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나중에 성인자식하고 여행!안다닐래요

Io 조회수 : 6,711
작성일 : 2024-07-07 18:56:43

같이 가자고해도 극구 사양하겠어요

자식하고 여행다녀온거

우리 나중에 서로 자랑하지 않기로해요

같이 못간다고 서운해도 맙시다

자녀들과의 추억

스무살 이전에 쌓은걸로

감사하게 생각하려구요

여행 뿐 아니라 기타 어떤것도

서운해하는 부모가 되지않기로

결심해봅니다 어렵겠지만요

 

IP : 211.234.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 극단적으로
    '24.7.7 7:01 PM (193.36.xxx.10)

    나갈 이유가 있나요?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봐요
    저는 성인 자식들과 한번씩 여행하는데 여친 생기면 가고 싶어도 못가는거 생기기 전까지는 가자고 하면 가요
    아이들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지만 어짜피 저의 성향의 일부를 가진 아이들이라 막상 같이 다니면 잘 놀아요
    할 수 있을 때 그런 좋은 시간 가진 것 감사하며 즐기면 되고 짝이 생기면 잘 놀라고 하고 저는 제 배우자와 잘 놀면 되고…
    자랑할 것도 부러워할 것도 없이 갈 수 있을 때 감사하고 짝이랑 놀 때 즐겁게 놀기를 바라주면 될듯

  • 2. 저요
    '24.7.7 7:06 PM (124.54.xxx.35)

    저 82에도 여러번 댓글 달았어요
    내 돈 쓰고 시간 내서 온 여행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던지..

    저도 자식이랑 여행 안갈거에요
    세대차이가 너무 나서
    무슨 말도 편하게 못하겠고
    자식들이랑 서로 속도도 안맞아서 서로 답답해하고
    좋은 게 없었어요.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고
    친구들 지인들이 나아요
    적어도 서로 1/n 은 하니까요.

  • 3. ..
    '24.7.7 7:07 PM (114.203.xxx.216) - 삭제된댓글

    젊은자녀들도 노력하고는 있어요

    https://www.dmitory.com/travel/251683200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팁들 공유도 하고요

    단지 따라나선부모님들 제발
    물이제일맛있다
    이돈이면 한국에서 ㅇㅇ 먹는게 낫다
    돈아깝다
    집이 최고다 이런말만 안해도 자식입장에선 땡큐죠

  • 4. 입찬 소리 못해요
    '24.7.7 7:09 PM (211.247.xxx.86)

    결심한다고 섭섭함을 안 느낄 수 있나요?
    단지 예전에 내 부모도 나로 인해 서운하셨겠구나 반성합니다. 나는 내 부모와 달리 자식에게 기대지도 기대하지도 말자고 다짐하지만 결국 똑같아요

  • 5. ...,
    '24.7.7 7:10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아이들 초등때 정도까지가 딱 같이 다니기 좋았던거 같아요.
    중등만 돼도...어휴~
    대학생이 되어서는 음...따로 가는게 제일 좋아요. 돈 쓰고 아이 눈치 보고 뭐하는건가 싶었어요.

  • 6. ..
    '24.7.7 7:11 PM (211.208.xxx.199)

    저도 성인 아이들과 여행 잘 가는데요.
    이미 스물 넘었으면 여행에서는.부모자식이 아닌
    여행메이트로 다녀야죠.
    비용을.부모가 좀 더 내게되더라도
    아이도 비용을 부담하고
    가고싶은 곳도 의논해서.가고
    먹고 싶은것, 사고 싶은것도 서로 교대로 의견낸대로 하고요.
    저희집 애들은 먼저 같이가자 해요.

  • 7. ..
    '24.7.7 7:13 PM (223.39.xxx.165)

    여행가고 안가고의 문제보다
    평소 관계, 태도가 더 커요.

