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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억수로 오는데, 로드킬 새끼냥이 수습하고 왔어요.

비오는날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24-07-07 11:17:24

출근길 학교 앞 반대 편 차선에 누워 있는 새끼 고양이..

순간 갈등이..

그냥 모른척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는데, 그냥 두면 훼손될것 같아서 집게.비닐.박스.고무장갑 챙겨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담아 왔어요.

 

2달이나 됐을까..작은 몸이 아직 굳지 않은걸로 봐서는 사고난지 얼마 안됐을것 같은데 비가 억수로 내리는 아침시간에 왜 길에서 이런 일을 당한것인지..

얼마나 배가 고프면 비가 퍼붓는 이 시간에 거리를 헤매고 있었을까..

태어나 경험한것이  고작 길 위의 고된 삶였을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가여운 생명이 고양이 별로 잘 갈 수 있도록 기원해주세요.

잘가렴..가서 그저 편안하렴..

IP : 211.206.xxx.1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7 11:23 A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2.
    '24.7.7 11:26 AM (219.249.xxx.181)

    안타깝네요 새끼냥이라니...
    원글님 복받으세요

  • 3. ,,
    '24.7.7 11:26 AM (203.175.xxx.169)

    오 착하시다 복 받으세요

  • 4. ...
    '24.7.7 11:27 AM (121.178.xxx.141)

    가혹한 길 위의 짧은 삶..아가 미안하다..원글님 고맙습니다..

  • 5. Darius
    '24.7.7 11:37 AM (1.234.xxx.15)

    슬퍼요 어머 ㅜㅜ

  • 6. ㅠㅠ
    '24.7.7 11:55 AM (58.120.xxx.112)

    글은 차마 못 읽겠어요 ㅠㅠ
    그렇게 죽으려고 태어난 거 아닌데
    슬프네요
    다음 생에는 꼭 인간으로 태어나
    보호받고 잘 자라렴 ㅠㅠ

  • 7. ㅠㅠ
    '24.7.7 11:55 A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큰일 하셨어요
    그 만큼의 복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 8. ...
    '24.7.7 12:00 PM (58.29.xxx.108)

    원글님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하셨어요.
    가여운 한 생명을 편히 갈 수 있도록 해 주셨네요.
    고양이 별에서 편히 지낼거예요.

  • 9.
    '24.7.7 12:06 PM (116.42.xxx.47)

    고별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원글님 감사합니다
    쉽지않은 일인데....
    덕분에 냥이 편히 눈을 감았을겁니다

  • 10. ...
    '24.7.7 12:07 PM (58.225.xxx.98)

    태어나 고작 배고프게 2달 살다 저렇게 고통스럽게 가다니 아기냥이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원글님이 마지막 거둬주셔서 냥이가 마지막 가는 길 외롭진 않았을거예요 복 많이 받으세요

  • 11. 감사해요.
    '24.7.7 12:55 PM (14.33.xxx.153)

    가여운 생명 마지막 가는길 거둬주셔서 감사해요.
    아가야.
    이젠 편히 쉬어라.
    그곳은 배고프지도 춥지도 않을거야.
    원글님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이런분도 계신데 길고양이 밥주는거 시비거는 못된 인간들 천벌 받아라.

  • 12. .,.,...
    '24.7.7 12:55 PM (59.10.xxx.175)

    정말 감사하구요..
    세상 불쌍한게길냥이들이예요..

  • 13. ..
    '24.7.7 1:14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어린게 너무 맘아프네요ㅜㅜ
    속상해요..
    원글님 감사하구요~
    아가야 담생엔 좋은곳에서 태어나렴..

  • 14. 원글님
    '24.7.7 1:18 PM (125.130.xxx.219)

    너무 선한 분이세요.
    고생만 하다 비참하게 죽은 가여운 생명
    마지막을 잘 거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양이 영혼도 늘 원글님한테 고마워할거 같아요.
    그 선행으로 가정내 늘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 15. ㅅㅈㄷ
    '24.7.7 1:40 PM (117.111.xxx.231)

    아가 고생 많았다 이제 다시는 오지말고 편안하게 살거라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로드킬 아이들 보면 묻어줍니다
    집과 자가용에 삽과 비닐장갑 사체 담을 큰 비닐 등을
    상비하고 다니는 분들 꽤 있어요


    사체 수습 하기 어려울 땐
    다산콜 120번으로 전화 해서 로드킬 신고하고
    위치 알려 주면 처리 해줍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불쌍하게 스러진 생명들..
    죽은 몸이라도 편히 안식에 들 수 있게 도와 주세요

  • 16. 맘 아프지만
    '24.7.7 1:41 PM (182.218.xxx.212)

    원글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제가 기도 드릴께요
    애기냥이도 다음생엔 꼭 인간으로 태어나기를...

  • 17. ...
    '24.7.7 2:02 PM (110.15.xxx.128)

    원글님 감사해요.

  • 18. 호미
    '24.7.7 2:15 PM (73.189.xxx.237)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안타까운 녀석, 수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평안하길 ㅠㅠ

  • 19. 2년된
    '24.7.7 2:37 PM (180.228.xxx.77)

    길냥이 데려다 키우는 사람으로 안타깝고 슬프네요,우리애도 그만한때 딸아이 직장에서 데려왔는데.

    그당시 쬐끄만게 얼마나 앙증맞고 깜찍했는지 뒤돌아보니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데 그래도 원글님이 따뜻한 맘으로 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야,
    천국에서 편안하렴~~

  • 20. 댓글 감사합니다.
    '24.7.7 4:00 PM (117.111.xxx.2) - 삭제된댓글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배웅해 주셔서
    고별에 잘 도착해
    이제는 편히 쉬고 있을것 같아요.

    불행 중 다행히라도 해도 될까요.
    제 눈에 띈게 사고 직후였던것 같습니다.
    어미한테 받은 그 모습 그대로 거의 변함없이 떠났습니다.

  • 21. 댓글 감사합니다.
    '24.7.7 4:01 PM (117.111.xxx.2) - 삭제된댓글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배웅해 주셔서
    고별에 잘 도착해
    이제는 편히 쉬고 있을것 같아요.

    불행 중 다행히라고 해도 될까요.
    제 눈에 띈게 사고 직후였던것 같습니다.
    어미한테 받은 그 모습 그대로 거의 변함없이 떠났습니다.

  • 22. 댓글 감사합니다.
    '24.7.7 4:02 PM (117.111.xxx.2) - 삭제된댓글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배웅해 주셔서
    고별에 잘 도착해
    이제는 편히 쉬고 있을것 같아요.

    불행 중 다행히라고 해도 될까요.
    제 눈에 띈게 사고 직후였던것 같습니다.
    어미한테 받은 몸 그대로..
    거의 변함없는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 23. 댓글 감사합니다
    '24.7.7 4:03 PM (117.111.xxx.2)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배웅해 주셔서
    고별에 잘 도착해
    이제는 편히 쉬고 있을것 같아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도 될까요.
    제 눈에 띈게 사고 직후였던것 같습니다.
    어미한테 받은 몸 그대로..
    거의 변함없는 모습으로 떠났습니다.

  • 24. ...
    '24.7.7 4:48 PM (14.4.xxx.247)

    비오는날 도로위에 덩그러니 놓인 아기 고양이 생각하니 찡합니다 온전한 모습으로 떠나게 해준 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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