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업튀 이 드라마가 특별하게 다가왔던 이유가

ㅇㅇㅇ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24-05-24 13:22:21

두 본체가 너무 열정을 가지고 연기 잘해줬고

3년간 표류했고

감독 바뀌고

찍었던거 다시 엎고

 

여기까지만 해도 몸에 사리나와요

직장다녀본분들은 알거예요

하고 있던 프로그램 열시미 했는데 다시 갈아엎고 새판짜고

그러면 원래 했던 기획에 참여했던사람들 모두 감 잃고

다시 새판에 녹아들어가야 하고

그 과정은 어떤직종이든 험난해요.

 

이 실체가 우리에게 드러나기전에 배우감독 모든 관계자들의

이해득실이 모두 엉켜서 험난했다는게

이제 알게되었고

드라마를 보다보면 비에 눈에 모든 회차별로 물에 다 빠지고

물에있고 그외 너무 험난한 과정이 보이는데

두명의 배우가 열심히.그게 신인이고 풋풋하고 아직어리니까 가능한 부분이기도 했을터이고

변우석은 첫주연이니 더 악착같이 했을터이고

저는 오스트 듣다가 알았거든요

 아 이남자 정말 열심히 연습했구나 그게 노래에서 느껴지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나 열심히 했던.

그 과정이 드라마에 모두 다 녹아들었던것.

그게 보였던사람은 이 드라마를 좋아할수밖에 없었더라구요

 

선재가 말한 솔이가 말한 그 전우애.

그건 동료애로는 절대 말할수 없는 애정.

그말일거예요.

이런건 느껴본사람은 그 감정이 뭔 줄 알아요

아무튼 이사람들이 아직 확 뜨지 않은상태에서 애정을 가지고

완벽한 극본과 연출과 함께 녹아났다는건

앞으로 드라마가 무수히 나오겠지만 다시 보기 힘든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해요

 

IP : 210.183.xxx.8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4.5.24 1:23 PM (220.117.xxx.61)

    두 연기자 호흡이 최강이네요
    앞으로도 잘 될거에요
    예서야 말할것도 없지만요.

  • 2. 연출이
    '24.5.24 1:29 PM (39.7.xxx.149)

    진짜 섬세하게 잘 된 것 같아요 배우가 잘해도 연출 안받쳐주면 안 사는데 너무 잘 살리더라구요 남주 여주 캐스팅도 잘 어울리구요 마무리만 잘 되면 좋겠는데 잘 될 것 같아요

  • 3. 근데
    '24.5.24 1:31 PM (222.118.xxx.116) - 삭제된댓글

    전우애 얘기는 선재가 솔이한테 한게 아니고
    솔이가 선재한테 한 얘기예요.

  • 4. ..
    '24.5.24 1:34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찍었던 거 다시 엎은 건가요?
    몰랐네요

  • 5. ㅇㅇ
    '24.5.24 1:42 PM (106.101.xxx.76)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어리고 뜨지 않은 배우들이 진짜 열심히
    연기했다는 게 느껴졌던 드라마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백일의 낭군님이요
    근데 아쉽게도 이 드라마는 결말이 별로였어요
    선업튀는 결말도 잘 나와주기를

  • 6. ㅇㅋ
    '24.5.24 1:59 PM (218.154.xxx.228)

    전 1회에서 남주가 ost를 부르는데
    제겐 드라마 첫 회에 ost를 준비해서 남주가 부르는 드라마가 처음이라 너무 신선했고
    거기에 확 몰입되기까지 해서 뭐지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무슨 사연으로 제작진 교체까지 갔는지 모르지만 이런 수작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 7. ....
    '24.5.24 2:22 PM (211.218.xxx.194)

    솔이가 너무 잘해서 선재가 도움많이 받았다는말...
    빈말아니고 정말 사실일거같아요.
    메이킹보면 솔이는 참 잘해요.

