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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어떤 일로 얼마 버시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000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24-05-27 01:16:13

여러분은 어떤 일 하면서 얼마를 버시나요. 

오늘 중산층 다섯 집 중 하나가 버는 돈보다 쓰는 돈 많다고 해서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사나 생각을 해봤어요. 

저는 40대 초반에 인문사회계열 시간강사하면서

잠깐씩 누가 같이 하자고 하면 하는 아르바이도 있고 프로젝트 있고,

플러스마이너스 헤보니 한달 평균 200만원 벌어요.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이 돈으로 생활을 할 수 있기는 한데,

대학의 조금 나은 자리 채용 공고 뜨면 서류 넣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하면서

앞으로는 뭐하면서 사나 자주 생각합니다. 

비도 오는데 그냥 말 걸고 싶어서 글 씁니다. 

미혼 비혼 기혼 불문하고 어떤 일하면서 얼마나 벌고 사시나요....익명이니 여쭈어도 될까요. 

 

IP : 218.238.xxx.4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2년생
    '24.5.27 1:22 AM (125.182.xxx.24) - 삭제된댓글

    고등교사
    한달 3백만원후반대 월급.
    1년에 명절달 두번 상여금. 봄에 한번 성과급
    이렇게 3번은 더 받습니다.

  • 2. ㅇㅇ
    '24.5.27 1:23 AM (211.185.xxx.207) - 삭제된댓글

    전 프랜서라서 들쑥날쑥인데 연 최저 2800 -최고 1억까지 벌어봤어요. 지금은 간호조무사 훈련 과정이라 0원이고요(1년) 프리 일로 한 2천 벌거 같네요.. 프리랜서 직업으로는 영어 어학원강사(관련학과, 교직 자격증), 원래 하던 문서 작업이 주 수입이에요. 영어 강사는 로컬은 시간당 3만원이었나?? 과외는 60받고요. 장기적으로는 공무직 알아보고 있습니다. 정년까지 다니기 좋아보여요 이번에 공무직 셤 쳤는데 바빠서 대비 안 해서 망한 같아서 내년에 또 보려고요.. 40대 중초반 주부예요.

  • 3. 72년생
    '24.5.27 1:23 AM (125.182.xxx.24)

    고등교사
    한달 3백만원후반대 월급.
    1년에 명절달 두번 상여금. 봄에 한번 성과급
    이렇게 3달은 평달 월급보다 더 받습니다.

  • 4. ..
    '24.5.27 1:26 AM (39.118.xxx.199)

    기혼 49세
    고딩이 하나 경기 남부 거주
    애 낳고 육아하며 용돈벌이 과외하다 코로나 터지고 씨드 7천으로 주식, 코인 시작해서 월 평균 500정도 수익내면서 과외 일은 줄여서 2명 75만원 수입.
    그러다 보니 남편 카드 값 빼고도 제 순수 카드값이 월평균 150~200 정도 나가고 있어요.
    주식 수익실현 후 카드값 내고 복리로 재투자해서 주식 코인 투자금은 3억 넘고요.

  • 5. ..
    '24.5.27 1:37 AM (211.178.xxx.164) - 삭제된댓글

    세후 218만원 정도요.

  • 6. 저는 미국
    '24.5.27 1:47 A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 둘 키우는 동안 경력 단절되고 간병인으로 일합니다.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월 수입은 1700불 플러스 마이너스.
    이자등등 수입은 1200불 정도.
    같이 지내는 아이들 수입은 연봉으로 합 60만불.

  • 7. ..
    '24.5.27 2:0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미혼 76년생.
    H공대 나와서 고등화학 학원강사에요.
    과목 특성상 토일 10to10으로 주2일 수업하고 한달에 400~450받고 화요일에 알바로 과외 한타임해서 70 받아요.
    현금 1억,주식에 2억, 코인에 2억 있어요.
    주식은 카카오 때문에 본전 조금 넘고(현대차가 열일함) 코인은 수익이 60%쯤 되네요.
    광진구에 32평 대출없는 자가 아파트 있어요.

  • 8. ㅇㅇ
    '24.5.27 4:34 AM (50.226.xxx.230) - 삭제된댓글

    가방끈 긴 40대 후반 직장인이고
    통장에 500 조금넘게 찍혀요
    부동산보다는 주식을 좋아하고
    배당금으로 금융소득세 내고 있어요

  • 9. 51세
    '24.5.27 5:11 AM (104.205.xxx.140)

    공무원 , 하루에 4시간반 일하고 (선택사항)세후250.
    세금이 많은 나라에 거주하고 있어서 세전 340정도
    휴가와 월차 합해 일년에 공식적으로 두달 놀아요.
    연금과 베네핏이 좋아 못떠나고 있어요.

