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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우울로 오기도 하나요?

사춘기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4-05-29 23:10:51

중3 10월~11월까지 2달동안에 

친구랑 좀 다퉈서 소원해지고

오해하고 스트레스좀 받고 다시잘풀었고요.

그시점에 시험과 학업스트레스도 겹친데다

수면패턴이 뒤죽박죽되어 학교가면 멍하고

머리도 많이빠져서 탈모삼푸도 사주고 그랬네요.

그리고 고등학교 정하는 문제로 또 골머리를

좀 앓았고 본인적성에 잘맞는 학교로 갔습니다.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적성찾아 기숙특성화고로

진학을 잘 했는데요.12월달부터 입학하기 전까진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살았습니다.

 

이번에 아이가 와서 하는말이 작년에  두달동안

우울한감정이 있었는데 다 해결이 된줄 알았으나

마음에 잔재가 남았는지 사춘기인지는 모르지만

한번씩 기분이 다운되고 눈물이나서 주변친구들이

걱정해주고 그런다네요.심리검사를 했는데

우울지수가 높아서 상담을 했고 죽고싶고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씩 우울해지고 내가 너무 못난이같고

다른아이들은 다 야무지고 잘나보인다고 남과

자꾸 비교하게되고 눈치보게되고 저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 말도 조심하고 위축된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신경써주고 다좋고 선생님도 다 좋다네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남과 비교를 많이해서

본인스스로를 들볶는 그런 성격이 된것 같아요.

항상 밝고 잘 웃고 그래서 고등가서

잘 지내나했는데 맘이 무겁네요.

 

힘들면 학교내 상담센터 또 찾아간다했고

많이 힘들면 외부 상담센터가자고 했습니다.

선생님도 기숙사가 처음인 아이들은

2학기되야 좀 편안해지고 그전에 집가면

힘들다할테니 얘기만 잘 들어주시라고

하더군요.

 

사춘기가 반항만있는줄 알았는데

우울감으로 나타나기도 하나요?

계속 관심가지고 신경 쓰고는 있는데

궁금합니다.

 

 

IP : 220.84.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4.5.29 11:19 PM (121.141.xxx.212)

    생각이 많은 아이들은 반항감을 억누르며 견뎌내려 노력하다 보니
    우울감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 2. ...
    '24.5.29 11:36 PM (108.20.xxx.186)

    음... 저도 사춘기에 우울감을 많이 느꼈기에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니 내가 정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많이 했고, 어떤 친구는 그 모든 감정의 폭이 힘들어서 잠만 자기도 했어요.

    자존감을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 내리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 이런 생각이 들면 다 안정이 되었어요. 어떤 기준에 충족해야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오 좀 좋은데 이런 느낌
    소소한 봉사활동 오랫동안 하면서 살았어요.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안정을 찾지는 않았어요.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데, 내가 오늘은 좀 괜찮은 일을 했네. 좋다. 이런 느낌으로
    어머니와 같이 가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이면 유기견 봉사활동도 좋고, 어느 주말에 여기저기 쓰레기 줍기도 하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아주 소소하게. 그러면 온통 내 안으로 쏠려있는 신경이 밖으로 가고, 그러면 저절로 나쁜 감정에서 벗어나게 되요.

  • 3. 도움되는
    '24.5.30 12:03 AM (220.84.xxx.8)

    댓글 감사합니다.생각이 좀 많고 차분하지는 않은데
    견뎌내는 과정인가봐요.
    나쁜감정에서 벗어나는 여러방법들 아이와같이 해볼께요.
    중2때까지는 쾌활해서 그냥 사춘기 거의없이 지나나보다
    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 4. ---
    '24.5.30 1:05 AM (211.215.xxx.235)

    사춘기가 우울로 오나요? 사춘기 대부분이 우울이예요.

  • 5. 지나다가
    '24.5.30 1:16 AM (172.56.xxx.102)

    사춘기가 우울로 시작되지 않을까요. 애기일땐 못보던것들을 알게되고 변화를 겪고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겁도 나고.... 현명한 아이라 잘 지낼겁니다. 자꾸자꾸 안아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믿음이 깨지지않도록...

  • 6. ㄱㄴ
    '24.5.30 3:28 AM (211.112.xxx.130)

    사춘기때 그런애들 많아요. 저희 큰애도 그랬는데
    니 존재 자체로 우리가족이 얼마나 행복한지 엄마 아빠한텐 이세상 가장 큰 선물이 너라고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공부 좀 못하면 어때 괜찮아 니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됐어(ㅠ) 잘 이겨내고 지금은 씩씩한
    3년차 직장인으로 회사 잘 다녀요. 아이에게 따뜻한 안정을 주는게 지금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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