  • 8.
    '24.7.7 7:1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성인딸들과 여행 잘다녀요
    애들눈치 살짝 보기도하는데
    제가 돈내니 맨날 가자고 조르네요

  • 9. 저두요
    '24.7.7 7:16 PM (203.81.xxx.22)

    지금도 힘에 부처요
    나이 더 들면 가자고 해도 한대 때릴거에요
    여행비 두둑히 챙겨주고 실컷 내몫까지 놀다오라고 할래요
    가자고 할까봐 겁나요
    건강상태 매롱이라서요

  • 10. 저는
    '24.7.7 7:20 PM (58.29.xxx.185)

    이번에도 여행갔다 오늘 왔는데
    아이들하고는 너무 잘 맞고 좋아요
    근데 남편이 복병이네요 늘.
    가는 곳마다 술타령이고, 먹는 것에 목숨을 걸고는 식사 때 지나서 배고픈데 꼭 한차을 달려서 지역맛집은 꼭 가야 되고 등등.

  • 11. 바람돌
    '24.7.7 7:20 PM (121.145.xxx.32)

    지난주에도 대학생 남매랑 1박2일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먼저 가자고 제안했어요
    여친 남친 있는 아이들이고요
    어릴때부터 계속 다니는 버릇해서
    아직은 별불편없이 잘 다닙니다
    부모가 먼저 제안하진않고
    아이들에게
    가고싶을때 언제든지 말하라 합니다
    아이들도 말하긴 해요
    주변 친구들보니
    우리집 가족관계가 아주 무난하다고요

  • 12. 퍼플로즈
    '24.7.7 7:22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 자주 가는 편인데
    성인아들하고 프랑스하고 독일 일본 자유여행 갔다온게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남편하고는 무조건 패키지로 가요
    아들하고 가면 아들이 운전도 하고 계획도 다 세우고
    하니까 너무 편하고 좋고 이상한곳? 도 막 다니고
    너무 좋았어요
    대학교 다닐 때 열심히 다녔는데...

  • 13. 저도
    '24.7.7 7:25 PM (223.33.xxx.154)

    딸 아이가 남자 친구가 없기도 하지만
    친구랑도 여행가고 저랑도 추억 만들려고 여행
    함께 가자고 제안해서 좋아요 맛집도 잘 찾고 전
    즐거워요

  • 14. 다좋음
    '24.7.7 7:25 PM (211.211.xxx.245)

    각자 다들 여행 잘 다니고 또 어쩌다 한번씩 온가족이 가거나 엄마랑만 가거너 다 나름 재미 있어해요. 에민한 사람이 없고 아이들도 친구들하고 갈 때보다 가족이 함께가면 비용은 본인이 안내고 엄마가 부담하니 좋은 호텔에서 지낼 수 있어 좋아해요.

  • 15. ㅇㅇ
    '24.7.7 7:28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엄마는 여행 가면 좋다. 고맙다. 맛있다 하셔서 같이 다니고 싶음.
    아빠는 왜 여기 왔냐,맛 없다,바가지다,왜 운전 그따위로 하냐,왜 여기다 주차했냐,
    이게 뭐가 재밌다고 여기까지 끌고 왔냐 등등 절대 같이 다니고 싶지 않음.

  • 16. 본인탓
    '24.7.7 7:3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엄마는 여행 가면 좋다. 고맙다. 맛있다 하셔서 같이 다니고 싶음.
    아빠는 왜 여기 왔냐,맛 없다,바가지다,왜 운전 그따위로 하냐,왜 여기다 주차했냐,
    이게 뭐가 재밌다고 여기까지 끌고 왔냐 등등 절대 같이 다니고 싶지 않음.
    부모와 여행 가고 싶어하지 않고 갔다와서 욕하는 자식들은 다 이유가 있음.

  • 17. 본인탓
    '24.7.7 7:31 PM (110.9.xxx.70)

    엄마는 여행 가면 좋다. 고맙다. 맛있다 하셔서 같이 다니고 싶음.
    아빠는 왜 여기 왔냐,맛 없다,바가지다,왜 운전 그따위로 하냐,왜 여기다 주차했냐,
    이게 뭐가 재밌다고 여기까지 끌고 왔냐 등등 절대 같이 다니고 싶지 않음.
    자식이 부모와 같이 시간 보내는 걸 싫어한다? 다 이유가 있음.