  • 8. 그렇죠
    '24.5.24 2:26 PM (175.194.xxx.124)

    그런 정성과 에너지는 보이지는 않아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 9. ....
    '24.5.24 2:46 PM (49.130.xxx.174)

    솔이가 정말 잘 이끌어주고 선재는 그 순둥한 성격에 솔이를 보며 뭔가 감정선이 살아난것 같아요. 둘이 누워서 솔이가 ’내가 갑자기 떠나도 울면 안돼‘ 하는 신에서 선재 눈에 눈물이 고이는데, 나도모르게 감정이입되더라구요

  • 10.
    '24.5.24 2:48 PM (223.39.xxx.40)

    저기 윗남 솔이가 넘 잘해서 선재까지 잘해보인다는 말임가요?너무 후려치기인건 아시죠?

  • 11.
    '24.5.24 2:49 PM (223.39.xxx.40)

    211.218님에게 하는말임

  • 12. ....
    '24.5.24 2:53 PM (211.218.xxx.194)

    솔이는...에서 는 이 오해를 샀나보네요.
    저 솔이팬이라기보단 선재팬입니다.

    함부러 풉.하지마세요.

  • 13. ..
    '24.5.24 3:05 PM (223.38.xxx.142)

    찍었던거 다시 엎다니요
    작가가 김혜윤아니면 안한다해ㅛ다는데
    김혜윤이랑 하다가 엎었다는건가요

    그럼 김혜윤은 남주 다시 만나서
    한건가요
    카더라가 아닌 기사를 보여주시면
    더 신빙성이 있는건데..
    그리고 김혜윤도 잘했지만
    변우석만의 매력도 크게 작용힌거..
    아무리 김혜윤혼자 하드캐리하더라도
    남주의 매력과 실력이 받쳐주질 않으면
    성공못하는거죠

  • 14. 특별한가요?
    '24.5.24 3:08 PM (112.133.xxx.145) - 삭제된댓글

    두 주인공 케미가 좋고 연기도 잘하는데요.
    드라마 자체는 상견니 오마주같은 느낌이에요.

  • 15. ....,
    '24.5.24 3:19 PM (39.7.xxx.149)

    상견니랑 전혀 다른데요 비오는 날 여자두인공에게 반했다는 것과 음반가게 비디오가게 비슷하다면 몰라도 오마주는 전혀 아니예요 비오는 날 반한 것도 자세히 풀면 다르구요

  • 16. ...
    '24.5.24 3:23 PM (180.70.xxx.60)

    찍었다가 다시 엎은건
    찍다가... 감독들이 바뀌었더라구요
    전 감독이 찍은 스포사진들이 있는데
    솔이가 태성좋아쏭 헤어 하고..ㅠ
    선재는 운동복 안입고 청바지에 티셔츠...
    요즘 스타일 넓은 카페에서 촬영하더라구요

    두달 쉬고 다시 촬영 들어갔다 들었어요
    바뀐 감독들 스타일링이 너무 찰떡이라 다행이예요
    운동복 입은 19세 선재, 셔츠입은 선재가 필승인데
    청바지에 티 입혀놓으니... 그 느낌 안살더라구요

  • 17. 감독이
    '24.5.24 3:23 PM (223.39.xxx.43)

    처음부터 김혜윤을 염두에 두고 했고
    남주가가 두세명 거절해서 변우석에게
    기회가 갔다고 들었어요. 거절한 배우들에게
    정말 고맙죠. 누군지 얼마나 속상할까 싶네요.
    김혜윤 배우가 연기는 잘하지만 미모가 탑급이
    아니라서 상대배우를 띄워주는 효과가 있다네요.
    계속 남주 이름을 불러서 각인시키고요 ㅋ
    제2의 공효진이랍니다.

  • 18. ...
    '24.5.24 3:29 PM (180.70.xxx.60)

    그리고
    감독이 아니라 작가가
    김혜윤 으로 여주 정하고 쓴 대본이랍니다

  • 19. ~~~
    '24.5.24 3:33 PM (106.244.xxx.134)

    저도 원글 님 말씀에 동의해요.
    그리고 연출 바꾸고 재촬영한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요. 초반 중간중간 솔이 앞머리 짧은 장면들이 있는데 그게 재촬영 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거대로 했다면 다른 남자 배우들이 거절했던 것도 이해가 가던데요.