  • 10. ㅇㅇ
    '24.5.27 6:35 AM (222.233.xxx.216)

    직장다니며 능력있는 분들 진심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알바로 85정도 벌고 살림해요

  • 11.
    '24.5.27 6:48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고등부 강사. 600 정도.

  • 12. ...
    '24.5.27 6:57 AM (112.133.xxx.118)

    75년생
    세후 280
    혼자라 월백은 저축해요

  • 13. 11111
    '24.5.27 7:05 AM (121.167.xxx.133)

    76년생 기혼
    새로운 회사입사한지 2달째인데
    8시간 근무 세금떼고 200만원 쪼금 안되네요

  • 14.
    '24.5.27 7:14 AM (211.234.xxx.115)

    40대후반
    IT
    850

  • 15. 마리
    '24.5.27 7:24 AM (1.231.xxx.150)

    40대 중반
    강사이고 (초.중.고.기업강의)
    4월~12월 일하고 세 후 월 평균 230입니다.

  • 16. 모두
    '24.5.27 7:27 AM (220.117.xxx.61)

    모두 부럽습니다.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부럽네요.

  • 17. ㅇㅇ
    '24.5.27 7:28 AM (58.227.xxx.205)

    40대중반. 기혼
    이과계열 자격증있는 직업
    주중 20시간일하고 세후 300

  • 18. 50초
    '24.5.27 7:37 AM (180.228.xxx.213)

    외부강사
    300벌어요

  • 19. 저도
    '24.5.27 7:39 A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65년생 . ㅡ60세
    옷수선가게를해요
    한달 150 정도 벌어요.
    주5일 9시 ㅡ6시
    생활은 공뭔연금으로
    내 버는걸로 장보고 나쓰고
    70살까지 10년동안 1억 모으기 내년부터 할거예요
    지금은 아들 적금으로 들어가요
    주식통장에 1억 넣어서 일 못할때 그걸로 집에서
    단타하면서 놀려고요
    이래뵈도 95년부터 주식하고 있어요
    벌지도 못하지만 까먹지도 않는

  • 20. 평생전업
    '24.5.27 7:53 AM (125.179.xxx.132)

    남편 사업 엎어서 올해처음 일시작했네요
    친환경매장 근무
    하루5시간 주5일, 120 받아요
    문턱 낮은일밖에 할 수 없는 제 상황이 아쉽고
    투잡 뛰어야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 21. 숨만
    '24.5.27 7:53 AM (175.209.xxx.48)

    월급 15백벌고
    서울집하나
    중고등아이들2명
    사치는 못하고 숨만쉽니다

  • 22. 40대
    '24.5.27 8:00 AM (218.49.xxx.53)

    중후반 전업하고 아이셋 키우는 지방민

    셋째 초등저학년부터 하루2~4시간 집앞 영어강사 일해
    150 벌고 부동산재테크를 30대에 해서
    월세로 350 정도 나와요.

    남편은 사업하여 생활비 받아써서
    제가 버는 돈은 부동산 대출빛갚으려고 거의다 저축하는중 이예요

  • 23. 개업약사
    '24.5.27 8:01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월 천이상 법니다
    페이 약사님 반나절 주5일 오시고요

  • 24. ....
    '24.5.27 8:09 AM (112.216.xxx.18)

    약사 주5일인데 주 20시간 근무해요.
    회사 다니고 있고 월급은 세금떼고 400 조금 넘네요.

  • 25. ....
    '24.5.27 9:01 AM (112.153.xxx.47)

    전업주부인데 다들 부러워요.직업있으신분들이 너무 부럽네요.무료해서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쉽게 마음처럼 접근이 안돼요.나이가 지원해도 안될 나인데 혼자ㅋㅋ 착각만 하고 있네요

  • 26. 55세
    '24.5.27 9:07 AM (58.142.xxx.29) - 삭제된댓글

    27년 외국계 IT회사에서 일하고 4년전 은퇴. 올해부터 55세라 개인 연금 10년간 월 370들어옴. 내년부터는 추가 200들어옴. 개인연금 끝난 시기에 국민연금 180 들어옴.

    약간의 좌랑..

