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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치는 팁 하나

hh 조회수 : 17,914
작성일 : 2024-09-14 14:55:03

제사 차례 일년에 4번 지내는집 둘째 며늘이에요

전에는 시댁에 모여 엄청많이 하다가 어머니 70후반 허리디스크수술하고 이제 너희가 하라 하셨고 며느리 둘이 음식 나눠하기로 하고 저는 자진해서 전 맡았어요

우선 재료는 전전날 이마트배송으로 받아요(손질 다된걸로 사요 오징어내장껍질제거된거 새우 꼬리똥뺀거 등등)

해동할거 하고 손질할거 하고

제일 중요한 팁은 물기를 싹 제거해야해요

생선전 꼬치전재료 등등 전날 물기빼고고  덜 빠졋으면 키친타올로 감싸 눌러요

전기후라이팬이 열조절돼서 안 타고요

식탁에 2개 펼쳐놓고 천천히 부쳐요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걸로 배달 

디저트도 배달

좋아하는 드라마나 음악 들으며 부쳐요

도울사람 있으면 좀 많이하고

혼자할땐 딱 상에 올릴만큼만 해요

 

더 중요한 팁은 명절 끝난 다음 배송오게 나만의 선물을 사두죠

 

IP : 59.12.xxx.2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4 3:00 PM (211.234.xxx.197)

    오징어는 오징어튀김 하는거예요?

  • 2. 조금 실망
    '24.9.14 3:01 PM (182.161.xxx.49)

    대단한 팁을 기대했나봐요.ㅎ

  • 3. ㅡㅡㅡㅡ
    '24.9.14 3:0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현명하시네요.
    시부모 살아계실때는 저도 제가 자진해서 전 담당해서 부쳐 갔었어요.
    돌아가시고 나서는 성묘때마다 부쳐서 가요.
    생전에 좋은 시부모는 아니었지만,
    두분 다 자식들 고생 안시키고 돌아가셔서
    본인들도 다행이시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서
    정성껏 만들어요.
    이번 명절부터는 양을 조금 더 해서
    친정엄마한테 조금 가져다 드리려고요.
    지금껏 친정엄마가 해 주신거 맛있게 먹었는데,
    항암중이시라 더 이상 음식 만드는건 그만 하시라 해서요.
    전 맛있게 드시면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4.
    '24.9.14 3:04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팁이라고 해서 기대한 내 잘못 인정

  • 5.
    '24.9.14 3:07 PM (121.188.xxx.21)

    진정한 팁이죠ㅎ
    즐겁게 하는게 최고.
    전 차례는 안지내서 안해도 되는데
    친정엄마돕느라 하루종일 전부치고
    송편까지 빚는데
    어차피 할거라고 생각하고 노래틀어놓고 해요.
    디저트는 늦게 오는 친정올케가 사오구요ㅎ
    피할수 없으니 즐기기라도 해야죠ㅎ
    즐겁고 건강한 명절 보내세요~♡

  • 6. hh
    '24.9.14 3:07 PM (59.12.xxx.232)

    그쵸 사소한거죠
    그런데 "물기제거" 대충하고 부쳤더니
    깔끔하지않고 질척거려요
    이 사소함 차이가 크네요

  • 7. 마지막팁이
    '24.9.14 3:10 PM (211.168.xxx.199) - 삭제된댓글

    맘에 드네요. ㅎㅎㅎ

  • 8.
    '24.9.14 3:11 PM (118.235.xxx.194)

    맞네요. 큰데 부쳐야 스트레스 덜하고
    선물을 스스로에게 해놓으면 그 무엇과도.비길수 없는 위로아이템 맞아요.

  • 9. ...
    '24.9.14 3:16 PM (220.75.xxx.108)

    시가가 제주도인데 애들 어릴때 명절마다 오르락내리락 너무 짜증이 나는 시기였어요. 공항 면세점에서 매번 뭔가 사들이는 걸로 그걸 삭혔죠. 향수, 선글라스, 스왈로프스키 크리스탈 조각들 ㅋㅋ
    진정한 금융치료였어요.

  • 10. 아이고
    '24.9.14 3:19 PM (219.255.xxx.120)

    딱 한접시

  • 11.
    '24.9.14 3:20 PM (121.161.xxx.111)

    센스있으시네요. 내가좋아하는거 배달시켜서 먹으면서일하고
    끝나면 또 선물이 기다리고있고....
    올라오려고 했던 짜증도 금방 가라앉을것같네요.

  • 12. . .
    '24.9.14 3:32 PM (222.237.xxx.106)

    맞아요. 금융 치료가 최고죠.

  • 13.
    '24.9.14 3:40 PM (106.101.xxx.157)

    전기팬 두개 좋네요 엄청 큰 사이즈도 있더군요

  • 14. ㅇㅂㅇ
    '24.9.14 3:41 PM (182.215.xxx.32)

    진정한 팁이죠ㅎ
    즐겁게 하는게 최고.222

  • 15. ....
    '24.9.14 3:45 PM (58.122.xxx.12)

    혼자 슬슬하는게 훨씬 편하더라구요 뻗져놓고 앉아서 부치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인덕션2구 켜놓고 서서 부칩니다
    하다가 힘들면 잠깐 누워있다가 해요
    저도 명절 지나면 갖고싶은거 하나 사요

  • 16.
    '24.9.14 3:57 PM (115.138.xxx.1)

    좋은 팁이에요!!
    전기팬 어떤게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 17. hh
    '24.9.14 4:02 PM (59.12.xxx.232)

