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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짐 좀 버리고 나니까 집이 살만해졌어요.

청소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24-05-28 11:49:58

세 식구 25평 살아요.

물건 버리는 거 싫어하고 바쁜 남편 때문에 집안 꼴이 거지같았는데.. 

웬일로 몇년만에 마음 먹고 방에 쌓인 물건 반정도를 내다버리더라구요.

(사실 나머지 반도 대부분은 버려도 될 물건임..)

저는 거실 가구 배치 바꾸고 청소 싹했거든요.

원래 남편이나 저나 34평 이사가는게 목표였는데 남편이 이사안가도 되겠다네요.

어후 진짜 진작 좀 버리지 말이 속에서 나왔는데 꾹 참고 맞장구 쳐줬어요.

이사안가고 살아도 2년에 한번씩은 집을 뒤집어 엎어줘야 깔끔함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

 

IP : 123.212.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8 11:53 AM (117.111.xxx.117)

    와 현명하세요
    남편분도 잘만나셨네요
    아까운건 어떻게 버리셨어요?

  • 2. ㅎㅎ
    '24.5.28 1:15 PM (123.212.xxx.149)

    잘만나긴요 ㅎㅎ
    3년째 묵혀놨던 짐 버린건데요. 3년간 안쓴건 버리라 했죠.
    저는 원래 아까운거 없고 싹 다 내다버리는 스타일이라..
    남편은 원래 물건 버리면 화내는 타입인데 자기 방에 침대 놓으려고 버린거에요ㅋㅋ
    암튼 이제 좀 사람사는 집 같아졌어요.

  • 3. ..
    '24.5.28 2:00 PM (117.111.xxx.117)

    저두 싹 내다버릴수 있는 스타일이 좀 되고 싶네요
    아까워서 못버리니 문제에요 사기만하구

  • 4. ㅇㅇㅇ
    '24.5.28 2:4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3년묵힌거는 양반입니다
    울집에 ㅣ0년전 이사하면서 창고에 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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