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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 우리아들 입대하는데

조회수 : 4,236
작성일 : 2024-05-27 22:45:58

걱정이 태산이네요....

IP : 211.214.xxx.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ㅣ
    '24.5.27 10:47 PM (121.166.xxx.123)

    이런 때 입대하면 편할수도 있어요

  • 2. 저도
    '24.5.27 10:50 PM (99.228.xxx.178)

    차라리 이럴때가 나을거 같단 생각부터 드네요.

  • 3.
    '24.5.27 10:52 PM (99.239.xxx.134)

    걱정되시겠어요..
    저도 생각해봤는데
    넘 아프거나 몸에 무리된다 싶으면 차라리 얼른 쓰러지라고 하세요 ㅠㅠ 실려나가게..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어떻게 할 순 없잖아요
    무리해서 버티다가 오히려 더 크게 다치고 일내는 거 같아요

  • 4. ....
    '24.5.27 10:53 PM (175.193.xxx.138)

    지난주 신검한 05년생 아들 보는것도 속상한데...
    아드님, 군대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 5.
    '24.5.27 10:53 PM (211.214.xxx.21)

    입대 며칠 앞두고 이런 큰 일이 생기니 맘도 아프고 걱정거리가ㅈ더 늘었어요

  • 6. 이집 저집
    '24.5.27 10:54 PM (211.234.xxx.133)

    다들 걱정이 ㅜㅜ

  • 7. ...
    '24.5.27 10:56 PM (211.244.xxx.191)

    이런때가는게 오히려 편할거에요.222

  • 8. ....
    '24.5.27 10:59 PM (110.13.xxx.200)

    이럴 때가 더 나을거에요.
    다들 조심해야 할 시기니까요.
    이렇게 어린애들이 죽어나야 조심하나요. 그게 더 기막혀요.

  • 9. ..
    '24.5.27 11:01 PM (211.234.xxx.211)

    수류탄 사고 난게 며칠전인데
    그 간부라는 사람은 훈련중 조심해야겠다는 안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 10. ..
    '24.5.27 11:01 PM (61.254.xxx.115)

    이럴ㄸ가는게 낫죠 가혹행위나 과잉훈련 처벌 안할테구요

  • 11.
    '24.5.27 11:08 PM (211.214.xxx.21)

    큰아들도 군대 있을때 폭행 폭언도 많고 동기 다쳤다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때도 수도 없이 무사히 제대하길 빌었어요 ㅠ

  • 12. 건강히
    '24.5.27 11:08 PM (182.212.xxx.75)

    무탈히 다녀올겁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사망한 청년 너무 안타깝네요.

  • 13. 코코2014
    '24.5.27 11:08 PM (58.148.xxx.206)

    저희 작은애도 2주 뒤에 입대하는데ㅠㅠ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ㅠ

  • 14. ㅇㅇ
    '24.5.27 11:10 PM (58.234.xxx.21)

    다른분들 말씀대로 이런 분위기라 더 신경쓸거에요
    간부들 자기부대에서 사고나면 자기 인사고과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사고 안나게 신경 쓴다고하더라구요
    아들 보니까 생각보다 신경 많이 써주긴 하더라구요
    다만 미친 ㄸㄹ이가 종종 있다는게

  • 15. @@
    '24.5.27 11:13 PM (112.155.xxx.247)

    저희 애 지난 주에 강원도에서 신병 수료했는데 아프다고 하면 별말 안 하고 열외시켜주는 분위기인거 같더라구요.

    우리 애는 수류탄 훈련 할 때도 실제 하기 전 연습용으로 할 때 실수 하니까 조교가 실전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대요.

    사격 훈련할 때 윙크 못하니까 안대하고 다른 애들 다 통과했는데 우리 애는 총에 문제 있어 빌려서 하고 명중 제대로 못해 탈락할 거 같으니까 교관들 다 뒤에 서서 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어깨 두드려가며 응원해줘서 간신히 통과했대요.

    각개전투, 20km행군 때도 아프다고 말만 하면 다 열외시켜서 얘네 소대 33명 중 13명 열외였대요.

    또라이 중대장 한 명 때문에 젊은 청년 희생된 거에요.

