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리기 글 보다가..

..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24-05-22 20:58:14

친정엄마의 치매와 우울증, 엄마를 돌보시면서 힘드시다며 하소연 하시는 친정아버지..

고2아들은  성적 스트레스를 저에게 풀어서 힘들어요.. 성적도 좋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그런거 같아요..

중2딸의 학교 교우 관계로 받는 스트레스.. (학폭도 한번 다녀오고 전학, 자퇴 고민이 많아요..)

50대라 그런지 갱년기까지.. 정말 하루하루가 미칠것만 같아요..

전화만보면 가슴이 뛰고,, 숨이 턱턱 막히고.. 아침에 눈뜨는게 쉽지 않아요.. 

신경안정제 처방받아놨어요.. 언제 증세가 나타날지 몰라서..

근데 이렇게 미칠거 같을때 나가서 뛰면 살거 같아요.. 내가 숨쉬는 느낌을 가져요..

그리고 제정신이 좀 돌아옵니다..

런데이로 작년에 8주 연습하고 1,2월 쉬였다가 3월부터 4,5키로 뛰는데 지난주 너무 힘들어서 나갔다가 10키로 뛰였네요.. 

달리다보니 도로 끝까지 달린거 같아요.. 아마 길이 더 있었으면 더 달렸을듯..

내일도 나가려고 합니다.. 새벽에 눈 뜨면 좋겠어요.. 일찍 자야하는데 아들이 스카에서 늦게올거 같네요.. 

IP : 14.35.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
    '24.5.22 9:00 PM (175.121.xxx.114)

    저도ㅜ어제 7키로 정도 뛰고 오늘은 한시간 걷고왔어요^^
    안전히 달리고 좋은 기운 갖고가요~

  • 2. ...
    '24.5.22 9:07 PM (182.209.xxx.17)

    저는 학업문제로 방황하는 고3과 교우관계로 고민하는
    중2가 있어요.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여태는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걸었는데 이제 뛰어야겠어요
    글 감사해요

  • 3. ...
    '24.5.22 9:13 PM (219.250.xxx.120)

    고2는 공부스트레스 중2사춘기딸 숨이 턱 막혀 2년전부터 오후3~4시간 알바 하고 있어요.
    저는 달리기는 못하고 거의 매일 만보걷기로 대신하는데 아무생각들지 않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20 오늘부터 퇴근길에 자동차 에어컨 켭니다 8 미련함 2024/06/13 739
1601919 유심한달비용? best 2024/06/13 166
1601918 웃음가스 요상한 경험담 있는 분? 3 마할로 2024/06/13 636
1601917 훈련병 사망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청원 4 ... 2024/06/13 257
1601916 쳐진 가슴 브라 추천 좀 해주세요 5 힝구 2024/06/13 1,323
1601915 수국 스팟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8 수국 2024/06/13 2,417
1601914 스타벅스 6 .. 2024/06/13 1,627
1601913 푸바오 어제 사람 많이 왔나봐요 6 dd 2024/06/13 1,980
1601912 결혼 생활이 행복 할 수 없는 이유 12 음.. 2024/06/13 4,626
1601911 토끼 열쇠글 정답 원글이 어디 있나요 11 퀴즈 정답은.. 2024/06/13 1,894
1601910 책 읽어주는 앱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5 2024/06/13 845
1601909 디지털 저울 이상해요 3 2024/06/13 489
1601908 정신과에서 졸리푸트 먹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어요. 3 dddd 2024/06/13 869
1601907 저는 글에 abc 들어가면 안 읽어요 12 a가b를? 2024/06/13 2,184
1601906 신비, 신선 복숭아 어느게 더 달고 단단한가요? 3 복숭아 2024/06/13 1,081
1601905 토끼이야기 근데 첨 들으세요?? 6 ㅇㅇ 2024/06/13 1,275
1601904 깻잎이 질긴데 어쩌죠 5 ㅇㅁ 2024/06/13 669
1601903 미국에서산 커피 분쇄기 110v 쓸수 있을까요? 4 ... 2024/06/13 457
1601902 말 줄이고, 남의 말 들어주고 경청하기... 9 ... 2024/06/13 1,638
1601901 더위 안 타는 사람들이 있지요??? 21 솔직히 2024/06/13 2,026
1601900 LA갈 예정인데요 12 .... 2024/06/13 1,200
1601899 토깽이 정확한듯 1 남편시키 2024/06/13 1,191
1601898 OCN에서 영화 밀양 하는데 11 지금 2024/06/13 2,314
1601897 딱 토끼 얘기 수준인건가... 16 aura 2024/06/13 2,149
1601896 날이 많이 덥네요 몇시에 걸으세요? 7 ㅇㅇ 2024/06/13 1,519