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이 기네요. 배달시킬까하다가 밥했어요.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4-08-07 21:25:15

초등 아이 두 명이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 ㅜㅜ 힘들어요.

아침엔 한살림 불고기 주먹밥 데워서 수박이랑 줬고

점심은 수제미트볼을 넣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저녁은 시켜먹을까 갈등하다

어묵 빨갛게 고추기름에 볶고 채소계란찜 중탕으로 해서 김치랑 김이랑 줬더니 애들이 너무 맛있대요.

계란찜에 맛소금으로 간했더니 맛있다고 난리났네요 ㅋㅋㅋㅋㅋ

저 어린이들도 한국인이라고 한끼는 제대로 한식 먹어줘야 하나봐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조금 늦게 들어온 남편은 김치제육과 콩나물국, 계란찜, 나물한가지로 차려주고 이제 주방 문 닫았네요.

 

아고 힘들다. 내일 아침은 빵줘야지...

 

 

IP : 121.190.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7 9:31 PM (114.204.xxx.203)

    ㅎ 귀엽네요
    배달음식 짜고 달고 못먹겠더라고요

  • 2. ㅇㅇ
    '24.8.7 9:32 PM (14.42.xxx.224)

    어린이도 한국인이라 한식이 찰떡처럼 맛있음 너무귀여워요 가까이살면 제가 떡볶이 라도 한끼 해드리고 싶습니다

  • 3. ..
    '24.8.7 9:33 PM (121.190.xxx.230)

    어머머 윗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감동감동

  • 4. 지금
    '24.8.7 10:04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좀 힘들지만 애들 집밥 맛있게 해먹이고 할 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할 때가 올 거예요.

  • 5. ....
    '24.8.7 10:04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엄마가 해 준 식사를 분명 감사하고
    그리워할 날이 있을거에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6. 지금
    '24.8.7 10:05 PM (182.211.xxx.204)

    좀 힘들지만 애들 집밥 맛있게 해먹이고 할 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하고 그리워할 때가 금방 올 거예요.

  • 7. ㅇㅇ
    '24.8.7 11:04 PM (222.233.xxx.216)

    저는 밥 때문에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식구들한테 짜증을 내서.. 에휴
    반성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830 켄싱턴 설악 비치와 밸리 둘다 가보신 분 07:53:59 3
1710829 지금 서울 하늘의 파도같은 구름 구름 07:52:23 74
1710828 간병비 얘기가 많은데요 급여화가 될까요 1 07:51:04 52
1710827 한국이 인터넷 설비는 세계최고이나, 기술은 최하라고...... ........ 07:50:53 22
1710826 은행,폰 안심장치 4개완료. 또 있나요? 1 함께 해요 .. 07:50:01 64
1710825 한국고전무용해도 몸선이 이뻐지나요? 1 메리앤 07:35:50 284
1710824 오늘 날씨 07:32:04 278
1710823 이건 가사도우미 8 .. 07:27:58 612
1710822 오늘 동사무소 하죠? 3 .. 07:11:44 1,026
1710821 삼부토건, 尹 취임 다음달부터 '가짜 우크라사업' 준비 정황 7 ... 07:09:45 1,178
1710820 음식할때 맛보는거 4 비비 07:03:35 580
1710819 윤거니 부부 12 감방 07:03:30 1,087
1710818 딸들 키우면서 어떤점이 제일 힘드셨어요? 4 자매맘님들 07:01:54 814
1710817 아침에 일어나면 숙취 느낌 1 푹자고싶다 06:59:54 432
1710816 SKT 휴대폰이 잠겼어요. 2 황당 06:59:43 1,526
1710815 저처럼 정치적 흐름 보이는 분? 10 06:49:45 1,075
1710814 고양이 발바닥은 6 궁금해요 06:42:07 532
1710813 윤지지자 전자발찌착용 극우유튜버가 단톡방 만들자 방송중 4 심각하네 06:04:32 950
1710812 가수 팀은 누구랑 결혼했나요? 4 .. 05:35:49 3,041
1710811 여친이야기 45글러브캣.. 05:16:00 851
1710810 한동훈 vs 김문수 파이널 토론 재밌네요ㅋㅋㅋㅋ 45 ㅇㅇ 05:07:30 5,177
1710809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하기가 힘드네요. 3 .. 04:45:23 979
1710808 백종원의 몰락을 예언한 연예인? 8 ghh 04:29:29 5,880
1710807 skt휴대폰 매장 ’분노한 자식들 ‘ 7 .. 04:20:45 3,087
1710806 크라운 한 분들 부작용은 없나요 1 .. 03:26:57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