서 흥미를 잃거나 한국가서 고생할 확률이 있어서. 다운한다고 영어에 큰 도움 되지도 않구요 제학년으로 입학하는게 나아요

  • 4.
    '24.10.16 3:23 PM (212.102.xxx.64)

    ESL 프로그램 되어있는지 보세요
    저도 걱정 많이하고 갔는데 적응잘했어요
    한인아이들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감사했어요
    영어도 많이 늘었구요
    다만 지금부터라도 빡세게 화상영어 많이시키세요

  • 5. ..
    '24.10.16 3:26 PM (119.149.xxx.229)

    울 아이도 금방 배우더라구요
    활발해서 쉬는 시간에 애들이랑 운동하면서 늘었어요

    물롬 현지 튜터도 병행했구요

  • 6. gg
    '24.10.16 3:28 PM (118.221.xxx.83)

    아이 성격이 중요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활발한 아이가 언어도 적응도 빠릅니다.
    그래도 반년 정도 지나니 갑자기 엄마한테 영어로 짜증내던걸요 ㅎㅎ

    변화한 환경 적응이 첨에 어려울거에요
    감안하셔서 마음 다독여주시고 친구관계 잘 형성되도록 신경써주세요
    언어가 부족해서 친구들과 소통이 어려워 첨엔 좀 외로워 할 수도 있어요ㅠㅠ
    아이가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갖도록 용기 많이 주세요.

    언어는 시간지나면 많이 해결되더라구요
    특히 국제학교 다니게될텐데
    그럼 매일 읽고 쓰고 하다가 실력 늘더라구요

  • 7. ㅇㅇ
    '24.10.16 3:35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한국 아이들 많이 없는곳으로 보내세요
    6개월이면 귀트이고 말도 곧잘해요
    언어적으로 빠른아이는 6개월만에 의사소통 잘하기도 하고
    현지애들처럼 발음해요
    롸이팅은 따로 공부좀 시켜야 늘고요

    한국인 많은곳에 보내면 한국애들하고 놀고 한국말만 하는
    애들 있어요
    특히 내성적이어서 현지 친구들 못사귀는 아이들이요
    그러면 2년지나도 영어 잘 안늘고 발음도 안좋아요
    부모는 잘 모르더군요
    자기애가 한국애들과 주로 놀아서 말이 느린걸요
    부모가 영어를 잘못하니까 잘하는줄 알아요

  • 8. ㅇㅇ
    '24.10.16 3:37 PM (14.5.xxx.216)

    학년은 낮출 필요없어요
    학년이 높을수록 수준높은 언어 익히는데
    저학년은 언어수준이 낮아서 비추
    오히려 귀국할때 학년을 낮추는게 나아요
    수학때문에요

  • 9. ...
    '24.10.16 3:47 PM (58.234.xxx.222)

    정말 6개월만에 말을 했나요?
    말하기 기준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단답형 정도의 대답 하는걸 말하기라고 하면 안될거 같고, 저희 아이는 2년은 걸렸어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럽권 아이들은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에 2~3년 계속 하는데, 오히려 한국 아이들은 6개월,1년 만에 끝냈다고 서로 축하해 주고 부러워하고, 조급해 하는 경우도 봤구요.

  • 10. ㅇㅇ
    '24.10.16 3:59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일반학교 보냈어요
    ESL 과정도 없는 학교라서 맨땅에 헤딩식으로 다녔죠
    반년후에 EsL 교사가 테스트 해보더니 ESL 안해도 되겠다고
    했어요
    반년만에 학년 올라가서 새담임 선생님이 현지아이들과
    전혀 차이없이 말하고 듣는다고 했어요
    성적표도 우수하게 받아왔고요
    설마 단답형으로 말하는걸 말이 트였다고 하겠어요

    그런데 2년 먼저 온 아이들중에 저희애보다 영어못하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한국아이들이 많은 지역인데 한국친구만 사귀고 놀고 한국말만
    하니까 영어가 안늘더군요
    즉 아이마다 하기 나름이에요

  • 11. ㅇㅇ
    '24.10.16 4:03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저학년중에는 (유치원이나 초등 1학년)은 2년쯤 지나니까
    아이가 한국말을 잊어버리고 영어로만 얘기하려고 한다고
    고민하는 부모도 봤어요

    아이가 한국말도 안잊어버리고 영어도 유아어가 아니라
    어느정도 수준있는 어휘력을 익히려면
    3학년이상 4,5,6학년에 외국생활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2년정도요

  • 12. ㅇㅇ
    '24.10.16 4:14 PM (61.254.xxx.88)

    진짜 아이 하기 나름이에요
    저 아는애는 너무 내성적이어서 병얻어서 돌아왔어요 3년 있었는데
    자의로 말을 아예안했고.
    엄마는 학교탓을 했죠.