  • 16. 우리애
    '24.5.27 11:16 PM (61.254.xxx.115)

    작년봄에 입대했는데 20키로 행군도 힘들다하면 짐들어주고 구급차 태워주고 과잉훈련 안시켰어요 제가 무리하게 열심히? 하지말라고 했는데 끝까지 군장매고 20키로 다걸었고 같은방쓰는 동기애들도 뭔가 너는 다르네 라고 하더니 자원해서 휴전선 gp에 올라가있는데 곧 제대네요 모든군인아들들 위해 기도해요 무사무탈하라고..그런데도 사고가 나니 맘이 아파요.. ㅠ

  • 17. 팔굽혀 펴기를
    '24.5.27 11:20 PM (211.234.xxx.95)

    군장 하고 시켰나봐요
    [단독] 숨진 훈련병, 1.5km ‘군장’ 구보에 팔굽혀펴기까지…규정 위반 -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72936

    군 관계자는 "통상 20kg 이상인 군장을 한 채 팔굽혀펴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 18. ...
    '24.5.27 11:21 PM (222.100.xxx.165)

    울아들 논훈이였는데 날씨가 폭염왔다 폭우오고 난리
    상황에 맞게 훈련시키고 행군때도 가방에 이불넣으라고 하면서 나름 배려..

  • 19.
    '24.5.27 11:22 PM (211.214.xxx.21)

    더한건 아들이 비염이 심해요. 한달에 정기적으로 주사맞고 약 먹고 해도 심해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숨쉬기도 힘들고 천식호흡기까지 쓸때도 있어요ㅠ. 하 두드러기 약도 챙겨야 하고요

  • 20. ..
    '24.5.27 11:28 PM (61.254.xxx.115)

    비오거나 날씨 안좋음 실내훈련으로 대체하던가 그 가스최루탄 연습 뭐죠? 그것도 스킵하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날씨가 안좋았던가..

  • 21. 약은 꼭 챙겨
    '24.5.27 11:29 PM (211.234.xxx.95)

    보내세요.
    질환 있다면 더더욱..
    저희도 처방해 간 약 아니었으면 더 힘들었을것 같아요.
    바빠서 의무대 갈 시간도 없었고 특히 밤에 아플때 도움 되었어요.

    상비약으로 갖고간 약이 도움은 되었는데 그것도 부대마다 다른것 같아요.

  • 22. ..
    '24.5.27 11:34 PM (222.100.xxx.165)

    비염있으면 얘기하고 열외받을수 있을겁니다
    천식호흡기 처방전과 같이 들여보내시고
    들어가면 얘기하라고 하세요
    아픈건 참지도 말고 무조건 말해야해요
    말 안하면 내 손해
    체력적으로 힘들면 한계를 넘으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세요 그게 더 위험해요

  • 23. ..
    '24.5.27 11:39 PM (182.220.xxx.5)

    오히려 지금은 다들 조심할거예요.

  • 24. ..
    '24.5.27 11:54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정말 이나라 떠나고 싶어요.
    정치인들이 부러워요.

  • 25. 그저무사히
    '24.5.27 11:58 PM (211.234.xxx.216)

    우리애 거쳤던 신교대에서 사고났나본데 끔찍합니다
    수료식때 여군간부 몇 봤는데 그중 하나였는지.
    이후 자대 내에 제대로된 진료 받을수도 없었고 발목다치고 ㅠ
    우린 12사단에 총기사고 직후에 입대라 더 심란했어요
    특히 각개전투 조심하라하세요 많이 다쳐요
    아무일없이 전역까지 잘 지내길빕니다

  • 26.
    '24.5.28 12:04 AM (211.214.xxx.21)

    네..정말 탈없이 전역하기만 빌어야겠어요

  • 27. ..
    '24.5.28 12:19 AM (119.197.xxx.88)

    같이 기도할께요. 모두 무사하길

  • 28. .....
    '24.5.28 12:25 AM (178.88.xxx.167)

    우리 모든 아이들 무사무탈하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

  • 29.
    '24.5.28 12:42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저위에

    이럴때가 더 낫다니
    약올리나
    자기자식 아니라고 죽든말든ㅜ
    진짜 악한인간이네

  • 30. .....
    '24.5.28 1:19 AM (112.155.xxx.247)

    비상약 꼭 챙겨주세요.
    우리 애 감기약 가져간 거 모자라서 일주일 지난 후 통화할 때 감기약 택배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어요.

    한 명 걸리면 내무반 다 옮고 아프면 의무대 안 가냐고 하니까 수백명 의사 한 명이 보는데 언제 자기 차례 오겠냐고 그냥 본인이 가져간 약 먹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 31. ㅇㅇ
    '24.5.28 2:30 AM (61.80.xxx.232)

    어쩜이런일이ㅡㅡ

  • 32.
    '24.5.28 7:06 AM (106.101.xxx.7)

    우리 아들이 군대 다녀와서 하는 말이
    군대는 안 되는 일도 없고
    되는 일도 없고
    뭐든 일단 말을 해보더라고요.
    말해도 안 될까봐 입 다물고 있는데 그러지 말라 하세요
    우리 아들은 결국 집에서 쓰던 물품 가지고 갔어요
    행보관한테 물어보니까 규정이 없다고 맘대로 하라 그랬대요
    암튼 무조건 말을 하라고 아파도 말을 하고 힘들면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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