  • 20. 맞네요
    '24.5.24 4:04 PM (223.39.xxx.43)

    작가가 김혜윤을 생각하고 썼다고~

  • 21. 드라마
    '24.5.24 5:57 PM (39.125.xxx.74)

    드라마 잘 안보는데 어쩌다 시작해서 솔이 선재한테 빠졌거든요 대만청춘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서사나 클리셰등 어찌보면 살짝 유치할 수도 있는데 솔이 선재의 연기와 그
    진심이 묻어나는 눈빛,태도들에 못 헤어나오는 거 같아요 두 배우 전에 다른 곳에서
    봤을땐 아무 감흥 없었는데 여기선 진짜 찐인거 같아요 암튼 둘 다 응원하는 배우가 되었어요

  • 22. ...
    '24.5.24 6:07 PM (39.125.xxx.154)

    중간에 감독이 바뀌었군요.
    결과적으로 잘 된 건가.
    태성 좋아 노래 부르는 솔이는 좀 노는 애처럼 보이던데..

    솔이가 웹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것같아서 선재가 진짜 솔이를 보듯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 게 케미겠죠.

    메이킹 보면 솔이가 선재한테 자기가 갑자기 사라져도 놀라지 말라는 대사 찍기 전에 많이 울더라구요. 주인공에 푹 몰입해서 찍어요.

  • 23. ...
    '24.5.25 12:47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재촬영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촬영기간이 길어졌자고....

  • 24. ....
    '24.5.25 12:48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감독 바뀌지 않았고 메인연출, 연출 해서 두명이에요
    재촬영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촬영기간이 길어졌자고....

  • 25. ....
    '24.5.25 12:50 AM (121.132.xxx.187)

    연출이 두명인데 메인은 처음 부터였는데 그럼 연출2가 바뀐건가요?
    재촬영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촬영기간이 길어졌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977 박보검도 비싸면 환불하는군요ㅎㅎ ( 방송에서) 11 ........ 2024/06/22 7,074
1604976 마당집에 비가 옵니다 7 마당 2024/06/22 2,310
1604975 국가석학도 한국 떠난다 23 ... 2024/06/22 3,232
1604974 최태원 이러다 그지되는거 아닐까요?? 16 ㅇㅇㅇ 2024/06/22 6,416
1604973 당뇨 전단계 혈당조절 해야하는데 부추전 하려고 해요 8 ... 2024/06/22 2,217
1604972 여자 피겨싱글 국대 선수 누굴까요 12 ..... .. 2024/06/22 4,092
1604971 건조기 없는데 장마시작인가봐요 13 에궁 2024/06/22 2,961
1604970 소아비만 자체는 정말 극복이 안 되나요? 7 2024/06/22 1,636
1604969 저는 바다(s.e.s)가 위너 같네요 25 바다 2024/06/22 6,969
1604968 요즘 과일 채소 역대급 싸고 맛있네요 23 ... 2024/06/22 5,332
1604967 커넥션 범인 말이에요. 9 . . 2024/06/22 2,169
1604966 강냉이 살 안찌겠죠? 19 간식 2024/06/22 2,527
1604965 어젯밤 꿈에 오은영박사님께 신발선물 하는 4 ㅇㅇ 2024/06/22 978
1604964 내 월급 주는 사장 집에 가서 생신상 차리는 사람 있어요? 18 과연 2024/06/22 4,613
1604963 요즘 을지로 나가보셨나요 9 현소 2024/06/22 3,713
1604962 그사세 지인들 3 ㅇㅇ 2024/06/22 2,251
1604961 하남시청역 근처 아파트 매수 5 .. 2024/06/22 1,460
1604960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고르기 어렵네요 6 ,, 2024/06/22 443
1604959 바게트빵이 80년대에도 팔았나요.??? 20 .. 2024/06/22 1,994
1604958 보더콜리는 참 똑똑해요 6 2024/06/22 1,856
1604957 저는 한예슬이 가장 위너 같아요 64 ........ 2024/06/22 14,488
1604956 결혼식 축의금 질문이요 13 ㅇㅇ 2024/06/22 1,479
1604955 전업한다고 눈치주는 남편 36 .. 2024/06/22 6,494
1604954 미국 주식 세금 오백만원이면 얼마 번거예요? 4 .. 2024/06/22 2,143
1604953 수동공격남탓 회피 소심 삐질이 일상이 동굴행 남편 성격 고치는.. ... 2024/06/22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