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 여행시 아이들에게 에티켓 좀 가르쳐야 할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043
작성일 : 2024-06-10 15:28:17

지금 프랑스 파리 여행중인데

어제 한국인 가족을 봤어요.

 

아침 새벽에 호텔 앞 베이커리에서 계산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 아이가 줄서 있는 사람들 사이로 막 비집고 가더니

카운터에 있는 시식용 쿠키를 집어 먹더라고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잠시후 또 사람들 막 비집고 들어와서 또 집어 먹고 가니

줄 서있던 사람들이 다 돌아보고 그 아이가 누구와 같이 있는지 쳐답보더니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더군요.

 

시식용 쿠키를 먹고 싶었던 마음은 이해하나

부모가 아이가 같이 있다가 사라지면 어디 간지를 알았을텐데

아이 행동에 대해서 어떤 제지도 없고 

그냥 가만히 있으니 좀 그렇더라고요.

 

 

 

IP : 90.79.xxx.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4.6.10 3:2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시가 아니라
    기본적인 일상생활에서 가르쳐야 하는거죠.
    해외여행이어서가 아니고요

  • 2. 국내외
    '24.6.10 3:30 PM (114.203.xxx.133)

    떠나서 혼나야 하는 행동이네요.
    부모 잘못.

  • 3. ㅁㅁ
    '24.6.10 3:3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해외 여행 아니고 한국에서도 그럴거예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죠

    저는 어떤 아이가 빵을 손으로 만지길래,,,, 만지면 안돼요.. 그랬더니,, 그 아이 엄마가 와서 .. 정말 날카롭고 째지는 목소리고,,,,, 만졌으니 사!!!!!!!!! 라고 하면서 빵 집어 가더라는 ..휴우..

  • 4. ...
    '24.6.10 3:32 PM (106.102.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 애들은 백프로 부모가 무개념

    초저학년 아들 셋이 아침에 영국 호텔 계단에서 뛰다가 직원에게 지적받있다며 영국 호텔 욕하는데 어이없어서

  • 5. 요즘
    '24.6.10 3:40 PM (182.227.xxx.251)

    무조건 내 아이가 최고!
    감히 누가 내 아이가 하는 일을 말려?
    이런 분위기가 팽배 해요.

    그래서 누가 잘못된거 보고 지적해줘도 파르르 화내고
    심지어 공격적으로 달려들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no 라고 하지 않는 부모는 과연 좋은 부모인걸까요?

  • 6. ..
    '24.6.10 3:46 PM (172.226.xxx.43)

    그거 뭐라고하면 그 부모 반성은 커녕 미쳐 날뛀걸요. 어글리 코리언은 100년 뒤에나 없어질려나

  • 7. 부모는
    '24.6.10 3:51 PM (211.234.xxx.102)

    잘~~~했어.
    칭찬할걸요.
    챙길수 있는 공짜음식은 그렇게 다 챙기는거라고 가르칠듯.
    무뇌.

  • 8. 세상
    '24.6.10 3:53 PM (122.42.xxx.82)

    아침밥을 굶었나 시식용 먹으려고 이사람저사람 밀친거에요
    시식용인데도 한움큼 먹고

  • 9. ......
    '24.6.10 4:19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봤거나
    가서 먹고 오라고 시켰겠지요
    애가 뭘 안다고요ㅠ
    왠만한 애들은 가서 먹고오래도 그게 시식이고 무료라고 해도 부모랑 같이 가는거 아니면 궁딩이 밀어도 싫다고 합니다

  • 10. .....
    '24.6.10 4:20 PM (1.241.xxx.216)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봤거나
    가서 먹고 오라고 시켰겠지요
    애가 뭘 안다고요ㅠ
    왠만한 애들은 가서 먹고오래도 그게 시식이고 무료라고 해도 부모랑 같이 가는거 아니면 궁딩이 밀어도 싫다고 합니다
    한 두번 해본게 아닐듯요 ㅠ

  • 11. ㅇㅇㅇㅇㅇ
    '24.6.10 4:22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유럽등선진국이
    이런예절에 민감합니다
    잘배운아이들은 잘기다리고
    잘지키거든요
    길거리 오줌싸는 중국인들처럼 막하는건 아닌게
    묘하게 한국아이들이 예절 조금 못지키는게 있어요
    예를들면
    식당에서 자리옮기면서 큰소리등등
    아주사소한것들 한국에서는통용되지만
    외국에서는 좀조심시킵니다
    저럴때는 부모가 아이한테
    차례를 기다리고 한두개만 시식하자
    맛잇으면 내가 사줄께 해야죠

  • 12. ....
    '24.6.10 4:26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그거 부모가 가서 먹고 오라고 지시했을걸요

  • 13. 원글님
    '24.6.10 4:28 PM (219.240.xxx.235)

    아이는 어떻게 가르쳤어요? 한국사람 아이 다그런거 아니에요..외국애들도 개념없는 애들은 개념 없고 손가락질 받아요

  • 14.
    '24.6.10 4:32 PM (211.109.xxx.17)

    빵집에 시식하라고 내놓은 빵들을 쟁반앞에 딱 서서
    아이둘이랑 같이 모조리 먹어치우는 젊은엄마 봤어요.
    그엄마가 해외여행 갔는지…

  • 15. ....
    '24.6.10 4:33 PM (218.48.xxx.87)

    프랑스처럼 싸대기 한 대 맞으면 정신차릴텐데...

