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종종 타는데 어르신들이 눈치를 살피시네요..

@@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4-10-11 21:03:57

어제 엄마랑 지하철을 탔는데 누군가가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줬고 마침 엄마 옆자리도 비어서 제가 앉았는데 잠시뒤 한 할아버님이 타셔서 제가 양보를 했어요

바로 맞은편에 자리가 나서 할아버지 옆에 계시는 할머님이 저보고 얼른 앉으라 했고 저는 곧내려서 괜찮다 했어요

근데 그 할머님이 옆에 할아버지에게 저랑 엄마랑 같이 앉게 맞은편 자리로 옮기라는 눈짓을 하셨고 할아버님이 자리를 옮기실라 하더라구요~

저는 앉아계시라고 곧내리니 신경쓰시지 말라 했는데..

한번씩 지하철 탈때 마다 이런일이 생기니 요즘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 눈치를 많이 살피시나 생각이 들어서요 

IP : 111.65.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9:45 PM (112.187.xxx.226)

    우리 큰언니는 65살 되었는데 어르신교통카드 신청 안하고 돈내고 전철 타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젊은이들이 노인들이 나랏돈 많이 쓴다고 하는게 싫다네요.
    자기라도 안쓰겠다며...
    별 눈치를 다본다 싶기도 하고
    나도 나이되면 신청하지 말아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 2. 원글
    '24.10.11 10:22 PM (117.111.xxx.239)

    넵~ 주변을 둘러보니 대다수의 노인분들 배려햐주시고 매너도 좋으시디라구요 소수의 이상한분들이 더 눈에 띄어서 그런가봐요
    ...님 언니분 교통카드 신청하고 그냥 타셔도 될거 같은데요~ 너무 앙심이 고우신거 같아요 ㅠ

  • 3. 저도
    '24.10.11 11:28 PM (119.192.xxx.50)

    예전에 어르신들이 막 자리 나는거 호시탐탐 무리하게
    돌진하는거 이해안갔는데 지금 허리디스크라
    허리도 아프고 일단 30분 서있으면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고싶어서 예전의 저가 너무 교만했다싶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069 꼭 보세요. 폭염과 폰 충전기 화재 관련 기사 폭염 15:39:44 262
1734068 나는 엄마가 하늘로 가면 같이 가고싶어 3 .. 15:36:47 443
1734067 오늘은 지원금 얘기인가요? 7 15:33:47 219
1734066 호주 한달살이 문의해요 큰딸 15:31:04 170
1734065 통역 잘못되자 직접 정정하는 김민석 포스 영알못 15:30:35 343
1734064 기름 튀어서 팔목 안쪽에 화상 입었는데 1 덥다 15:29:04 123
1734063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년 작품 1 ... 15:26:28 237
1734062 미국교포랑 애들 보면 딱 티가 나는데 뭘까요? 16 골드 15:18:25 1,120
1734061 궁금해요 꼭 거주지 사용만 가능한지요 9 소비쿠폰 15:17:09 519
1734060 올해 회갑 64년생 65년생 인가요? 4 잘모르겠음 15:16:16 642
1734059 현 고1 문과지망이면 선택과목에 과학은 안하는거죠? 1 고교 15:15:52 162
1734058 1가구1주택 추가대출 질문 2 대출 15:14:16 254
1734057 25만원으로 소상공인 살리기? 36 d 15:10:57 1,076
1734056 영어 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3 여름 15:10:18 403
1734055 냉수육 할때 궁금 1 피서 15:10:00 175
1734054 간만에 영어원서를 샀는데 두꺼워도 책이 참 가벼워서 좋아요(양장.. 3 책책 15:09:52 277
1734053 20년된 냉장고 고장..바꿔야 하는 거죠? 2 .. 15:08:17 348
1734052 방탄커피는 꼭 아침에 먹어야하나요? 1 15:06:22 121
1734051 어제 불후명곡 포레스텔라 충격받았어요!(축하공연) 5 포레 15:04:38 1,610
1734050 걷기운동 여름에 옷은 3 ㅇㅇ 15:02:49 752
1734049 풍선효과 없었다…관망세에 노도강도 문의 ‘뚝’ 7 ... 14:55:15 1,087
1734048 입원중인데 의사샘이 너무 웃겨요 ㅋㅋ 5 들깨 14:49:31 2,118
1734047 아는 엄마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말랐어요..비결은 4 123 14:48:18 2,023
1734046 시부모님의 이런 제안, 괜찮은 건가요? 55 . . 14:45:36 2,702
1734045 키우는 여인초가 천장에 닿으려해요 5 .. 14:45:06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