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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가스 요상한 경험담 있는 분?

마할로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24-06-13 11:05:35

치과에서 마취제로 사용되는  웃음가스

예전에 사랑니 4 개 발치할 때 경험해 보니 신세계더군요.

마취 후에도 의식은 있으니 사무실 분위기 , 의사 얼굴도 보이면서

바로 경쾌한 플러팅 모드로 진입하는 현상이 ㄷㄷ

" 와우 ! 잘생겼다 ! 그 잘생긴 얼굴을 이리 가까이 대면 어떡해요 몰라 잔인해 !"

라며 나보다 한참 어린 의사에게 주책 떨던 내 말도 기억나요 ㅎㅎ

별난 반응을 많이 봐 온 도사답게 아, 예.. 그렇군요 정도로

심드렁한 의사의 반응에도 상처 하나 안받고 왜 그리 즐겁던지요

그래도 다행이죠. 그 의사가 진심으로 받질 않아

깨고 나서도 별 부담감이 없더라구요

 

그때 수술실에 우리 남편이 있어 " 당신도 오늘 꽤 핸썸하네 " 하는

나의 헛소리를 들었더라면

그 단순한 사람은 그래도 꽤나 좋아했을텐데 . 

요즘 생활에서 웃음가스가 될만한 자극제를 찾아

그런 헛소리 좀 해주고 싶은데, 아직 못 찾고 있네요

 

 

IP : 172.116.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24.6.13 11:10 AM (1.228.xxx.58)

    우리 애 치과치료 할때 생각나네요
    윙하고 기계돌리고 있는데 애는 "제가요 학교를 갔는데요~"주절주절
    선생님이 "너 원래 수다쟁이지"하심

  • 2. 뾰쪽이
    '24.6.13 11:36 AM (39.115.xxx.236)

    어머 평소에 그렇게 유쾌하게 해줄만한 뭔가가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원글님이 원래 유쾌하신 분 아닐까요?

  • 3. ..
    '24.6.13 1:20 PM (175.116.xxx.96)

    그거 애들한테만 쓰는줄 알았는데 성인도 쓰는군요.
    한번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술 먹고 기분좋게 알딸딸한 그런 기분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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