  • 13. ㅂㅂㅂㅂㅂ
    '24.10.16 4:17 PM (103.241.xxx.52)

    3학년이먼 굳히 나이 낮출 필요없고
    영어권 나라라면 1년 적응 하고 2년차부터 잘 늘어요

    그런데 제3국가 국제학교로 가먼 학년이 문제가 아니라
    영어를 못하면 일단 영어권 애들과 어울리기 힘들고 자기 나라끼리 주로 어울려서 선생님이랑만 영어쓰고 그 외 친구는 다 한국 친구들 사귀게 되요
    간혹 중국 친구 있을수 있구요

  • 14. 제대로된
    '24.10.16 4:28 PM (61.79.xxx.95)

    정말 6개월만에 말을 했나요?
    말하기 기준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단답형 정도의 대답 하는걸 말하기라고 하면 안될거 같고, 저희 아이는 2년은 걸렸어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럽권 아이들은 방과후 영어 프로그램에 2~3년 계속 하는데, 오히려 한국 아이들은 6개월,1년 만에 끝냈다고 서로 축하해 주고 부러워하고, 조급해 하는 경우도 봤구요. 222

  • 15. 바람소리2
    '24.10.16 4:31 PM (114.204.xxx.203)

    단어나 문법 회화 실력이 좀 있으면 빠르죠
    방학마다 미국 캠프 보내고 말이 확 늘었어요

  • 16. ㅇㅇ
    '24.10.16 4:52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현지 한인들을 넘어서 한국에까지 잘 알려져있는 좋은 학교에는
    한국에서 간 한국아이들이 많아서
    이 아이들끼리 친하게 어울려다니며 너무 재밌게 노느라
    영어를 못배우는 경우도 있어요.
    제 조카가 그 케이스.... 미국에 몇년 다녀왔는데도 영어를 못해요.

  • 17. ㅇㅇ
    '24.10.16 4:53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현지 한인들을 넘어서 한국에까지 잘 알려져있는 좋은 학교에는
    한국에서 간 한국아이들이 많아서
    이 아이들끼리 친하게 어울려다니며 너무 재밌게 노느라
    영어를 못배우는 경우도 있어요.
    제 조카가 그 케이스....

  • 18.
    '24.10.16 6:58 PM (39.117.xxx.171)

    영어 거의 못하는 애 초1끝나고 미국간지 5-6개월?이미 영어로 말 잘했어요 쓰기도 하고 읽기도 하고..일년도 안걸려요
    가기전 그냥 영어만화 많이 보여줬어요

  • 19. Popo
    '24.10.16 7:01 PM (218.144.xxx.187)

    초3이면 금방 늘어요. 울 아이는 초2때 알파벳만 아는 상태로 갔는데 처음 며칠만 울고 금방 적응하고 귀 트이고 말도 잘 합니다.
    라이팅만 잡아주심 됩니다. 사실 영어권 아이들도 라이팅 잘 못해요. 그정도 금방 따라갈수 있어요.
    해외생활에 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20. 에고
    '24.10.16 7:41 PM (118.129.xxx.220)

    6개월이몀 말이 트이기 시작한다는 거죠 완성형이란게 아니구요.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하고싶은말 하는 정도랄까요? 물론 읽기 쓰기는 다른 영역이구요.
    Esl 졸업은 2년 정도 걸렸어요.

  • 21. ㅎㅎㅎ
    '24.10.17 6:50 AM (142.115.xxx.114)

    영유다니고 언어감있는 아이
    첫날부터좋아하더니 두달지나니 날개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230 영화 84㎡에 나오는 찻잔과 티팟 Ph 23:24:51 26
1739229 왜 총을 범행도구로 썼는지 알았어요 .. 23:23:47 155
1739228 인천 연수구 총기 사고 관련 유족 측 입장 6 .. 23:14:10 1,073
1739227 쌀 20kg 없어서 10kg 샀어요 2 여름밤 23:12:42 283
1739226 파인 촌뜨기들 보신분? 1 idnktm.. 23:12:13 198
1739225 서울대 생명공학부 여교수가 박사생인 여학생에게 자자고 했다는데.. 4 서울대 23:11:50 759
1739224 어떻게 살이 찔수가 있죠? ... 23:11:40 253
1739223 공복에 올리브오일 먹기 하시는 분 계세요? 2 ... 23:10:51 194
1739222 끝까지 강선우 감싼 與 “의원 갑질은 일반 직장과 다르다” 2 .... 23:09:04 160
1739221 궁금) 남편이 미우면 자식도 밉던가요? 3 ㅇㅇ 23:07:06 301
1739220 학원과 예고의 결탁 12 와... 23:03:01 871
1739219 강선우로 이재명 흠집내려 난리도 아님 11 웃겨요 23:01:46 242
1739218 소수의 이상한 남자들 4 ... 23:00:16 359
1739217 떡에 견과류들 싫은데 22:59:47 189
1739216 미국주식은 지금 왜이리 빠지는건가요? 6 22:58:07 967
1739215 강선우 성균관대에서도 갑질... 7 ... 22:55:46 729
1739214 인체는 정말 어메이징 하네요 2 .... 22:48:13 1,407
1739213 마이크로소프트 역대급 발표 (의료 AI ) 5 ㅇㅇ 22:45:03 1,087
1739212 우직한 아이는 성향인가요? 5 우유나라 22:42:19 361
1739211 저 밑에 길고양이글보고 드는생각이 3 저도 22:37:24 381
1739210 김민석도 총리하는데 강선우는 왜 안돼요? 10 .... 22:37:15 578
1739209 두통과는 다른 머리 아픔... 4 궁금맘 22:36:25 429
1739208 부산 p 예고생 3명 자살 사건을 해요 3 22:34:49 1,593
1739207 경차만 있어도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질까요? 14 ... 22:32:24 1,573
1739206 옛날 2g폰 비번 걸어놓은 것요.  2 .. 22:31:56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