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잣말처럼 끊임없이 불평하는것도 정신병 인가요?

00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24-08-05 15:45:40

엄마가 그러는데요

티비 보면서도 혼잣말로 계속 

"어~? 칫 왜저래 꼴깝이네 아휴 젤싫어 " 

 

운전하면서 끊임없이 투덜투덜

특별한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운전하면서 신호등 안걸리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신호등 걸릴때마다

" 아오 씨 걸렸네 아씨 앞차만갔네 아씨 여기 신호등 왜이리 길어" 

 

주차장에서도 마찬가지. 식당에서도. 

 

어디 입장할때 줄이라도 서면 

엄마가 선 줄과 옆줄 계속 쳐다보면서 옆줄이 조금이라도 먼저 줄어들면 

반드시. 그거갖고 말하고 투덜대요. 에이씨! 이러면서. 

 

수십년간 이랬고

그래서 저 어릴때 엄마랑 식당이나 가게 가서

엄마가 혼잣말로 저러는거 사장님이 듣고 혹시 싸움나거나 봉변 당할까봐 무서웠던 적이 많아요

(대부분 모른척 해주시더라구요. 안들렸을수도 있고요)

 

엄마는 혼잣말처럼만 저러고 

(저 들으라고 제 앞에서 더 심하게 저러는 것도 있어요) 

 

실제 남들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해요

남들 앞에서는 세상에 그런 천사가 없어요 

옷 산거 환불이나 교환도 못할정도로 소심 덩어리라서 옷이 작으면 교환도 못하고 차라리 그 같은 옷을 사이즈 맞게 하나 더 사는 행동을 할 정도. 

 

지인들에게도 세상 천사구요. 같이 식사하면 먼저 계산 다 해주고. 

집에 와서 제 앞에서 혼잣말로 투덜투덜 돈아깝다고. 

 

전에는 잘 모르는 사람이 (10년전쯤 같은 직장에서 잠깐 있던 아저씨고 연락도 안함) 셋째 청첩장을 문자로 보냈다고.. 첫째 둘째도 그런식으로 보내서 다 축의금 냈는데 또 보냈다고 투덜투덜.

 

우리집에서 그 분에게 축의금. 조의금 받은적은 없고 이제 받을일도 없어요

 

가지 말라고 했죠 연락도 안하고 아는 사람도 없는 결혼식을 왜 가냐고. 

 

기어코 가서 축의금 내더라구요 ㅎㅎ

받았는데 어떻게 안가냐고. 고맙단 말도 못듣고.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살다가 나이 40 넘어서 

엄마가 절 키울때 했던 언행들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었구나(지적장애가 좀 있는 것 같아요) 하나씩 깨닫게 되는데.. 혼잣말 하는 건 아직도 저래요 

IP : 106.243.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5 3:47 PM (58.29.xxx.96)

    있는데서만
    혼자있을때는 안할꺼에요.

  • 2. 정신병은
    '24.8.5 3:49 PM (119.192.xxx.50)

    누군가와 대화하듯 주고받아요
    원글님 어머님이 하는 그런말들은 그냥 나이든 사람들이
    자주 그래요

  • 3. ㅁㅁㅁ
    '24.8.5 3:50 PM (223.39.xxx.49) - 삭제된댓글

    혼잣말 하는게 뭐 어때서요? 다른분두 아니고 님 어머니인데 이런 게시판에서 욕을 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 4. 00
    '24.8.5 3:50 PM (106.243.xxx.154)

    제 앞에서만 그러는 걸까요?
    제가 계속 못들은척 했더니
    요즘은 전략을 바꿨는지
    돈 잃어버렸다거나 손해본 얘길 해요
    제가 돈 얘기엔 반응하고 속상해할걸 아니까 그러는듯?

    돈 백만원을 뽑았다가 잃어버렸다느니.
    몇천원이면 살 물건을 몇만원 주고 샀다느니.
    사기를 당했다느니 하면서

  • 5. .....
    '24.8.5 3:51 PM (39.7.xxx.120)

    소심해서 싸움 날까봐 앞에서 말 못하니
    뒤에서 중얼거리기라도 해야죠 ㅎㅎ

  • 6. ...
    '24.8.5 4:27 PM (112.168.xxx.69)

    저는 주로 혼자 있을때에만 그러는데... 자식 있는데서 그러시는 건 좀 아닌듯 하네요. 말하세요. 불편하다고. 내 앞에서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42 (생일 선물) 대딩 아이들이 둔 선물(펑예) .. 20:34:08 21
1790041 러브미 궁금해요.. .. 20:31:52 70
1790040 살면서 손절한 사람들 몇명이나 되세요? 3 손절 20:27:47 198
1790039 이사가시면서 벽을 파손 1 .. 20:22:11 270
1790038 3대 생명의 신비가 4 ㅓㅗㅎㅎ 20:19:28 375
1790037 러브미 결말 궁금하네요 3 ........ 20:19:15 335
1790036 쇼팽 에튜드 좀 알려주세요. 3 20:16:59 179
1790035 중3 아이가 어플로 그림그리기 좋은 태블릿은 뭘까요? 1 ... 20:16:07 116
1790034 당근은 점점 더 활성화될 것 같아요 5 이름 20:04:47 847
1790033 김부장이번에봤는데 명세빈씨 눈밑쳐짐 진짠가요 1 .,.,.... 19:59:47 1,046
1790032 버킷백 어떤가요 2 궁금해요 19:51:52 522
1790031 지방은 동네 이름 초중고 학교이름도 줄이네요 15 ..... 19:49:23 959
1790030 남. 편 이랑 싸우고 방에 누웠어요 4 19:47:26 1,109
1790029 추성훈이 예능 대세네요 13 ㅇㅇ 19:46:17 1,632
1790028 與, 서울 집 팔고 비수도권에 사면 IRP 한도 33배 확대법 .. 8 서울사람 19:41:07 1,048
1790027 다들 잘사는거 같은데 4 .. 19:39:32 1,219
1790026 이제 중3 올라가는데 과중반있는 일반고 질문이요~~ 1 고민 19:31:37 184
1790025 블로거 라자냐님 바뀐 블로그 이름 아시면 알려주세요. 3 ... 19:25:13 439
1790024 의사들 친절도가 10 asgw 19:24:43 1,423
1790023 1억 주고 사온 가정부 로봇 8 .. 19:21:05 2,730
1790022 환율 집값 정부 욕하는 이유 8 . .. 19:18:46 629
1790021 홍라희가 삼전 주식 2조원 매도했다는데 12 .... 19:11:30 4,132
1790020 아파트담보대출 받기 어렵나요? 4 궁금이 19:05:50 868
1790019 단돈 2억원으로 건물 296억원어치 사들인 전세 사기 일당 1 ... 19:00:44 1,782
1790018 isa계좌 궁금해서요 2 주린 18:56:18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