  • 27. 아끼자
    '24.5.27 9:21 AM (118.176.xxx.95)

    공부방 주4일 일하고 500 벌어요. 400ㅡ500은 ..
    나가는 돈 없고
    이 일하면서 나도 고수익이다 생각하니 나도 잘하는게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 28. ...
    '24.5.27 9:21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40대후반 초중고 애2. 직장 23년차 연봉 1.4억
    익명이니.. 능력에 비해 강도 높은 일이 아니라 편하게 하고 있음

  • 29.
    '24.5.27 10:06 AM (223.42.xxx.177)

    40대중반 회사원이고요 실수령 6백정도 들어오고 연초에 얼마안되는 보너스 조금 들어오고요..근데 직장 생활 23년차치고는 좀 적은 연봉이지만 출퇴근 가깝고 비교적 널럴해서 애키우기 편해 다니고 있어요 그치만 늘 퇴사를 꿈꿉니다

  • 30. 구굴
    '24.5.27 10:15 AM (103.241.xxx.15)

    이것도 일이랄지..

    원룸 건물 한채 노후대비용으로 사서 월 600정도 들어오는데 세금띠고 비용때도 대략 540정도같아요
    주 1회 가서 직접 청소하고 방 나가면 대략 2-3달에 한번씩 도배 청소해요

    매입시 현금 7억정도 투자했어요
    원래는 남편 수입때문에 전세로만 두려고 했는데 중간에 전세금 오르고 그러더니 또 전세사기때문에 원치않게 월세를 늘리게 되서
    40중반에 저리 되었네요

  • 31. aa
    '24.5.27 10:28 AM (180.70.xxx.31) - 삭제된댓글

    공기업 다니고 9A-6P
    세후 월 400이요.

  • 32. ㅁㅁ
    '24.5.27 10:28 AM (180.70.xxx.31)

    40살
    공기업 다니고 9A-6P
    세후 월 400이요.

    아이들 키우느라 3년 쉬고 올해 복직했어요.

  • 33. ㅁㅁ
    '24.5.27 10:29 AM (180.70.xxx.31)

    승진 욕심 없고요.
    내년에 남편따라 주재원 다녀오고 남은 휴직 다 쓴 후
    복직해서 가늘고 길게 70살까지 일하는 게 목표에요

  • 34. ...
    '24.5.27 10:40 AM (223.62.xxx.136)

    77년생
    지방공기업다니고. 세후 월 400이요.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20% + 성과급 있네요.
    그런데 몸이 힘들어 회사다니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 35. 동작구민
    '24.5.27 11:11 AM (211.234.xxx.109)

    40대 후반
    기혼
    경력 20+년
    외국계 IT

    실수령 800 + 년 1회 보너스

  • 36. ㄹㄹ
    '24.5.27 12:11 PM (14.63.xxx.11)

    50대후반
    기혼
    초등영어과외 하루 3시간 월 250

    40대에 학원알바했어요
    그전에 미국회사 다녔고
    아이 영유보낼때 제가 원서 독서 열심히 하면서 공부시켰어요.
    50 넘어서 알바 찾으니 마땅한게 없었는데
    애들 가르치는거 만족해요.
    애 유치원 다닐땐 애 하원 시간 맞추느라 영어 놀이학교 강사 1시까지 했는데 그때 영유교사 풀타임이라도 할 껄 그랬네 싶어요.

  • 37. ㅇㅇ
    '24.5.27 12:17 PM (124.61.xxx.19)

    광고마케팅쪽 프리로
    주4일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250 내외로 버는데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일이 많이 없네요

    최소 300이상 벌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 38. 54 세 외국계
    '24.5.27 1:44 PM (116.12.xxx.179)

    54세 외국계다니고 월 600 법니다.

  • 39. 000
    '24.5.27 3:01 PM (203.247.xxx.211)

    다들 멋지십니다.
    좋은 자극이 됩니다.
    엔잡러의 시대에, 공부는 할만치 했으니 책상에만 앉아있지 말고
    역동적으로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 40. ㅇㅇ
    '24.5.27 3:13 PM (59.17.xxx.179)

    아 진짜 자극이 됩니다

  • 41. 저도
    '24.5.27 9:14 PM (74.75.xxx.126)

    74년생. 교수 세후 월 650정도. 지금 직장에서 20년, 앞으로도 맘만 먹으면 15년은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20대때 영어 과외 엄청 뛰어서 모은 돈으로 전세끼고 사둔 강남 아파트 하나, 미국에 유학할 때 사둔 집, 또 왔다갔다 하며 사는 집, 제 명의로 집이 3채인데 그건 다 묶여 있는 거고 관리도 쉽지 않네요. 유산받은 현금이 많았는데 매달 월급으로 생활이 안 돼서 야금야금 빼쓰다 보니 이제는 달막달막해요. 이러다 투잡이라도 뛰어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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