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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옆에서 안자면 삐져요

0ㅗㅅㅈ드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24-07-03 06:58:09

감기걸렸는데 기침이 심해졌어요

침대서 유투브보다 잠드는데

남편내일 출근해야해서 내 기침 소리에 깰까 걱정이라

거실 나가거나 딴방서 자고 싶은데

못나가게하네요

기침소리 자기는 괜찮다고 그러면서..

저는 신경쓰여서 기침도 제대로 못하겠구요

ㅜㅜ

딴방가면 자꾸 삐짐

 

IP : 110.70.xxx.1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4.7.3 6:5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연령대가 궁금하네요.

  • 2.
    '24.7.3 7:10 AM (180.224.xxx.146)

    뭐 할수없이 기침 마구마구 해줘야죠ㅠㅠ

  • 3. 지하철
    '24.7.3 7:14 AM (183.97.xxx.102)

    그냥 기침하면 되죠.
    본인이 괜찮다는데... 굳이

  • 4. ㅡㅡ
    '24.7.3 7:16 AM (222.109.xxx.156)

    삐지는 남편이라…. 몇번 옮아봐야 ㅋㅋㅋ

  • 5. ...
    '24.7.3 7:18 AM (175.192.xxx.144)

    몇살인가요?
    나이든분 일거같은 느낌이에요

  • 6. ooo
    '24.7.3 7:18 AM (119.204.xxx.8)

    피곤하다,피곤해
    별걸로 다삐지네요
    님 편한대로 기침 마구마구 해버려요

  • 7. ....
    '24.7.3 7:50 AM (180.69.xxx.152)

    자, 원글님은 이제 남편 귓가에 대고 미친듯이 기침을 합니다. 레드 썬~

  • 8. 지나친배려
    '24.7.3 7:55 AM (121.133.xxx.137)

    그냥 기침하면 되죠.
    본인이 괜찮다는데...

  • 9. ㅇㅇ
    '24.7.3 8:05 AM (211.202.xxx.35)

    엄청 사랑하시나봐요 ㅋ
    내심 좋기도 하실듯
    근데 옮은 감기는 더 아파요

  • 10. ....
    '24.7.3 8:06 A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아대 별거 아닌걸로 자꾸 삐지면 혼내는데
    어른이 그러는데 그걸 왜 받아줘요?
    어른 버릇 이상하게 들이시네요.

  • 11. .....
    '24.7.3 8:06 AM (118.235.xxx.243)

    애도 별거 아닌걸로 자꾸 삐지면 혼내는데
    어른이 그러는데 그걸 왜 받아줘요?
    어른 버릇 이상하게 들이시네요.

  • 12. ………
    '24.7.3 8:08 AM (220.117.xxx.100)

    마스크 쓰고 기침 하면서 주무세요
    그정도 사셨으면 남편분 성향 파악하셨을 것이고 님의 기침이 남편분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지 아닌지 쯤 아시지 않나요?
    저희는 같이 자는게 당연한 스타일인데 얼마전 남편이 감기 걸렸을 때 마스크 하고 지내고 마스크 쓰고 잤어요
    저도 잘 잤고요

  • 13. 진심
    '24.7.3 8:23 AM (211.219.xxx.62)

    부럽다.
    사랑받는 느낌...
    나만바라보는 느낌...
    30대 후반까진 팔베게 안누워주면 삐졌는데
    지금 각방에 손한번 안잡아요. 어색해서
    남사친 옛직장동료 오랫만에 보면 악수부터 청하니 그것도 이젠 어색 ㅋ

  • 14. 윗님말씀맞죠
    '24.7.3 8:45 AM (108.90.xxx.138)

    진짜 아내를 사랑한다면 아내가 맘 편하게 쉴 수 있게 다른 방에서 편히 푹 자라고 해야 맞죠.
    본인이 잘 때에 옆에 아내의 존재감이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내가 맘 편하게 아플 권리도 주지 않는 게 뭔 애정이라고.
    로맨스 책들 읽을 때도 많이 불편했던 부분인데,
    집착과 애정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15. 그냥
    '24.7.3 8:50 AM (172.225.xxx.228) - 삭제된댓글

    괜찮다니 맘껏 기침하고 주무세요
    아픈데 불편하게 주무시지 미시고요..
    옮아보면 아~~ 할꺼예요.
    그동안 배려해줘서 불편한거 몰랐을 수도 있어요

  • 16.
    '24.7.3 9:10 AM (121.185.xxx.105)

    남편이 이기적이네요. 아프다는데 그깟 잠하나 편히 못자게 하다니요.

  • 17. 저도그래서
    '24.7.3 9:53 AM (175.120.xxx.173)

    마스크끼고 맘껏 기침해요.

  • 18. ....
    '24.7.3 10:31 AM (112.145.xxx.70)

    남편이 극도의 이기주의자죠.
    헐...

    님이 몸과 마음이 편한거 보다
    지가 더 중요하다는 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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