  • 16. 여행가
    '24.6.10 4:40 PM (203.170.xxx.203)

    애들보다 어른이 문제인걸 더 많이봐서… 우리나라도 공공예절 TV에서라도 교육해야하는거 아닌지 자주 생각이들어요..

  • 17. 그게요
    '24.6.10 4:40 PM (210.126.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은 자기 자식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 같은걸 품고 있다보니까
    그 외의 것은 다 사소한 걸로 치부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는것 같아요
    지금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어릴때 그렇게 자주 들었던
    예의범절 공중도덕 이런 단어들이 지금은 거의 사어처럼 되어버린게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전혀 중요시 하지 않는다는 반증이잖아요
    그냥 내 자식 기죽지 말고
    다른 사람들 밟고 경쟁에서 이겨라 이게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부모들의 모토가 되어있지 않나 싶어요

  • 18. 그게요
    '24.6.10 4:42 PM (210.126.xxx.111)

    한국 사람들은 자기 자식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 같은걸 품고 있다보니까
    그 외의 것은 다 사소한 걸로 치부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는것 같아요
    지금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어릴때 그렇게 자주 들었던
    예의범절 공중도덕 이런 단어들이 지금은 거의 사어처럼 되어버린게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전혀 중요시 하지 않는다는 반증이잖아요
    그냥 내 자식 기죽지 말고
    다른 사람들 밟고 경쟁에서 이겨라 이게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 부모들의 모토가 되어있지 않나 싶어요

  • 19. 오래전에
    '24.6.10 4:4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차범근 선수가 독일에서 귀국하고 방송에서 얘기하는데
    독일 엄마가 길거리에서 공중도덕 안지킨 아이 얼굴 싸데기 갈기는거 보고 깜놀했다고.

  • 20. ㅇㅇ
    '24.6.10 5:57 PM (125.130.xxx.140)

    해외갔을때 기차 같은 칸에서 한국여자애만 재잘재잘 떠들었어요 너무너무 시끄러웠어요

  • 21. 그런데..
    '24.6.10 7:04 PM (211.248.xxx.34)

    그렇게 무례한 부모들은 도대체 왜그럴까요? 진상교육소가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64 신반포쪽 아파트 짙은 회색 어둡고 침침해요 폐허 07:36:30 44
1785363 현우진이 출제교사에게 수능문항 샀다는데 1 ... 07:15:34 878
1785362 식은 튀김.. 에어프라이어 없으면 3 ㅇㅇ 07:09:00 303
1785361 필리포피아나 테베레모카브라운 니트가 2 당근에 07:08:30 118
1785360 국산인 줄 알았던 기업의 진짜 국적.jpg 10 ........ 06:58:53 1,164
1785359 비서실장은 왜 남자만 해요???? 3 06:52:17 611
1785358 “보상하는 척 판촉, 국민 기만”…다시 불붙은 ‘탈팡’ ㅇㅇ 06:47:57 241
1785357 한 십년전 피부관리법 올리신분 1 피부관리 06:45:38 593
1785356 시진핑·푸틴 대화 장기이식 불멸 가능, 생중계 ... 06:42:42 379
1785355 김어준은 안나오나요? 6 겸공 06:42:06 777
1785354 9급 공무원 부부의 결혼 7 06:28:38 2,343
1785353 이재명 주빌리 은행 키운다. 금융위, 시민단체 '채권매입' 허용.. 5 wlwjfl.. 06:16:19 744
1785352 입술 물집에 약 바를까요? 4 ♥♥ 05:46:04 390
1785351 제발 민주당이 잘 했으면 좋겠어요 7 05:42:38 677
1785350 그래서 36만원 청바지 샀어요? 5 궁금 05:28:13 1,481
1785349 제가 다니는 회사에 부장님 와이프가 있어요 5 M 04:09:49 4,730
1785348 이이경 독일녀 대사관에 협조 요청 20 .. 03:41:44 5,873
1785347 대학생 아이 원룸 이사시 기존 가구 3 ... 03:22:14 709
1785346 유재석은 일하는게 재밌겠죠. 11 꿀잡 03:19:17 1,849
1785345 서울 신경외과 추천부탁드립니다 03:09:52 181
1785344 라운드&스퀘어 가방 골라주세요 .. 02:35:41 208
1785343 꺄~~ 대통령 경호원, 심쿵 미남이에요! 우와 02:03:36 1,546
1785342 중국 위멍롱 배우 죽음 뒷얘기가 너무 무섭네요 17 ... 02:03:05 4,884
1785341 쿠팡 청문회를 보며 ... 개, 돼지가 되지 않겠다 6 소비요정 01:56:11 817
1785340 기억나는 모친의 이상한 행동 3 ㄹㄹ 01:47:56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