    전 부치기용이면 가름구멍 없는 작사각형 좋아요
    온도자동조절 되고요

  • 18. ㅇㅇ
    '24.9.14 4:04 PM (1.243.xxx.125)

    전기팬 사용해보니 너무 편해요~~~
    많은양 전부칠때 최고예요

  • 19. 경상도?
    '24.9.14 4:07 PM (220.78.xxx.213)

    새우 어쩌고 ㅎㅎ

  • 20. 콕찝어
    '24.9.14 4:14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키친아트 골드 마블 사각 대형(59*38싸이즈).
    저도 전 담당 막내며늘~~혼자 전 3종류 적당히 하는데 거뜬합니다
    일단 대량으로 좌라락 부칠수 있음

  • 21. 저도
    '24.9.14 5:26 PM (211.206.xxx.191)

    어제 몇 년간 창고에 두었던
    원형팬 큰거 꺼내 동그랑땡, 깻잎전 부쳤어요.

  • 22. 조금씩만
    '24.9.14 6:33 PM (124.53.xxx.169)

    가족들이 잘 먹는거 보면
    안할수가 없어요.
    전 삼종이나 나물 삼종
    그리고 생선찜 갈비
    꽃게탕 토란국 등등..
    끼니가 많으니 나중엔 갈치구이도 하려고요.

  • 23. 아이스
    '24.9.15 6:10 AM (122.35.xxx.198)

    원글님 이 글 넘 좋아요
    저도 그 마인드에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느니 돈을 써서 최대한 쉽게 하고 즐겁게 하자
    전 시댁 설거지가 스트레스인데 시어머니께 미리 말씀드리고 설거지할 때만 이어폰 끼겠다고 하고 눈 앞에 드라마 켜고 해요
    설거지 할 때 말 못시키겠지만 설거지할 때만은 참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귀한 음식들 저한테는 덜 권하시고 남편과 손주들에게 권하시는 거 스트레스 받다가
    이제는 집에 갈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각케이크들 여러개 사서 커피랑 사서 혼자 먹습니다 남편도 이해하고 안건들여요
    그리고 명절 중에 태국마사지 한 번 받고 저도 저의 선물 사줘요

    우리 현명학게 대처해보아요~~^^

  • 24. 푸하하
    '24.9.15 6:18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뭔소립니까, 드라마나 음악.
    전 20년 손발 맞는 우리 여사님이랑 날 잡고 일단 막걸리 한 병 까고 시작하는데요. 진정한 즐김.

  • 25. 푸하하
    '24.9.15 6:20 AM (74.75.xxx.126)

    뭔소립니까, 드라마나 음악. 그건 평소때 하시고요.
    전 20년 손발 맞는 우리 여사님이랑 날 잡고 일단 막걸리 한 병 까고 시작하는데요. 그래야 명절기분 나죠

  • 26. ..
    '24.9.15 9:07 AM (220.87.xxx.237)

    진정한 팁이네요. 22222

  • 27. 팁이란게
    '24.9.15 9:14 AM (218.48.xxx.143)

    내가 원해서 하고 내 능력껏 하자!
    내가 원한일이니 싫지 않을수가 없죠.
    미련하게 하기 싫은일 떠 안지 말아야하고 능력에 안맞게 많이 하지도 말아야 하고요.
    명절 가사 노동한다는 핑계로 다른 식구들 괴롭히지도 말아야죠.
    그리고 힘든일을 할때는 내게 보상을 준다.
    저도 명절 전주부터 밥 안하고 맛난서 질릴때까지 사먹고 신나게 놀고 집안일도 대충 게을리 하고요.
    그리고 명절날 시집에 가면 그동안 놀았으니 일 좀 열심히 해볼까?
    뭐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하게 됩니다.
    명절일 끝나면 다시 게으름 모드로 충분히 휴식하고요.
    아주 현명한 팁이다에 한표 드립니다!

  • 28. ...,.
    '24.9.15 9:37 AM (180.224.xxx.248)

    전 부칠때 대형 전기팬 저도 추천

  • 29. 명절
    '24.9.15 10:04 AM (121.144.xxx.108)

    대형팬 사서 전 부쳐봐야겠어요

  • 30.
    '24.9.15 12:22 PM (118.235.xxx.171)

    평소에도 내가 원하는 음식 배달시켜 먹고 나만의 선물? 내 돈은 내 돈이고 남편 돈도 내 돈인데 돈 아깝지 않나요? 진정한 남의 돈으로 선물사야 이득이죠. 애초에 그런 시가 안 만나는게 현명한 겁니다. 아니면 돈으로 전 사던가

  • 31. 반전
    '24.9.15 1:03 PM (39.123.xxx.167)

    팁이네요 ㅋㅋ

  • 32. ...
    '24.9.15 2:29 PM (211.36.xxx.4)

    그냥 전가게에서 사는건 어떨까요? 금융치료 비용 합하면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서..

  • 33. ㅇㅇ
    '24.9.15 2:31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즐거운 글이네요! 선플 달았으니 부침개 하나 내놔요.

  • 34.
    '24.9.15 2:35 PM (124.50.xxx.208)

    여유가 느껴지네요

  • 35. ㅎㅎ
    '24.9.15 3:55 PM (124.50.xxx.42)

    진짜 팁을 원하신분들을 위해
    https://youtu.be/hfk2mxQJyHA?si=zbEkFzBS4_LX2asV
    K장녀가 부치는 7가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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