  • 18. ..
    '24.7.7 7:39 PM (223.38.xxx.214)

    저도 대학생 아들딸이랑 아직은 잘 다니는데 그게 자녀들 결혼전후 다르고 본인들이 아이낳고 또 다르고 그러겠죠

    저는 친정이 정말 십원도 안쓰시고 인색해서 여행도 외식도 거의 안하게됐고 나부터 베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19.
    '24.7.7 8:03 PM (175.123.xxx.226)

    집안 분위기와 부모 자식간에 유대감이 좋고 원만하면 그렇게 선그을일이 없어요. 아이 둘다 성인이지만 애들이 먼저 여행 가자고해요. 집에서도 여행가서도 인상쓸 일이 없었어요. 즐겁게 잘 다녀옵니다

  • 20. ....
    '24.7.7 8:07 PM (180.69.xxx.82)

    인간관계 부모자식 관계
    잘해 나가는 사람들은 여행도 잘 다니고 해요
    남한테 하라마라 하지마시고 각자 알아서 하세요
    집집마다 다 다를텐데...

    남은 어떤가 알려고 하지않고 궁금해하지도 않고
    비교질도 안하는 사람들은
    원글이 처럼 그런말도 안해요

  • 21. 부모자식관계
    '24.7.7 8:14 PM (24.147.xxx.187)

    성인자식이라도 평소에 매일매일 거의 붙어지내다시피 친하게 지내는 라이프스타일로 살아온 가족이어야 같이 여행을 가도 ..하다못해 집앞 백화점에 쇼핑을 가도 재밌는거죠. 성인됐다고 그동안 애들이 뭘 먹는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부모랑 생각 따로 몸따로..지내다가 갑자기 가족여행! 이게 편안할리가요..
    우리집 자식은 안그렇다고 속상해서 모든 자식들이 다 그런걸로 일반화 시키면 안되죠.

  • 22. 일년에
    '24.7.7 8:21 PM (210.100.xxx.74)

    두번 정도 같이 여행 다니는데 서로 불편하지않아요.
    아들들 부부인데 애들 위주로 다니는게 좋아요.
    남편 주장을 몇번 따라 주다가 애들 의견으로 바꿨는데 에어비앤비로 독채 빌리는 것도 렌트해서 편하게 다니는 것도 너무 좋아요 쇼핑도 잘맞고.
    하루나 반나절씩 각자 다니는 것도 추천합니다.

  • 23. ...
    '24.7.7 10:17 PM (183.102.xxx.152)

    뭔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비장하신가요?
    자연스럽고 가게 되면 가는거지
    그런 기회마저도 굳이 싫다 할거 있나요?
    성인 딸이랑 이제 막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괜히 뭐 잘못한거마냥 머쓱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47 AI 답변 복붙 하는거 2 05:02:46 313
1784546 아무래도 그만둘까봐요 2 . 03:46:10 1,537
1784545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2 ........ 03:27:16 717
1784544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 02:52:15 1,522
1784543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706
1784542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996
1784541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4 오랜만 02:00:16 1,508
1784540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4 01:47:39 1,713
1784539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6 ㅋㅋㅋ 01:23:01 1,072
1784538 나이 드는게 좋아요. 2 .. 01:15:51 979
1784537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559
1784536 여자언어 14 여자언어 01:13:16 1,303
1784535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1,688
1784534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2 ... 00:59:55 791
1784533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1,041
1784532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1,220
1784531 얼마전 갓비움 추천 2 갓비움은 진.. 00:48:11 836
1784530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8 이브여요 00:43:02 463
1784529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3 여러분 00:32:39 1,443
1784528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3,058
1784527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841
1784526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9 ... 00:15:18 2,124
1784525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680
1784524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2 그냥 00:09:19 1,119
1784523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3 ... 00:05:5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